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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구미 장세용·문경 이윤희·영양 김상훈 후보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공모를 진행했던 문경시장과 영양군수, 경선 지역이었던 구미시장,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1곳에 대해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26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문경 이윤희 전 상주문경지역위원장, △영양 김상훈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을 추천했다. △구미는 상대 후보의 경선 신청 미등록에 따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광역의원 구미시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에는 각각 권성철 전 옥계동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준모 전 구미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추천했다. 기초의원 안동시 바 선거구에는 김호석 전 안동시의회 의장을 단수 추천했다. 경북도당은 현재까지 경북지역 22개 기초단체 가운데 이미 공천이 인준된 포항시장 박희정, 안동시장 이삼걸, 영천시장 이정훈, 상주시장 정재현, 경산시장 김기현, 청송군수 임기진, 영덕군수 강부송, 칠곡군수 김시환, 예천군수 윤동춘, 봉화군수 이상식, 울릉군수 정성환 후보를 포함해 총 14곳에 후보자를 추천한 상태다. 경선이 진행 중인 영주시장과 심사 중인 울진군수 선거구의 후보가 확정되면 모두 16곳에서 단체장 후보가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당은 27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가 없는 경주시, 김천시, 의성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등 기초단체장 선거구 6곳과 광역의원 43곳에 대해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기초의원 37개 선거구는 27일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추후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6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민주당 김부겸과 맞대결

국민의힘이 26일 대구시장 후보로 3선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대구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4~25일 진행된 유영하(대구 달서갑)·추경호 예비후보 간 2인 결선 투표 결과, 추 의원이 과반 득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선은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됐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대구시장 경선에서도 경제부총리 이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더 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라며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추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가 되면서 지역구인 대구 달성은 6·3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된다. 이 지역에서는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마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의 보궐선거를 공개 요청하며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 전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25일에도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재보선 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26

김위상, 대구 공관위 결정 반발 사퇴 “절차적 정당성 훼손·성비위 검증 외면”

국민의힘 김위상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부위원장직을 비롯한 공관위에서의 모든 역할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4일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13차 회의를 열어 대구 중구 기초단체장 추천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며 “의결 결과에 대해 특정 후보가, 공관위가 2명의 후보 중 투표를 통해 1명을 후보로 정한 것이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규정 제27조에 따른 재적 3분의 2 이상 의결 사항을 위반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안건은 당규 제27조 1항의 의결 규정을 적용한 사안이 아니며, 제8조 1·2·3항의 의결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제8조 제2항에 따른 재적위원 과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 찬성 요건으로 의결을 마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안건은 재적 9명 전원 출석으로 경선 여부 및 후보자 결정과 관련해 출석위원 과반을 모두 확보했으며, 모든 의결은 형식적·절차적으로 완전히 적법했다”며 “즉 해당 안건은 의결 정족수 충족, 투표 절차의 공정성 확보, 위원 전원 참여 등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사안으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하는 사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관위는 오늘 5대 4로 경선 배제 결정을 했으나, 어제와 오늘 사이에 이를 뒤집어 성비위와 같은 중대한 결격 사유에 대해 눈을 감았다. 심지어 클린 공천 지원단 보고를 공관위에서 이미 마쳤음에도, 오늘 다시 배제 여부를 두고 재차 투표하는 것은 절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어제 결정에서 후보가 배제됐다면 오늘은 그 이후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이러한 공천 재심의 형태는 성비위를 제보한 당사자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 행위이자 공관위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확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성비위자로 지목하는 것이 공정성에 맞지 않다는 이의제기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제보 자료가 모두 있다. 해당 자료를 클린 공천 지원단에서 전부 검토했고, 변호사들도 검토했으며 그 결과를 공관위에 모두 보고했다”며 “피해자에게 유선으로도 확인하고 자료를 분석했으며, 피해자가 정장수 후보 사무실에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다른 국회의원 여러 명이 연명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은 없고, 해당 지역 공관위원 한 분이 그런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며 “공관위의 독립성이 훼손돼서는 안 되는데,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에 휘둘린다는 것 자체가 매우 안타깝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5

국힘 대구시당 공관위, 재심의 열고 중구청장 류규하·정장수 경선 결정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를 류규하 현 중구청장과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경선하기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5차 회의를 열어 지난 13차 회의에서 발표된 대구 중구청장 단수후보자 추천(안)에 대해 두 차례 (제14차, 제15차) 재심의한 결과 경선후보자를 의결했다. 중구청장 경선 후보자는 류규하 현 대구 중구청장과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광역의원 경선 후보자도 결정했다. 동구 제1선거구에 박상동 전 대구과학대학교 외래교수와 이원우 현 외식업중앙회 대구동구지부장, 장왕기 전 대구 동구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3명이다. 경선은 29일부터 30일 이틀 간 국민의힘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인선 공관위원장은 “중구청장에 대해 재심의를 한 이유는, 단수추천의 경우에 재적 인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어제 결정은 3분의 2가 못 미쳤기 때문에 오늘 다시 재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류규하 예비후보가) 컷오프 된 사유는 공천 배제 기준이 ‘물의를 일으킨 자’였는데 재심이 들어와서 검토해 본 결과 이 상황에서는 경선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성명 가나다순) 등 3명이다. 기존 경선 후보였던 김대현 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단일화 입장을 밝히고 사퇴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5

