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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세용 구미시장 비서실장 출신

“대구취수원 이전, 협정 원안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신용하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 ‘아’선거구(산동·해평·장천) 당선자의 말이다.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그이기에 말에 진정성이 더해진다.신용하 시의원 당선자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한 2018년 9월부터 2020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전인 그해 1월까지 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장 시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다.2020년 재보궐선거에 출마 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이후 2년 동안 산동, 해평, 장천 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주민들과의 교감을 쌓아 왔다.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처음부터 주민분들에게 할 일 하는 시의원, 일 잘하는 시의원 신용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정당을 떠나 구미를 위해 지역을 위해 대구취수원 이전이 협정서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다 이제야 그 실타리를 풀게 되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십수년 간 다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작정 구미의 물을 내어주는 게 아닌 구미의 실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이기에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2-06-02

압도적 표차·최고 득표, 포항 국힘 ‘승’

6·1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포항지역 선거판세는 4년 전과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세가 강한 포항지역에서도 바람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포항시의원 일부 지역구에서 예상보다 선전에 만족해야 했다.양자대결로 펼쳐진 포항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강덕 후보가 전체 투표수 19만6천239표 중 14만7천663표(77.2%)를 얻으며 4만3천599표(22.8%)를 얻는데 그친 민주당 유성찬 후보에 압승했다.이는 4년 전 선거에서 이강덕 당선인이 전체 투표수 25만9천375표 중 12만7천592표를 득표하며 50.1%의 득표율로 2위 민주당 허대만 후보(42.4%)를 7.7% 차이로 간신히 따돌린 것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다.포항 도의원 선거에서 경북도내 최고 득표율 기록이 나왔다. 광역의원 포항제3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칠구 후보는 득표율 78.3%로 경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2006년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지역 의정 활동을 시작, 지난 16년간 포항시의회 의원, 상임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거쳐 제 11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입성했다.지난 선거에서 최초의 민주당 출신 지역구 의원이 2명이나 탄생했던 경북도의원 포항지역 선거는 국민의힘의 싹쓸이로 끝났다.전체 의석수 9석으로 지난 선거 대비 1석 늘어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포항시 제1선거구 한창화, 제5선거구 박용선, 제7선거구 이동업 후보 등 3명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큰 표차로 승리했다.포항시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서 민주당이 예상보다는 선전했다는 평가가 많다.국민의힘은 지역구 19석, 비례대표 3석을 획득하며 총 22석을 확보했다. 지난 선거에서 지역구 8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6석, 비례대표 1석을 얻으며 7석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카 선거구 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28.8%를 획득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모두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중 유일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주당에서는 차선거구 박칠용(28.3%) 후보가 2위로 당선된 것을 비롯해 다 선거구 김만호, 라 선거구 전주형(14.8%), 마선거구 김상민(22.9%), 자선거구 최광열(18.4%) 후보가 포항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무소속으로 후보 가운데서도 4명이 당선, 저력을 과시했다. 나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강필순 후보가 26.3%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사선거구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영원 후보(13.02%)가 국민의힘 김창희 후보(12.95%)를 제치며 3위로 막차를 탔다. 조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11표에 불과했다. 바 선거구 무소속 김성조 후보는 21.1%를 획득, 19.4%를 얻은 국민의힘 양아영 후보를 제치고 5선에 성공했다. 아 선거구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전한 김철수 후보가 27.8%로 재선에 성공했다.포항 기초의원 라 선거구 국민의힘 안병국 후보는 51.6%의 득표율로 포항시의원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6-02

군위군수 선거 109표차로 국힘 승리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북 군위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피를 말라는 경합이 펼쳐졌다. 2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 결과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 8천728표(50.31%), 무소속 김영만 후보 8천619표(49.65%)로 단 109표 차의 초박빙으로 당락이 결정됐다. 득표율 격차는 0.63% 포인트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당초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김 후보의 지지세가 6선의 축협조합장 경력이 전부로 행정경험이 전무한 국민의힘 김 후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무소속 후보 당선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여기에다 장 욱 전 군수의 지지선언까지 이끌어 내는 등 현역 군수의 이점이 최대한 발휘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무소속 김 후보의 경우 재임시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와 대구시 편입이라는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인구절벽에 봉착한 군위군의 미래를 바꾼 주역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하지만, 군위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이라는 당과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무소속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위, 소보, 효령 등지에서 기권표만 무려 4천203표나 발생해 이번 군수 선거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또 선거 막판에 제기된 거소투표 부정선거를 비롯한 금품살포, 위장전입, 관권선거 의혹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무소속 김 후보의 측근이 구속되는 등 선거판이 상당히 혼탁해졌다.지역 민심도 이때부터 상당히 요동치기 시작했고 혹시나 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 아니랴는 부담감마저 느낀 유권자들이 상당수였다는 후문이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된 군위군수 선거는 우선 막판 부정선거 의혹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낙선자의 선거무효소송 제기 등 극심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02

