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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학생 10명 중 6명 “취업이 지상과제”

대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하는 가장 큰 고민은 학업이 아닌 취업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학생 절반가량은 공무원·교사·공공기관 직원 등을 원한다고 밝혔지만 학년이 높아지면서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대학 진로교육 지원체제와 진로·취업 관련 인식 등을 조사한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그간 초·중등단계에서 실시하던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올해 대학으로 확대한 것이다.올해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283개 학교 진로교육, 취·창업 지원조직 담당자와 교수, 학생 2만8천247명 등 모두 3만6천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학생들이 대학생활 중 가장 고민하는 것은 `졸업 후 진로`(대학생 60.0%·전문대학생 59.7%)였고, 학업(대학생 25.2%·전문대학생 26.1%)은 그다음이었다.졸업 후 진로계획으로는 취업(대학생 62.4%·전문대학생 68.4%)을 생각 중이라는 학생이 가장 많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대학생 22.0%, 전문대학생 15.1%)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취업을 원하는 직종이나 기업(전 학년 평균)은 대학생의 경우 공무원·교사(23.6%)와 공공기관·공기업(20.0%)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대기업(19.8%)이 뒤를 이었다.전문대학생은 중소기업(28.4%)과 대기업(24.6%), 공무원·교사(15.4%) 순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2017-12-14

임대주택 등록하면 세금·건보료 감면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등록된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임대소득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했다.그러나 이 같은 혜택에도 2020년까지 임대 사업자 등록이 활발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임대 등록 의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과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등록된 임대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금과 건보료를 최대한 깎아주되, 장기임대를 유도하기 위해 8년 이상 장기임대 위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등록 임대주택은 임대료 인상률이 기존 계약분의 5%로 제한돼 사실상 전월세상한제가 적용되고 임대 기간도 4~8년 보장돼 계약갱신청구권 적용 효과도 있다.우선 내년까지 유예됐던 연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자에 대한 분리과세를 예정대로 2019년부터 재개하고 건강보험료도 다시 부과한다.이렇게 되면 연간 임대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집주인들의 세금과 건보료 부담이부쩍 높아진다.이에 정부는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임대 소득세에 대한 필요경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높이고, 미등록 사업자에 대해선 50%로 낮춰 등록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세금을 덜 내게 할 방침이다.2020년 말까지 등록한 2천만원 이하 임대사업자는 임대의무 기간 건보료 인상분이 임대 기간에 따라 8년은 80%, 4년은 40% 인하된다.이와 함께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주택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조치가 당초 내년 말에서 2021년 말로 3년 연장된다. 재산세 감면 대상에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외에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도 편입된다.양도소득세 감면은 8년 이상 장기 임대사업자를 중심으로 혜택이 강화된다.이와 같은 세제 개편을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 등의 개정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 등의 개정으로 임대차 계약갱신 거절 기간이 현행 계약 만료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조정된다.세입자가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할 때 집주인의 동의를 받는 절차는 즉시 폐지된다.집이 경매 등으로 처분될 때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최우선 변제 소액보증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된다. 임대 사업자 등록의 편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임대를 등록하면 세무서에도 자동으로 등록 신청이 이뤄진다.정부는 현재 구성이 추진 중인 조세재정개혁특위를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과세와 보유세 등 부동산 과세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연합뉴스

2017-12-14

LG, 내년 투자·고용 올해보다 10% ↑

LG그룹이 12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소통 간담회에서 내년에 그룹의 투자와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10% 안팎씩 늘리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확대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조하면서 재계 서열4위의 LG그룹이 이런 정책 기조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LG에 따르면 LG그룹은 내년에 19조원을 투자하고 1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의 투자 금액 17조6천억원, 고용 인원 9천명 남짓과 비교하면 각각 8.0%, 약10% 확대된 규모다.LG는 특히 투자 대상으로 전기차 부품, 자율주행 센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바이오, 카메라 모듈 등을 지목하며 여기에 50%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LG는 이와 별개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LG사이언스파크`를 지어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한다. 국내 최대 규모 RD 단지가 될 LG사이언스파크는 총 4조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차세대 스마트폰 등 미래 혁신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5G(5세대 이동통신)·로봇 등 이종사업 간 융복합을 추진하게 된다.LG사이언스파크는 또 앞으로 2만2천여명의 RD 인력이 근무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 등도 가져올 예정이다.LG는 또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8천581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무이자·저리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8천억원가량을 운영했던 것에 비추면 7.3%가량 확대된 것이다.LG는 거래관계 개선과 자금 지원 중심의 상생협력 범위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 안전·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2017-12-13