강은희, ‘희소식 캠프’ 출범⋯ “대구 교육 미래 여는 출발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강은희 희소식 캠프’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대구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오늘은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대구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은 행정이 아니라 사명이고, 정치가 아니라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 시절을 회상하며 “아이들의 빛나는 눈빛을 보며 느꼈던 책임감이 지금도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강 예비후보는 대구지역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된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성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교육 철학으로 제시하며 공교육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구 교육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IB 프로그램은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면 등교 결정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정서 안정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초기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국 정책 변화의 계기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향후 4년을 위한 ‘대구 교육 2030’ 비전과 함께 6대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 △AI 시대 대비 창의·융합 인재 양성 △미래형 교육 공간 혁신 △신뢰 기반 교육 공동체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이다. 그는 “AI 시대에는 정답을 암기하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고 탐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주도하는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권은 공동체의 존중 속에서 확립된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교육은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지난 8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교육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25

대구 중구청장 공천 탈락 류규하⋯재심 신청 및 법적 대응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공천에서 탈락한 류규하 중구청장이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재심 신청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류 청장은 24일 공천 결과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결 정족수조차 채우지 못한 결정은 명백한 무효”라며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중앙당에도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논란의 핵심은 단수 추천 의결 과정의 적법성 여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관위)는 같은 날 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후보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공관위는 지역 발전 기여도와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류 청장 측은 의결 정족수 미달을 문제 삼고 있다. 류 청장은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공관위원에 따르면 재적 위원 9명 가운데 찬성표는 5명에 그쳤다”며 “현행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상 단수 추천은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즉 최소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의결은 무효”라고 강조했다. 류 청장이 재심을 공식 제기함에 따라 대구시당 공관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관련 안건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24

국민의힘 대구시당, 중구청장 정장수 ‘단수 추천’·수성구청장 ‘4인 경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은 정장수<사진>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으며, 수성구청장은 4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24일 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13차 회의를 열어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중구청장 선거 후보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 후보로 의결했다. 정 전 부시장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시정 현안에 밝고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청장 공천은 치열한 경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공관위는 수성구청장 경선 후보로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 △김대현 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성명 가나다순)를 확정했다. 현직 구청장의 수성 의지에 맞서 구청장 출신의 귀환과 시의회 및 중앙당 당직 출신 인사들의 도전이 맞물리면서, 수성구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수성구청장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경선 방식은 국민의힘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구시당 공관위 관계자는 “지역 발전 기여도와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군을 압축했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4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사람 아닌 시스템을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사람이 아닌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행정개혁 구상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23일 발표한 ‘중구청 공직자 여러분께 드리는 아홉 가지 약속’에서 중구 행정이 관광특구 운영과 재개발·민원 증가 등으로 구조적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순한 통계로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설명할 수 없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직사회 전반의 인력 이탈과 조직 피로 누적 문제를 언급하며, 일부 갈등과 사건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 역시 개인이 아닌 시스템의 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악성민원 대응 체계 강화 △민원창구 녹음장비 도입 △정신건강 검진 제도화 △전문 관제 및 AI 행정 도입 △조직 리더십 및 교육 강화 △혁신기구 설치 △복지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개인의 성과나 이익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행정 개선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성과를 독점하지 않는 단체장이 되겠다”며 “중구 행정의 중심은 청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오영준 예비후보는 “중구청 공직자들을 행정의 대상이 아닌 동료이자 파트너로 모시겠다”며 “그 약속에 걸맞은 제도와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23

선거구 바뀐 예비후보자, 5월 2일까지 재신고해야⋯미신고 시 등록 무효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출마 예정 선거구가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반드시 다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가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법 시행일 또는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해당 선관위에 서면으로 선거구를 재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은 무효 처리되며, 이미 납부한 기탁금은 반환된다. 광역의원(대구시·경북도의원)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정법 시행일 기준 10일 이내인 5월 2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 선거구는 대구의 경우 동구 제1·3·4선거구와 달서구 제3·4선거구이며, 경북은 포항시 제1·2·3·5선거구, 경주시 제1·2·3·4선거구, 경산시 제1·2·3·4선거구다. 기초의원(시·군·구의원) 예비후보자는 각 시·도의회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 이후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오는 5월 1일까지 선거구 획정 조례가 의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규칙으로 선거구를 정하게 된다. 이번 법 개정으로 선거 관련 표현 규정도 강화됐다.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에 대한 비하·모욕 금지 대상 행위와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이의제기 대상에 ‘장애’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선관위는 “선거구 변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기한 내 재신고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3