이재갑 안동시의원, 9선 연속 당선

6·1 지방선거 안동시 ‘라’선거구에 출마한 이재갑(67·사진) 당선인이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 타이틀을 유지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이내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당선인과 1위를 놓고 경쟁을 펼쳤고, 결국 2위로 시의회에 다시 입성했다.이번 선거 시작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그는 전남 영광군 기초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필구 당선인과 함께 9선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다선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 당선인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1년부터 이번 선거까지 단 한 차례의 낙선도 없이 기초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9번의 선거에서 무려 7번을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기록도 세웠다.이 당선인은 “정말 헌신적으로 옆에서 보살펴 줬던 주변 사람들, 또 한결같이 믿어주고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 시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새롭게 구성되는 안동시의회는 일사천리로 갈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한 번 더 두들겨보고 그렇게 고민을 거듭해 정책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의회가 됐으면 한다”며 “집행부 또한 ‘시민들에게 유익한가? 미래 세대에게 짐이 되지 않는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의회 의사결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 ‘사’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손광영 당선인도 연임에 성공해 이재갑 당선인의 뒤를 이어 8선 시의원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2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최재훈 달성군수’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에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당선인이 나왔다.그 주인공은 대구 달성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최재훈(40) 당선인.최 당선인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6만2천115표(69.34%)를 획득해 더불어민주당 전유진 후보(1만4천410표·16.08%)와 무소속 전재경 후보(1만3천49표·14.56%)를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며 전국 광역·기초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젊은 단체장이 됐다.최 당선인의 이력도 화려하다.1981년 생인 그는 대구 대건고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영국 요크대 사회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2014년 만 32세의 나이로 대구시의원 달성군 제2선거구에 출마해 최연소 대구시의원에 당선됐다.그는 시의원 4년간 대구시 의정활동을 통해 입법·행정 경험을 쌓았고,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 등으로 일하며 지역발전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이후 달성군수의 꿈을 안고 민선 7기 군수선거에 도전했지만, 당시 당에서 조성제 전 시의원을 전략공천하는 바람에 선거에 나서지 못했다.그는 지난 대선때 윤석열 후보 달성군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군수 선거를 준비, 당선의 쾌거를 이뤘다.최 당선인은 “젊은 후보지만, 제 나이에 비해 일찍 시작해 10여년 동안 준비했다”면서 “대구·경북 자치단체장들이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보다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군민의 삶이 빛나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달성군은 군민 평균 나이가 38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보육, 육아, 청년, 일자리 분야를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다짐했다.최재훈 당선인은 “항상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군민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과거의 수직적 업무체계, 불필요한 의전 관행 등을 과감히 탈피하고 ‘탈권위’와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들과 함께 걷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02