공공기관 공사 임금·하도급 대금, 내년부터 건설사 안 거치고 직접 지급

내년부터 건설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건설 공사에서 발주자가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전자시스템이 도입된다.또 건설 근로자의 노후 대비를 위해 퇴직공제부금 납입액이 현행 하루 4천200원에서 5천 원으로 19% 인상된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2일 광화문 KT빌딩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부위원장주재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 △ 과학기술·정보통신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 △ 일자리통계 개선 방안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과 관련해 내년부터 건설공사 발주자인 공공기관이 임금·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전자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건설사는 사업상 필요에 따라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함부로 인출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자조달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공공·민간 공사(공사규모 5천만 원 이상)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제조합을 통한 임금지급 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보증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며 보증료는 발주자가 건설사에 지급한다.다단계 도급 과정에서 임금이 삭감되지 않고 적정 수준의 노임 단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정임금제도`도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연합뉴스

2017-12-13

포스코 석탄화력발전소 다시 탄력 받나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라 그동안 진통을 겪어 오던 삼척포스파워(포스코에너지)가 당초 계획대로 석탄화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12일 산자부가 보고할 8차 계획을 보면 정부 방침대로 원전 신규 건설안을 담지 않았다. 7차 계획에 포함됐던 신한울 3·4호기와 천지1·2호기, 영덕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신규 원전 2개호기가 8차에서는 빠졌다. 계속 운전중인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 폐로 계획은 8차 계획에 담겨있다.이번 8차 계획에서 석탄화력은 당진에코파워를 제외하곤 모두 기존 계획대로 유지된다. 강릉안인과 고성하이 석탄화력은 공사 진척도가 높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류됐고, 미확정 설비로 남아있던 삼척포스파워 역시 석탄화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반면 당진에코파워는 LNG와 LPG를 선택 사용하는 연료전환 설비로 바뀌게 된다.삼척포스파워는 정부가 미세먼지대책을 발표하며 LNG 전환 설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역민의 강력한 요구가 기존 계획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동안 삼척 주민들은 신규 원전 유치가 무산된 상황에서 석탄화력이라도 건설해 지역경제가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이다.정부도 포스파워 연료전환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단체는 일제히 포스파워 사업 취소를 요구했지만, 정작 해당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건설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기 때문이다. 과거 시멘트 폐광산 부지에서 날아드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석탄화력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포스코에너지 역시 석탄화력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경우 회사 차원의 손해와 지역 반발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사업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켜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받아낼 수 있었다.정부는 8차 계획에서도 포스파워를 석탄화력으로 유지하는 대안으로 발전공기업 중 하나인 한국중부발전의 석탄화력 2기 폐쇄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최대한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삼척 포스파워의 석탄화력 유지 결정으로 그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포스코의 석탄화력발전소도 다시 탄력을 받게 되지 않겠느냐는 여론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13

포스코, 일자리창출 약속 지켰다

포스코가 정부와 한 일자리 창출 약속을 지켰다.포스코그룹 전체의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이 3분기말 현재 1천2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오준 회장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일자리 창출·상생 협력 기업인과 대화`자리에서 신규 고용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매년 신입사원 1천명을 채용하는 가이드라인에서 1천500명으로 늘려 오는 2020년까지 6천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11일 포스코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 현재 포스코그룹 9개 계열사 전체 근로자 수는 3만91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216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포스코그룹의 고용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30대 그룹 전체 고용증가율 1.2%에 비해 2.9%포인트 높았다. 증가인원의 99.2%(1천206명), 전체 직원의 91.3%(2만8천206명)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무기계약직)`로 고용의 질 또한 높다.하지만 철강업종 특성상 남자직원이 전체 직원의 92.6%나 차지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계열사별로 보면 포스코대우가 862명(83.3%)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데 이어 포스코건설 273명(5.2%), 포스코ICT 155명(6.9%), 포스코 115명(0.7%), 포스코강판 8명(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포스코대우의 경우 포스코PS 합병이 고용인원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포스코PS의 직원은 총 900명이었다.포스코그룹이 이처럼 신규 채용을 늘린 것은 권오준 회장의 경영방침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특히 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 일자리 창출 약속을 4개월만인 3분기안에 이행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당장 올 하반기 정규직 신규 채용 규모도 당초 600명에서 1천100명으로 크게 늘렸다.포스코 관계자는 “매년 신입사원 1천명 채용에서 1천500명으로 인원을 늘려 2020년까지 6천명을 신규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일자리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게 목적”이라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12