대구·경북 광역의원 수 늘어, 기초는 언제 발표?...대구시의회 24일, 경북도의회 27일 의결 예정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문턱을 넘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대구·경북(TK) 지역의 지방의회 의석이 재편된다. 특히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이번 주 중 기초의원 선거구를 최종 확정하는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어서 지역 정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구시의회는 기존 33석에서 36석으로 3석 확대된다. 인구 상한을 넘긴 달서구에서 지역구 시의원 1석이 추가되며, 비례대표 의원도 3명에서 5명으로 2명 증원된다. 특히 달서구는 상인2·3동과 도원동을 분리해 ‘제7선거구’가 만들어진다. 경북도의회는 총 64석(기존 60석) 규모로 몸집을 키운다. 경주와 경산에서 각각 지역구 도의원 1석씩을 확보했으며, 비례대표 2석이 추가됐다. 경주는 건천·내남·산내·서면과 황남·선도동을 묶어 ‘제5선거구’를, 경산은 중방·중앙·동부동을 중심으로 ‘제5선거구’를 각각 신설해 지역 대표성을 강화했다.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기준에 미달해 폐지 위기에 놓였던 대구 군위군, 경북 영양·울릉군은 ‘특례’를 적용받아 현행 선거구를 유지한다. 기초의원 선거구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구 동구·군위갑 지역구의 기초의원 정수가 증원됐으며, 특히 수성구을 지역은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 영향으로 수성구마 선거구 정수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칠곡가’ 선거구가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선거구가 확정되자마자 정치권은 즉각 ‘선거 모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선거구가 신설·조정된 포항북, 경주, 경산 등을 대상으로 24일까지 광역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를 온라인으로 재공모한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주 중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심의하며, 경북도의회는 오는 27일쯤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1

안갯속 TK 공천⋯대구 중·수성구, 안동·예천 기초단체장 ‘늑장 발표’ 왜?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이 대부분 드러난 가운데, 대구 중구·수성구와 경북 안동시·예천군 등 일부 지역의 공천 발표가 지체되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2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현재 9개 구·군 중 7곳의 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쳤으나 중구와 수성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인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은 “중구와 수성구는 둘 다 현역 단체장이 있는 지역이라 공천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 위원장의 ‘고민’을 두고 당 공관위가 현역 단체장들에 대한 ‘교체 지수’와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를 두고 최종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수성구(김대권)와 중구(류규하)는 현역 구청장들이 3선 고지를 노리고 있으나, 당 공관위가 설정한 ‘하위 20% 감점 또는 배제’ 룰에 저촉되면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공천 지연 사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배기철 동구청장의 컷오프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배 청장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교체 지수 및 적합도 조사 등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공관위로부터 ‘공천 배제’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발표가 늦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무소속 출마’에 대한 우려다. 현역 단체장들이 컷오프될 경우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완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는 곧 보수 표심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성구청장 공천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 간의 미묘한 입장 차이와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변수까지 얽혀 있어 공관위의 결단이 늦어지고 있다. 이인선 위원장은 “이번 주 중 경선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이나 27일쯤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예천도 상황도 비슷하다. 국민의힘 도지사와 주요 시·군 단체장 후보는 일찌감치 정해졌으나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공천은 경선 방식조차 오리무중인 것. 안동시장 선거에는 권광택·권기창·김의승 예비후보가, 예천군수는 김학동·도기욱·안병윤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티켓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동,예천 두 지역 모두 김형동 의원의 지역구로, 공천 지연의 배경에는 복잡한 정치적 셈법이 얽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당심과 실제 지역 여론 사이의 괴리가 고심의 원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각 언론 등을 통해 나타난 여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컷오프할 경우, 해당 후보들이 견고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주판알만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고 있는 김 의원이 공천 후유증으로 만약, 국힘 후보자가 무소속 후보와의 경쟁에서 패배하기라도 한다면 공천을 주도한 김 의원에게 정치적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어 이 점이 고민을 거듭하게 만들고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2년 후 선거 때 자기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와 줄 안동시장,예천군수를 고르고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여론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서 공천 일정 연기라는 전략으로 판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 다른 시군과 달리 공천진행이 더디자 안동시민들과 예천군민들의 반발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에 알맞은 인사를 골라 공천해야지 어떻게 미래 자기 정치를 위한 유불리에만 메몰되고 있느냐는 것이다. 안동의 A씨는 “개혁성향인 김 의원이 시민 판단을 존중, 정도를 걷는다면 오히려 앞날은 더 활짝 열릴 수도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 좌고우면하다보면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안동,예천 경우 현재 흐름으로 보아 이달 내에 경선 여부를 결정하고 경선을 하게 되면 5월 초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종 결과는 5월 첫 주는 돼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1