선택 6·1 지방선거-득표 현황

경북 기초단체장 최종득표(득표율) 현황◆포항시△이강덕(국) 147,663(77.20)△유성찬(민) 43,599(22.79)◆울릉군△남한권(무) 4,629(69.71)△정성환(국) 2,011(30.28)◆경주시△주낙영(국) 83,911 (78.86)△한영태(민) 22,483 (21.13)◆김천시△김충섭(국) 48,387 (75.06)△이선명(무) 7,364 (11.42)△서범석(무) 5,588 (8.66)△이성룡(무) 3,121 (4.84)◆안동시△권기창(국) 46,315 (64.03)△정훈선(무) 13,233 (18.29)△김위한(민) 12,779 (17.66)◆구미시△김장호(국) 99,751 (70.29)△장세용(민) 38,196 (26.91)△김기훈(무) 2,406 (1.69)△김중천(무) 1,552 (1.09)◆영주시△박남서(국) 28,410 (52.21)△황병직(무) 26,000 (47.78)◆영천시△최기문(무) 26,881 (53.43)△박영환(국) 22,034 (43.80)△이정호(무) 1,388 (2.75)◆상주시△강영석(국) 35,136 (68.05)△정재현(무) 9,708 (18.80)△조원희(민) 6,788 (13.14)◆문경시△신현국(국) 21,394 (54.69)△채홍호(무) 15,407 (39.39)△강수돈(무) 2,312 (5.91)◆예천군결과없음◆경산시△조현일(국) 52,273 (53.87)△오세혁(무) 44,760 (46.12)◆청도군△김하수(국) 14,878 (56.12)△박권현(무) 11,629 (43.87)◆고령군△이남철(국) 7,113 (42.10)△임욱강(무) 5,518 (32.66)△박정현(무) 4,261 (25.22)◆성주군△이병환(국) 13,112 (51.10)△전화식(무) 12,547 (48.89)◆칠곡군△김재욱(국) 25,869 (62.98)△장세호(민) 10,014 (24.38)△김창규(무) 5,187 (12.62)◆군위군△김진열(국) 8,728 (50.31)△김영만(무) 8,619 (49.68)◆의성군△김주수(무) 23,859 (71.27)△이영훈(국) 9,614 (28.72)◆청송군△윤경희(국) 10,401 (63.49)△배대윤(무) 5,981 (36.50)◆영양군△오도창(국) 9,001(81.50)△김상선(민) 2,043 (18.49)◆영덕군△김광열(국) 16,475 (80.58)△박병일(무) 3,969 (19.41)◆봉화군△박현국(국) 13,375 (73.40)△김남수(민) 2,695 (14.78)△이봉진(무) 2,152 (11.80)◆울진군△손병복(국) 16,326 (59.94)△황이주(무) 10,908 (40.05) 대구 기초단체장 최종득표(득표율) 현황 ◆동구△윤석준(국) 99,357 (77.54)△최완식(민) 28,767 (67.86)△서중현(무) 20,720 (32.13)◆남구△조재구(국) 43,648 (81.56)△최창희(민) 9,866 (18.43)◆북구△배광식(국) 121,281 (77.66)△구본항(무) 34,882 (22.33)◆수성구△김대권(국) 116,508 (75.26)△강민구(민) 38,287 (24.73)◆달성군△최재훈(국) 62,115 (69.34)△전유진(민) 14,410 (16.08)△전재경(무) 13,049 (14.56) ▷대구 경북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대구광역의원△육정미(민·56) △김정옥(국·58) △박종필(국·56)경북광역의원△김경숙(민·48) △임기진(민·57) △황명강(국·63) △박선하(국·63) △정경민(국·51) △박규탁(국·59)대구기초의원◇중구△배태숙(국·52)◇동구△김은옥(국·48) △배홍연(국·53) ◇서구△이금태(국·65)◇남구△성윤희(국·59)◇북구△김종련(민·49) △이소림(국·42) △차대식(국·65)◇수성구△최명숙(민·57) △최현숙(국·58) △백지은(국·41)◇ 달서구△임미연(민·50) △남현주(국·70) △도하석(국·57)◇ 달성군△양은숙(민·53) △이연숙(국·43)경북기초의원◇ 포항시△김은주(민·49) △이다영(국·24) △백인규(국·59) △김하영(국·40)◇ 울릉군△한종인(국·56)◇ 경주시△이강희(민·61) △한순희(국·63) △김종우(국·54)◇김천시△우지연(국·48) △박복순(국·57)◇안동시△김정림(민·54) △여주희(국·53)◇구미시△추은희(민·57) △이정희(국·61) △김근한(국·50)◇영주시△김정숙(국·62) △김세연(국·68)◇영천시△배수예(국·48) △박주학(국·69)◇상주시△박점숙(국·62) △김세경(국·56)◇문경시△김영숙(국·63)◇예천군△안양숙(국·55)◇경산시△김계태(국·60) △손말남(국·64)◇청도군△이수연(국·58)◇고령군△유희순(국·64)◇성주군△이화숙(국·60)◇칠곡군△박남희(국·61)◇군위군△김영숙(국·65)◇의성군△박선희(국·67) △이경원(국·43)◇청송군△박신영(국·61)◇영양군△김귀임(국·57)◇영덕군△신정희(국·56)◇봉화군△김옥랑(국·59)◇울진군△김복남(국·48)범례※ 정당명 약칭 : 더불어민주당 = 민, 국민의힘 = 국, 정의당 = 정, 기본소득당 = 기, 시대전환 = 시, 노동당 = 노, 녹색당 = 녹, 민중당 = 중, 우리공화당 = 공, 국가혁명당 = 혁, 진보당 = 진, 친박신당 = 친, 민생당 = 생, 통일한국당 = 통, 무소속 = 무