加, 한국산 강관 최대 88% 반덤핑관세

미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한국산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국내 강관업체들에게 비상이 걸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이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산 탄소·합금강관에 대해 최대 88.1%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이번 세율은 내년 1월부터 캐나다가 수입하는 한국산 강관에 부과되며 2022년까지 적용된다. 매년 연례재심도 시행된다.이번 조치로 휴스틸이 가장 낮은 4.1%를 부과받았고, 현대제철 47.8%, 세아제강 27.5%, 넥스틸 12.9% 등이다. 88.1%를 부과받은 업체는 캐나다 당국의 정보 제출에 비협조적이었던 일부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탄소·합금강관은 석유·가스 배관용 파이프에 주로 쓰인다. 포스코는 강관용 합금을 생산하지만 강관을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한국은 캐나다의 탄소·합금강관 수입 시장에서 1~10월 4711만 달러(약 513억 원)로 미국에 이어 2위다. 지난해에는 한국이 전체 1위였다. KOTRA 토론토 무역관 측은 “지난 9월부터 한국산 탄소·합금강관에 대한 예비판정이 적용돼 수출이 줄고 있다. 이번 최종 판정으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캐나다 정부가 자국 철강산업에 대한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다른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도 점쳐지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12

“`가짜 금융회사 앱` 깔았다간 돈·개인정보 다 털립니다”

저금리 대환 대출 등을 미끼로 스마트폰에 가짜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도록 해 돈을 가로채는 범죄가 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짜 금융회사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는 사기범죄 신고는 올해 7월 32건에서 9월 63건, 11월 153건으로 증가세다.사기범은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건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보내 가짜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쓴다. 앱을 설치하면 나중에 금감원이나 금융회사의 전화번호로 확인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연결된다. 마치 대출심사 중인 것 같은 사기범 안내를 받으면서 `의심`이 `신뢰`로 바뀐다.이후 사기범은 기존 대출금 상환, 공탁금, 법무사 비용,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 가짜 앱 `상담 신청`을 통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도 빼간다.금감원은 일단 앱을 깔지 않는 게 피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나 앱은 바로 삭제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출을 권유받으면 일단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연합뉴스

2017-12-12

포스코ICT `스마트 BHS`로 세계시장 공략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항공기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관리에 IoT, Big Data, AI, 로봇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BHS` 수출에 나선다.포스코ICT는 내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BHS(Baggage Handling System)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BHS는 공항 이용객의 수하물을 센서로 판독해 자동으로 분류하고, 탑승 항공기로 운반하는 종합물류시스템이다. 2여객터미널의 BHS는 전체 컨베이어 벨트 길이만 42km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천800만 명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이번 시스템에는 고효율 설비와 소재 경량화 등을 통해 전체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항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수하물을 입체적으로 적재하는 시스템을 적용, 처리용량도 2배 이상 늘려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포스코ICT는 지난 2001년부터 운영중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수하물관리시스템도 구축해 현재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IoT·Big Data·AI·Robotics 기술을 BHS에 적용해 설비의 상태 데이터를 수집, 실시간 분석해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자동으로 처리하는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수하물을 담아 운반하는 트레이(Tray)에 IoT 센서를 부착하고, 이 트레이가 전체 시스템을 이동하면서 모터를 비롯한 주요 설비의 진동 등 상태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유무를 감지해 대응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적용을 논의 중이다.포스코IC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건설중인 공항으로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의 BHS 확장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공항으로 관련 시스템을 수출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신공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국내에서 쌓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BHS 기술을 해외시장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11