[선거 격전지 현장⋯유권자의 선택은] ⑤ ‘3선 불패’ 북구청장, 12년 만의 무주공산⋯‘행정 전문가’ vs ‘풀뿌리 일꾼’ 격돌

민선 지방자치 시대 개막 이후 전·현직 구청장 전원이 ‘3선’을 기록하며 강력한 현역 프리미엄을 자랑해온 대구 북구가 요동치고 있다. 1기부터 현재 8기까지 거쳐 간 모든 구청장이 예외 없이 ‘3선 연임’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지역 발전의 연속성을 담보해왔기 때문이다. 배광식 현 북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면서, 12년 만에 주인 없는 자리를 놓고 여야 후보들 간의 유례없는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 무소속에서 시작된 ‘3선 불패’⋯부구청장 출신의 안정적 바통 터치 대구 북구의 ‘3선 역사’는 민선 1기 이명규 전 청장으로부터 시작됐다. 1995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자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그는 이후 보수 정당에 입당, 3선 구청장을 지낸 뒤 재선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북구의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 그의 뒤를 이은 이는 북구 부구청장 출신의 이종화 전 청장이다. 이 전 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명규 전 청장의 사퇴로 인한 공백을 메우며 당선된 뒤, 역시 5기까지 3선을 완수했다. ‘부구청장 출신 3선’의 공식은 현 배광식 청장에게도 이어졌다. 남구·수성구·북구 부구청장을 두루 거친 배 청장은 6기부터 현재까지 북구 행정의 안정을 이끌며 3선 신화를 이어왔다. 전·현직 청장 전원이 3선에 성공한 기록은 북구 유권자들이 행정의 ‘연속성’과 ‘검증된 전문성’에 얼마나 큰 무게를 두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행정 계보’ 잇는 이근수 “준비된 구청장” 강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이명규·이종화·배광식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부구청장 출신 구청장’의 계보를 잇겠다는 전략이다. 달성군 비서실장을 거쳐 대구시 기계로봇과장, 북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그는 30여 년의 공직 경험을 최대 무기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구 행정을 직접 책임졌던 후보는 본인뿐”이라며 실무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 재임 시절 로봇 기업을 3년 만에 220여 개로 늘린 성과를 앞세워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북대 등 지역 대학과의 연계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 박병우 전 검단산단 이사장, 이동욱·하병문 시의원 등과 잇따라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보수 진영의 ‘원팀’ 대오를 갖췄다는 평가다. ◇ ‘지역 밀착’ 최우영 “구의원 경험 바탕으로 체급 상승” 더불어민주당은 최우영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공천하며 ‘풀뿌리 정치’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북구 매천동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초·중·고를 모두 지역에서 나온 ‘토박이’임을 내세우며 민심에 파고들고 있다. 그는 대우그룹 등 민간 기업 근무 경력과 10년간의 학교 운영위원장 활동을 거쳐 제7·8대 북구의회 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출신이다. 북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다져온 풍부한 의정 경험과 홍의락 전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서 쌓은 정무적 감각이 강점이다. 최 예비후보는 2024년부터 민주당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바닥 민심을 다져온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구청장으로의 체급 상승과 지역 정권 교체를 노리고 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북구는 역대로 행정 관료 출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나, 이번에는 연임 제한으로 선거 판이 커지면서 인물론과 지역 발전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며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약진 여부와 보수 진영의 세 결집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1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공약 발표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46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애인 주거·이동·돌봄·일자리·자립생활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마흔여섯 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이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올해의 슬로건이 마음 깊이 와닿는다”라며 “장애인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거나 친척이거나 이웃인 만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경북에서부터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시혜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본 책무다. 장애가 일상에 제약이 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며, 차별 없이 함께 웃고 배려하는 경북의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을 위해 △장애인 주택개조 확대 △이동권 보장 강화 △돌봄 및 자립지원 확대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 확충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강화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와 관련해선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욕실 개선, 경사로 보강 등을 예로 들면서 저소득·고령·중증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이동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돌봄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확대해 가족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자립생활 지원체계도 강화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일자리 정책은 단순 보호성 일자리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자립이 가능한 일자리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의 특성을 반영해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쉼터, 건강관리, 여가·상담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후보는 “장애 때문에 집에서 불편하고, 길에서 불안하고, 돌봄 앞에서 가족이 지치고, 자립의 기회에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북이 먼저 작은 불편을 없애고 큰 장벽을 허무는 포용의 행정을 실천하겠다.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 모두가 함께 당연한 일상을 누리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20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 AI 기반 공식 홈페이지 ‘오영준.com’ 공개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20일 공식 홈페이지인 ‘오영준.com’을 공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후보 소개, 공약, 일정, 지역 데이터를 한곳에 모은 원스톱 플랫폼으로, AI 챗봇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 후보는 이를 통해 AI·데이터 기반 선거 소통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이트는 유권자가 직접 후보 정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단일 페이지 형태로 구성됐으며, 스크롤만으로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는 중구 인구, 공약, 일정, 데이터 반영 시각 등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되고, 행정안전부 통계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공약 소개 섹션에서는 4대 공약과 세부 과제를 분야별·지역별로 구분해 제시하며, 예산 및 재원 계획도 함께 담았다. 핵심 기능인 AI 챗봇은 정책과 이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이트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동별 통계와 지역 이슈를 시각화한 ‘우리 동네 이야기’, 현장 활동을 기록한 ‘오늘의 오영준’, 영상 콘텐츠 ‘오영준TV’ 등도 함께 구성됐다. 주민 참여 공간인 ‘중구민의 소리’ 게시판에서는 간단한 의견을 남기고 후보의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공개 기능을 통해 후보 동선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영준 후보는 “중구도 경쟁이 있는 선거가 필요하다. 오영준.com은 정책 경쟁을 통해 시민 복리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정치와 행정도 변화해야 하며, 중구를 오래된 중심이 아닌 젊은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20

