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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6.3 지방선거 출마 선언⋯“기득권 독점 깨는 진짜 일꾼 될 것”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4-20 15:45 게재일 2026-04-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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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은 20일 대구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 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은 20일 대구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만 편안한 정치를 청산하고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양희 동구청장 후보, 김성년 수성구의원 후보(라선거구), 정유진 북구의원 후보(바선거구), 한민정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가 참석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진보 정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희 동구청장 후보는 “30년 전 상급학교가 없던 동구는 지금 청년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도시가 됐다”며, “특권 수호가 아닌 주민 삶을 바꾸는 도구로서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년 수성구의원 후보는 12년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정치는 행정고시 출신들의 카르텔이 독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단체장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강한 야당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진 북구의원 후보는 “주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려면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청년·여성·노동자 등 1인 가구의 삶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민정 대구시의원 비례대표는 “정의당의 한 석은 단순한 의석 하나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준”이라며, 응급환자 최우선 진료체계 강화, 전세피해예방센터 운영, 무상교통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자회견의 마지막은 대구 정치의 고착화된 병폐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득권 타파 퍼포먼스’를 벌였다. 후보자들은 “기득권만 편안한 정치, 이제 그만 합시다!”라는 구호 아래 , 대구 지역 정치에서 시급히 청산해야 할 일당 독점, 무투표 당선, 특권 유지 등을 상징하는 문구들을 혁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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