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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12-30 02:01 게재일 2014-12-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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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가족들 아동센터 등에 털모자·쌀·학용품 선물
▲ 포스코 여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를 받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기뻐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 포스코 여직원들은 주말 여가를 활용해 직접 만든 털모자 35개를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여직원들은 뜻깊은 송년을 준비하고자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털모자 재료를 마련했다. 이어 20여명의 여직원들이 직접 털모자를 만들겠다고 자원해 모자 뜨기에 나섰다. 털모자를 직접 떠본 적이 없는 직원들도 뜨개질을 배워가며 털모자 만들기에 동참했다.

지역아동센터 김화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이웃의 사랑과 정성에 더욱 감동한 것 같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재부 직원들은 최근 자매마을에 쌀 400㎏을 전달했다. 선재부는 홀몸 어르신 멘토링,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전기강판부 부인회의 경우 하늘꿈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용품과 신발, 과자를 나눴으며, 제강부 직원들은 빛살지역아동센터, 바다솔지역아동센터, 포항모자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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