정의당 대구시당 6.3 지방선거 출마 선언⋯“기득권 독점 깨는 진짜 일꾼 될 것”

정의당 대구시당 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은 20일 대구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만 편안한 정치를 청산하고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양희 동구청장 후보, 김성년 수성구의원 후보(라선거구), 정유진 북구의원 후보(바선거구), 한민정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가 참석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진보 정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희 동구청장 후보는 “30년 전 상급학교가 없던 동구는 지금 청년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도시가 됐다”며, “특권 수호가 아닌 주민 삶을 바꾸는 도구로서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년 수성구의원 후보는 12년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정치는 행정고시 출신들의 카르텔이 독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단체장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강한 야당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진 북구의원 후보는 “주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려면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청년·여성·노동자 등 1인 가구의 삶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민정 대구시의원 비례대표는 “정의당의 한 석은 단순한 의석 하나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준”이라며, 응급환자 최우선 진료체계 강화, 전세피해예방센터 운영, 무상교통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자회견의 마지막은 대구 정치의 고착화된 병폐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득권 타파 퍼포먼스’를 벌였다. 후보자들은 “기득권만 편안한 정치, 이제 그만 합시다!”라는 구호 아래 , 대구 지역 정치에서 시급히 청산해야 할 일당 독점, 무투표 당선, 특권 유지 등을 상징하는 문구들을 혁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0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3선 도전⋯‘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 의지’ 밝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구가 고향인 강 교육감은 제19대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를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학생 주도 학습과 사고력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에는 강 교육감을 비롯해 서중현 전 서구청장,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강 교육감은 주요 성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전국 최초 도입 및 확산을 비롯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유지, 마음교육 및 마음학기제 전국 최초 시행,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4년 연속 전국 최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전국 1위 등을 꼽았다. 그는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을 공식화하고 이를 대입제도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며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은 방향뿐 아니라 실행력이 중요한 만큼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의 도약과 대한민국 교육 변화까지 이끌겠다”면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강 교육감은 21일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오픈하고 선거캠프 출정식도 가질 계획이다. 글·사진/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20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광역 3곳·기초 4곳 단수, 2곳 경선 추가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영)가 일부 선거구에 대한 단수 추천과 경선 실시 여부를 확정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19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구미시 4 채한성(현 경북도당 직능위 부위원장) △구미시 7 문창균(전 구미시청 정무보좌관) △경산시 1 전봉근(현 경산시의원)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는 △경주시 ‘아’ 최규학(현 민주당 경주지역위 농어민위원장) △안동시 ‘사’ 김정림(현 안동시의원) △김천시 ‘사’ 임동규(현 김천시의원) △영주시 ‘라’ 장영희(전 영주시의원)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추가 공모가 진행된 일부 지역은 경선으로 결정된다. △상주시 ‘다’ 정길수(현 상주시의원)·정용운(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영주시 ‘나’ 김기훈(전 경북전문대 보건행정과 교수)·최락선(전 영주시민연대 사무국장) 후보가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 경북도당은 본 후보 등록일(25일)을 앞둔 이날 기준, 광역의원 후보 11명과 기초의원 후보를 포함해 총 64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포항 8 박성필 △포항 9 김상헌 △구미 6 김득환 △구미 8 이지연 △영주 1 조중열 △김천 3 박성현 △영덕 임민혁 △예천 2 정광주 등이 경선을 통과했다. 기초의원에서는 △상주시 ‘바’ 성동현(현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자문위원) △영양군 ‘가’ 김상선(전 영양영덕울진지역위원장) △경산시 ‘다’ 황관식(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후보가 경선을 통해 추천됐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선출 절차도 진행된다. 경북도당 비례공관위는 △광역의원 남성(성기수·손태식·이정태·정용채) △기초의원 구미 여성(안승원·오경숙·전희정) △경주 여성(주미·허지연) 후보를 대상으로 22~23일 당원 ARS 순위투표를 실시한다. 또 △광역의원 여성(김두래·송진기·장은주·정숙경) △기초의원 안동시 여성(권해숙·김은경) 순위투표를 진행하고, 영주시 김명정 후보는 1순위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국민의힘 대구시당, 동구·서구·북구·군위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지난 1차 발표에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던 동구, 서구, 북구, 군위군 등 4개 지역의 최종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행정 전문가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인물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동구는 우성진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공천권을 따냈다. 서구·북구는 행정 전문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서구는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북구는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이 각각 경선 관문을 통과하며 구청장직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구 편입 이후 첫 지방선거를 치르는 군위군은 김진열 현 군수가 경선 승리를 거머쥐며 재선 고지를 향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인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은 “후보 등록 시 각 후보자가 직접 원하는 여론조사 기관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감점과 가산점 항목을 철저히 확인했다”며 “책임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에 당원 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고 설명했다.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과 광역의원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 현재 관심이 집중된 중구와 수성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들이 포진해 있어 검토할 서류가 많아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주 중 경선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이나 27일경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의원 공천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결과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발생한 달서구을(2곳→3곳 증가)과 동구 지역은 재공모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공천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도덕성과 전문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행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공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국민의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AI 기반 스마트시티로 조성⋯24시간 안심 네트워크 구축