단기과열 비트코인 이틀새 40% 급락

무섭게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선물거래에 대한 우려에 당국의 규제도입 소식까지 겹쳐 급락하고 있다.10일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1 비트코인이 1천48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이틀 전인 8일 오전 9시 28분 2천480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틀 새 40%가량 떨어졌다.이는 최근 승승장구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10분께 1천만원을 돌파하고서 불과 11일 만인 8일 오전 0시께 2천만원을 돌파했다.비트코인 가격의 추락은 선물거래가 비트코인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규제 소식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선물거래소(CME)가 10일(현지시간)과 18일 잇달아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시카고옵션거래소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한다.선물거래가 시작되면 선물 가격이 예측 지표로서 기능해 거래가 안정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선물거래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그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0분 1만7천638달러였던 비트코인은 10일 오후 3시에 1만3천853달러로 21%가량 떨어졌다.우리나라의 하락폭이 미국에 비해 두 배 가량 가파른 것은 규제도입 때문으로 분석됐다.비트코인 가격이 연이어 급등세를 보이자 법무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가 다음주 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규제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의 등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유의 깊게 시장을 주시하는 중”이라며 “특히 `광풍`에 가까운 국내 가상화폐 투기 행태를 바로잡는 방향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12-11

포스코 생산직 신입사원 교육 수료

포스코 생산직(E직군) 신입사원 교육과정 수료식이 지난 7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과 광양 교육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됐다. 수료식은 신입사원 133명과 기술교육그룹, 인재창조원 관계자등 150명이 참석했다.수료식은 교육과정 경과보고에 이어 교육생들이 자체 제작한 수료영상, 수료증 수여, 김진홍 기술교육그룹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신입사원들은 9월 18일부터 3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 역사, 핵심가치, 직장인으로 갖추야 할 인성 및 설비기술교육등의 과정을 이수했다.이번 교육수료 후에는 133명이 포항과 광양제철소 현업부서 등에 각각 배치돼 10일부터 9개월동안 현업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가는 교육훈련(OJT) 과정을 거쳐 입사를 확정하게 된다.교육과정은 포스코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핵심가치 및 인성배양을 중점 실시했다.기술교육은 현장적용성을 높이도록 실습위주로 진행했으며, 철강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선강, 압연, 지원, 설비부문의 현장 순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또 해병대 캠프와 선비문화 체험, 독립기념관 역사 탐방 시간도 가졌다.김진홍 기술교육그룹장은 “새로운 과정의 출발 준비를 마친 교육생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안전하게 역량을 발휘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성적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포항 이상완, 광양 김태준, 우수상은 포항 김종국, 광양 이병현 그리고 공로상은 포항 한동영, 광양 김재홍 교육생이 노무외주실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11

쌀 소포장 10㎏들이 판매 비중 급증

1~2인 가구 증가와 식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쌀도 10㎏들이 이하 소형 포장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체 쌀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했던 20㎏들이 쌀 비중이 올해 30%대까지 떨어진 반면 10㎏들이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지난 1~11월 이마트에서 10㎏들이 포대의 쌀 매출비중은 50.1%였으며 오랫동안 쌀 대표규격이었던 20㎏들이 포대의 매출비중은 35.3%까지 하락했다.지난해 처음으로 10㎏들이 쌀 매출이 20㎏들이를 역전한 데 이어 올해는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2015년 8.3%에 불과했던 5㎏ 이하 소포장 쌀 매출비중도 올해는 13.3%까지 증가했다.1~2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쌀 소비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20㎏ 이상 대용량보다는 소포장 쌀을 선호하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0년 72.8㎏에 달했던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61.9㎏까지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쌀 소비패턴 변화는 대형마트의 쌀 매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이마트에서 10㎏들이 쌀의 경우 기존 6개에서 10개까지 구색이 확대됐고, 5㎏ 이하 소포장 쌀은 상품 수가 8개에서 24개로 3배나 늘어나면서 1~2인 가구가 한 끼에 먹기 적당한 300g 단위 포장 쌀도 등장했다.온라인쇼핑몰인 이마트몰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났다.지난해까지 50%를 넘었던 20㎏들이 쌀 매출비중이 올해(1~11월)는 41.5%까지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반면 같은 기간 이마트몰에서 10㎏들이 쌀 매출비중은 47.3%까지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20㎏들이 쌀 매출비중을 넘어섰다.이마트 최지윤 양곡 바이어는 “쌀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기존 20㎏들이 쌀을 대신해 10㎏들이 쌀이 대표규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식습관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양곡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12-11

