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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장 공천 탈락 류규하⋯재심 신청 및 법적 대응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4-24 14:34 게재일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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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중구청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공천에서 탈락한 류규하 중구청장이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재심 신청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류 청장은 24일 공천 결과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결 정족수조차 채우지 못한 결정은 명백한 무효”라며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중앙당에도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논란의 핵심은 단수 추천 의결 과정의 적법성 여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관위)는 같은 날 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후보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공관위는 지역 발전 기여도와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류 청장 측은 의결 정족수 미달을 문제 삼고 있다. 류 청장은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공관위원에 따르면 재적 위원 9명 가운데 찬성표는 5명에 그쳤다”며 “현행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상 단수 추천은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즉 최소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의결은 무효”라고 강조했다.

류 청장이 재심을 공식 제기함에 따라 대구시당 공관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관련 안건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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