국민의힘 류규하<사진>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감형 스마트시티’ 구축 공약을 내놨다. 류 후보는 “노후 도심과 신축 주거지가 공존하는 중구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시티 전략을 추진하겠다”면서 “행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이다. 류 후보는 ‘디지털 구청장실’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스마트 보팅(Voting)’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중구의 대표 상권인 동성로는 ‘스마트 쇼핑·문화관광 특구’로 조성된다. 유동 인구와 소비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증강현실(AR) 기반 쇼핑·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지원센터를 설립해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유동 인구에 따라 신호 시간을 조정하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AI 안심 네트워크’ 구축이 추진된다.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AI 기반 재난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화재 감지 센서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독거 노인 가구에는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고, 야간 골목길에는 스마트 가로등과 비상벨을 확충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민간 주차장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스쿨존과 주요 교차로에 바닥형 LED 신호등과 음성 안내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규하 예비후보는 “스마트시티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며 “중구를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17

국힘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경선 대진표 확정⋯20일부터 투표 돌입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록 결과와 함께 운명의 투표 일정을 공식 공고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경북 지역 곳곳에서 현역 단체장과 도전자의 정면 승부가 성사됐다. 경주시장 경선은 주낙영 현 시장을 상대로 박병훈 전 도의원,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 이창화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가세하며 4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상주에서는 강영석 현 시장과 안재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영양에서는 권영택 전 군수와 오도창 현 군수가 각각 양자 대결을 펼친다. 봉화군수 선거는 박현국 현 군수와 최기영 경북도당 부위원장의 맞대결로 확정됐으며, 청송은 윤경희 현 군수에 맞서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윤종도 전 도의원이 3파전을 벌인다. 울진 역시 손병복 현 군수와 전찬걸 전 군수가 전·현직 맞대결을 벌이게 되어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역인 신현국 시장이 사법리스크로 컷오프된 문경시장 선거는 김학홍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행정 전문가를 자임하는 김 전 부지사와 현장 밀착 행정을 강조하는 엄 전 읍장 중 누가 당심을 잡을지가 관건이다. 전임 시장의 낙마로 1년 넘게 시정 공백이 이어진 영주시장 선거구는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를 가린다. 송명달 전 해수부 차관,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최영섭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황병직 전 도의원 등 4명의 후보 중 상위 득표자 2명이 최종 경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공관위가 공고한 일정에 따르면, 경선 후보자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짧고 굵은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당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려낼 예정이다. 구자근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경선 명단을 확정했다”며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현역 경선 배제’ 문경시장 양자 대결 확정⋯영주는 4파전 예비경선 돌입

제9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문경과 영주 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했다. 문경은 현역 시장의 공천 배제라는 ‘강수’를 뒀고, 영주는 전임 시장의 낙마로 비어있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4선 도전에 나섰던 신현국 현 문경시장을 공천 심사에서 탈락(컷오프)시켰다. 신 시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사법리스크’였다. 그는 작년 10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공관위가 ‘도덕성 및 본선 경쟁력’을 잣대로 현역 시장을 과감히 배제하면서, 문경은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행정 전문가인 김 전 부지사와 지역 기반이 탄탄한 엄 전 읍장의 승부는 당원 투표 50%, 시민 여론조사 50%의 본경선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전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무주공산’이 된 영주시장 선거는 안개 속 형국이다. 영주는 박남서 전 시장이 작년 3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며 시장직을 상실한 이후, 1년 넘게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져 왔다. 주인 없는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예비경선으로 치러진다.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70%, 시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상위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안동, 고령, 예천 등 남은 선거구에 대한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관위 관계자는 “내달 초까지 모든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내세워 경북 전 지역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장기화되는 국힘 대구시장 경선⋯지역 정치권 '피로감' 호소