포스코 `파이넥스` 쇳물 생산 2천만t 돌파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한 제철공법 파이넥스(FINEX)가 쇳물 2천만t 생산을 돌파했다.포스코는 2007년 파이넥스 상업생산 설비를 처음 가동한 이래 10년8개월만에 쇳물 누계 2천만t을 생산했다고 7일 밝혔다. 2천만t의 쇳물은 중형차 2천만대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파이넥스는 포스코가 1990년대 초부터 수천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개발한 쇳물 생산 설비다.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그대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설비투자비와 생산원가를 동급 고로(용광로) 대비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고로 대비 각각 40%와 15%에 불과하다. 초미세먼지 배출량도 기존의 34% 수준이라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넥스의 역사는 1990년대 초 포스코가 진행하던 용융환원 제철법 연구를 정부가 국책과제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7년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2공장, 2014년 연산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 등이 차례로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포스코의 파이넥스는 매일 약 1만t의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개발 과정에는 난관도 많았다.1998년에는 600억원이 투입되고도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추가 투자에 대한 내외부 반대가 심했다. 그러자 당시 경영진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1천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개발은 탄력을 받게 됐다.2003년에는 파이넥스 공법 중 핵심설비인 성형철(HIC) 생산설비를 선진국에서 도입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적도 있다. 이에 80여명의 사내 설비전문가들이 모여 3개월간 수십여 차례 시험을 시도한 끝에 성형철 설비를 자체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포스코는 현재 파이넥스와 관련해 성형탄 기술특허 등 200여개 국내 특허와 20여개국에서 50여개 이상 해외 특허를 갖고 있다. 중국 등 글로벌 철강사와 협약을 맺고 파이넥스 공법 수출도 하고 있다.이상호 POIST 실용화추진반장은 “100년 이상 철강 생산 역사를 가진 선진국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차세대 혁신 철강제조공법을 역사가 50년이 채 되지 않는 포스코가 실현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08

한국 보통사람 취업비용 384만원

한국의 보통사람들은 취업준비에 평균 38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초년생의 47%가 대출을 받았고, 대출 잔액은 평균 2천959만원이었다. 신한은행은 7일 이런 내용의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센터에서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 한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를 만들었다.◇평균 취업준비 비용 384만원교육직이 준비 기간 가장 길어 취업준비생의 평균 취업준비 기간은 약 13개월이며 취업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생활비, 주거비 제외)은 평균 384만원, 월평균은 29만원이었다. 업종별 월평균 취업 비용은 전문직(33만원), 공무원(32만원), 사무직(31만원), 교육직(20만원) 순으로 높았다. 평균 취업준비 기간은 교육직이 약 21개월로 가장 길었고 공무원이 20개월로 뒤를 이었다.평균 총 취업 비용은 공무원이 63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일반사무직(345만원)의 1.8배다.◇사회초년생 47%가 대출 보유경력 3년 이하의 사회초년생의 47%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대출 잔액은 평균 2천959만원이었다. 대출 종류를 보면 학자금 대출(21%)이 가장 많았고, 주택담보대출(8%)과 신용대출(8%), 전·월세 자금대출(8%)이 뒤를 이었다.대출이 있는 사회초년생은 대출 상환을 위해 월평균 61만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직장에 들어가서도 남은 대출 잔액을 모두 갚기 위해 평균 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사회초년생의 이직희망비율은 84%였으며 연평균 695만원을 더 줄 경우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연봉 대비 30% 수준이다./연합뉴스

2017-12-08

세아제강, 베트남 신규 공장 설비 발주

포항철강공단 내 세아제강이 베트남 신규 공장인 `세아스틸비나(SSV) 제2공장`착공을 위한 설비 발주에 들어갔다.7일 강관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지난 7월 SSV 제2공장 관련 허가 취득 및 부지 매입을 완료한 뒤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설비 중 도금라인 1대 발주를 시작으로 올 연말 조관 설비 2대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관기는 각각 2인치, 4인치 조관 설비로 연간생산능력 7만5천t을 생산할 수 있다.세아제강의 경우 지난해부터 해외 생산기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나라를 검토했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베트남을 선정해 부지 매입과 신공장 증설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베트남산 강관은 미국의 관세부담도 없다.세아제강의은 베트남 현지에 이미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위치한 `Vietnam Steel Pipe`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설립한 `SeAH Steel Vina(세아스틸비나 SSV)`다.베트남의 경우 경제 규모 대비 인프라 투자 비중이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공공과 민간 부문 인프라 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7%를 기록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