대구시장과 일부 기초단체장 공천 일정이 지연되면서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시장 예비경선에 참여한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등 예비후보 6인을 대상으로 당원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당원 70%, 일반 국민 30% 비율로 반영되며, 이를 토대로 오는 17일 본경선에 진출할 2명을 가려낼 예정이다. 최종후보는 19일 비전 토론회와 3일간의 선거운동(21일부터 23일), 본경선 여론조사(24~25일)를 거쳐 26일이 돼야 발표한다. 이처럼 ‘지루한 경선 레이스’가 이어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일정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진숙·주호영 예비후보의 독자 행보로 당내갈등이 심화하면서 조속한 후보 확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선이 길어질수록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후보와 조직 모두 피로도가 누적된다”며 “본경선 진출자가 결정되면 일정 단축을 통해 빠르게 후보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구지역 일부 기초단체장 공천도 질질 끌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개 구·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지만, 중구와 수성구는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중구는 류규하 현 구청장과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맞붙는 구도이고, 수성구는 김대권 현 구청장과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시혁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다수 후보가 경쟁하는 다자 구도다. 특히 두 지역 모두 현역 단체장이 3선 도전에 나선 만큼, 공천 결과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후보 경쟁력뿐 아니라 검증 문제, 당내 역학 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특정 후보 배제나 단수 추천이 이뤄질 경우 반발에 따른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6

[선거 격전지 현장⋯유권자의 선택은] ④대구 남구청장 선거 2파전 확정…조재구 3선 도전 vs 정연우 세대교체 맞대결

대구 남구청장 선거가 여야 후보 공천 확정으로 양자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 구청장인 조재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연우 후보가 출마해 맞붙는다. 남구는 민선 지방자치 이후 3선 구청장이 단 한 차례만 배출된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조 후보의 3선 도전 성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서 정 후보는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재구 후보는 ‘남구의 미래 기반 구축’을 핵심 기치로 내걸고 민선 7·8기 구정을 이끈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이던 캠프워커 헬기장 및 활주로 부지 반환을 이끌어냈으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환 부지에는 미군 부대 담장을 철거한 뒤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대구도서관이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또 29년 만에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개통되는 등 기반시설 확충도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서편 구간까지 완전 개통될 경우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을 신속히 추진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남구의 미래 100년을 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연우 후보는 기존 선거 방식과는 민주당 구·시의원과 연합 선거전략으로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김기명, 강민욱, 주경민, 이도겸 등 더불어민주당 구·시의원 예비후보들과 차담회를 열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연계한 공동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네거티브를 배제한 정책 중심 선거를 펼치고 공동 공약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며 “잘 사는 동네 이전에 살기 좋은 지역’, ‘더 버는 삶 이전에 적게 써도 되는 생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문화·관광 기반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단순 인프라 확충이 아닌 남구의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선거기간 동의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상대 후보와의 공동 공약을 만들고,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이행되도록 MOU를 체결할 것이며 낙선 후보에게 ‘명예감사’ 역할을 부여해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연계 주요 공약으로 문화·예술 관련 ‘대명프로젝트’,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캠프조지 후적지 행정복합타운 조성, 앞산 가족문화 복합센터 조성, 서부정류장 후적지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는 신청사 건립, 캠프워커 후적지 개발, 도시재생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꼽힌다.여기에 현직 프리미엄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 후보는 현직을 유지하며 구정 업무와 주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한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말에서 5월 초·중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각 후보는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둘러싼 해법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16

국민의힘 고병수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남구 제2선거구), 주민 간담회서 남구 미래 비전 제시

국민의힘 고병수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남구 제2선거구)는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남구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과 ‘재도약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남구는 정체냐 도약이냐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대명동 재도약 프로젝트’ 완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4년 내 사업을 마무리해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대명동을 남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촘촘한 돌봄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고독사와 자살률 관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자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 실내수영장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한다. 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앞산 일대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고산골 관광 모노레일과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앞산 마이스(MICE) 관광산업을 육성해 대명6·9·11동 일대 주민 재산권 회복을 도모하고, 일자리 플랫폼 및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남구의 변화를 이끌 실질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15

국힘 경북 기초의원 후보 공천, 국회의원 사천 논란

당협위원장에 공천권⋯내정설·줄세우기 의혹까지 국민의힘 경북지역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싸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의 ‘사천(私薦)’ 의혹이 제기되며 공천시스템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기초의원 후보 공천은 당협위원장에게 권한이 부여돼 있다. 경북도내의 경우 모든 시·군 당협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이다. 따라서 시·군의원 공천 심사를 지역구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국회의원 성향에 따라 공천 시스템이 다르게 운영되면서 뒷말도 무성하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지구당(당협)에 따라 운영위원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예비경선을 하거나 단수후보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일부 지구당은 공천후보자 선정에 부담을 느껴 경북도당에 위임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초의원 공천이 당협에 위임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내에서는 많은 잡음이 쏟아지고 있다. A 당협에서는 “당협의 정성·정량 평가가 형식적인 명분일 뿐, 실제로는 국회의원 의중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국회의원 눈 밖에 난 인물은 공천받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B당협의 경우 한발 더 나아가 공천 심사 이전부터 특정 후보군이 사실상 내정되면서 파문을 낳기도 했다. 특히 내정된 후보를 중심으로 별도의 단체 대화방이 개설됐고 국회의원의 지시에 따라 집단으로 시군 단체장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현역 시·군의원들 중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예비후보들은 아예 초청 대상서 제외돼 사실상 단톡이 정치적 명운을 가르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 지역 한 기초의원은 “이번에 국힘 기초의원 공천 과정을 보니 풀뿌리 민주주의는 헛구호“라면서 “이 정도면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당협에선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까지 제기돼 민심은 더욱 악화일로다. 실제 C당협에서는 핵심 당직자의 공천 개입설과 금전 거래 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다만, 일부 당협에서는 엄격한 검증시스템을 거치며 기초의원 공천후보를 결정하고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성·청송·영덕·울진 당협(위원장 박형수 의원)을 예로들면,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하는 방식을 택해 사천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싼 잡음은 경북외에 타시·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 31개 시·군 원내대표들은 지난 14일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따라 사천에 가까운 공천이 이뤄졌다”며 해당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중시한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기초의원들의 자질논란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공천시스템을 전면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현재와 같은 식의 공천시스템으로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대구 중구의회를 예로들면, 제9대 의회 출범이후 4년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의장이 형사처벌돼 의원직을 상실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윤리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두명의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았다. 이들 두 의원은 지난 2023년 동료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작성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뿐 아니라 전국 상당수 시·군의회 파행운영의 근본원인은 ‘부실 공천’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당헌 당규에 따라 당협에 기초의원 공천권을 위임하더라도 , 자격 기준을 대폭 강화해 미달자는 아예 후보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5

국힘, 구미·김천·경산·울릉 4곳은 단수공천, 경주 등 12개 시장·군수는 경선 결정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4곳을 단수 추천, 12곳을 경선 지역으로 의결했다. 단수로 추천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는 울릉군수 김병수, 김천시장 배낙호, 구미시장 김장호, 경산시장 조현일 후보다. 경선 지역은 경주시, 영양군, 봉화군, 영천시, 청도군, 상주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울진군, 성주군, 칠곡군 등 12곳이다.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시장은 박병훈·여준기·이창화·정병두·주낙영 후보 등 5명이 경선에 나서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의성군수는 이영훈·이충원·장근호·최유철, 성주군수는 이병환·이상길·정영길·최성곤 4파전으로 각각 치러진다. 영양군수는 권영택·오도창, 영천시장은 김병삼·김섭, 청도군수는 김하수·이선희, 상주시장은 강영석·안재민, 울진군수는 손병복·전찬걸, 칠곡군수는 김재욱·한승환 2인 대결로 압축됐다. 광역의원 공천은 대부분 단수 추천으로 정리됐다. 경주시제1 배진석, 경주시제2 최덕규, 경주시제3 최병준, 김천시제1 최병근, 구미시제1 김용현, 구미시제2 정세현, 구미시제3 허복, 구미시제4 김일수, 영천시제1 이춘우, 문경시제1 박영서, 문경시제2 김창기, 울진군 김재준, 고령군 노성환, 성주군 도희재, 칠곡군제1 정한석, 칠곡군제2 박순범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광역의원 경선에서 이겨 후보자로 선정된 명단도 발표됐다. 김천시제2 이우청, 김천시제3 조용진, 구미시제5 이명희, 구미시제8 백순창, 영천시제2 윤승오, 청도군 이종평, 의성군제1 박지혁, 의성군제2 김수문, 청송군 신효광, 영덕군 황재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 공천도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 일부는 경선 방식으로 결정됐다. 김천시 나 송치종·이상욱·김응숙, 김천시 라 최완열·박대하, 김천시 마 김세호·김석조, 김천시 바 노하룡·박근혜, 김천시 사 이순식·오세길·윤영수는 단수 추천됐다. 경선 지역으로는 구미시 가 김효석, 의성군가 김현찬·이상국·지무진, 의성군 나 김영대·신태수, 청송군 가 박신영·심상휴·황진수, 영덕군 가 나현주·박현규·배재현, 영덕군 나 김성호·신정희·조상준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발표에서 제외된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등 일부 지역은 추가 논의를 거쳐 차례로 공천이 진행될 전망이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경선 지역 발표로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후보는 있지만 ‘컷오프’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며 “서류 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각종 의혹과 논란도 가능한 범위에서 검증했다”며 “최종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도 촘촘하게 진행된다. 구 위원장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은 곧바로(16일) 서약서를 제출한 뒤 3일간 선거운동을 하고 이틀간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체 공천은 5월 초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5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구미시장·영주시장·안동 바 기초 경선 결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구미시장, 영주시장, 안동시 바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모두 경선으로 확정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날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구미시장 선거에는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 후보와 장세용(전 구미시장)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장 선거는 김동조(전 경희대 정경대학 객원교수), 박완서(전 영주시의원), 우창윤(전 서울시의원) 후보가 참여하는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바 기초의원 선거구는 김호석(전 안동시의회 의장) 후보와 최미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후보가 권리당원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또 앞선 회의에서 권리당원 경선이 결정된 경산시 다 기초의원 선거구의 경우 김민선(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 자문위원) 후보와 황관식(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후보가 15일 후보자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추가 공모가 진행 중인 영양군수와 영주시 나, 상주시 다 기초의원 선거구는 접수 상황에 따라 향후 공천 일정이 결정된다. 공관위는 아직 후보자가 없는 선거구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