2022-06-02

대구시장직 인수위 3일부터 본격 가동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정책 기조를 설정할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3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지방자치법’과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직 인수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지자체장 당선인의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해당 지자체에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인수위원회 위원은 법상 시·도 단위의 경우 2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위원장은 당선인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인수위의 주요 업무는 △해당 지자체의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의 파악 △해당 지자체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그 밖에 지자체장의 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이다.홍준표 당선인 캠프 인사에 따르면 3일 캠프 해단식과 함께 인수위원회에 참여할 인사들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수위 분과위는 5개 안팎으로 구성되고 인수위 사무실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건물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에 앞서 대구시는 당선자 확정 직후 본격적으로 꾸려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위해 인수위 구성·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새로운 대구시장이 오면 곧바로 시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차기 대구시장 취임에 앞서 인수인계 등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각종 사업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각 부서별로 대구시장직 인수위에 보고할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홍준표 당선인이 공공기관 개혁 등을 강하게 주창하고 있어 인수위에서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통폐합이 일순위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이 거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 당선인은 출정식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시정을 혁신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통폐합하겠다. 그렇게 해서 시민들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됨이 없는 대구시를 만들겠다”면서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공약한 바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2

“지역민 압도적 지지에 감사”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수성을 주민과 열성적으로 함께 선거운동에 매진해 준 당원 동지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내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을 섬기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으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당선인은 “‘늘 나라를 위해 일하거라’라고 말씀하신 독립유공자인 조부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항상 나라를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수성구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인선을 선택해 주셨기에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항상 간직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또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나라, 고른 기회를 만들어 내고 그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2전3기인 저처럼 설사 인생에 한 번 실패를 경험했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패자 부활전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심지어 “앞으로 국회에서 서민 생활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성을 주민들과 약속했던 지역 공약과 예산 그리고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여기에다 “대구 수성을을 대구의 심장으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가 되도록 수성구의 기틀을 만들며 일자리와 소득이 넘치는 수성을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로 인해 인구 유입이 늘고 갈 곳 쉴 곳 볼 곳이 많아지는 도시,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가 있는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재확인했다.이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 남부선 신설, 진밭골 문화 벨트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수성못 보행 관광클러스터를 통해 수성못을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대구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대구는 무장 항일 결사,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의열단 등의 활동근거지였고 174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기에 대구 보훈 분야의 숙원인 ‘대구독립 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락 후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김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면서 “민주당 김 후보의 공약 중에서 문화와 관련된 공약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참고할 내용은 반드시 시정과 구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인선 당선인은 “지금까지가 미래세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구를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그동안 이인선의 별칭이 왜 ‘일벌레’, ‘이 예산’, ‘경제통’, ‘과학통’, ‘교육통’, ‘행정통’ 등이었는지를 지역민들이 확인하는 시간이 되도록 지켜봐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02

국민의 선택, 국힘-승리·민주-참패

제8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희비쌍곡선을 그렸다. 1일 0시 현재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0곳을 휩쓸고, 3곳에서 박빙우세의 승부를 펼쳐 잔칫집 분위기인 반면 4곳의 광역단체장만 지킨 더불어민주당은 그야말로 초상집분위기였다. 대선 패배로 정권을 넘겨준 데 이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야권은 당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당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1일 중앙선관위 개표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서울 오세훈, 부산 박형준, 대구 홍준표, 인천 유정복, 울산 김두겸, 강원 김진태,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경북 이철우, 경남 박완수 등 10곳은 당선이 확정적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강기정, 전북 김관영, 전남 김영록, 제주 오영훈 등 4곳만 승리가 확실할 뿐 경기도와 대전·세종특별자치시 등 3곳에서 접전을 벌였다.0시 현재 대전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0.64%, 더불어민주당 허태정이 49.35%,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3.74%,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46.25%, 경기도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0.57%,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6.34%를 얻는 등 3곳 모두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의 우세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 선대위 지도부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은 투표 종료 시각인 이날 오후 7시 30분을 앞두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모여 서로를 격려했다. 옆에 앉은 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카운트다운을 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얼굴에는 출구조사 발표와 함께 웃음꽃이 피었다.국민의힘은 당초 열세지역으로 분류된 호남에서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가 17.6%,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가 16.3%,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가 15.4%로 모두 10% 중후반대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자, 의원들은 세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위로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의 패배 전망에도 “잘했다”며 박수로 위로하는 모습이었다.권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항상 겸손해야 한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KBS 인터뷰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하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반면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장 14곳에서 승리, 싹쓸이의 기쁨을 맛봤던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접전 지역 3곳을 모두 내줄 경우 최대 13곳의 광역단체장을 잃게 되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날 오후 개표방송을 시청하고자 개표상황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다.그러나 7시 30분에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접전 지역 3곳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뒤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찬물을 끼얹은 듯 적막이 흘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이어 강원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앞서자 원주가 고향인 박 위원장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실망한 표정을 보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선에서 이 위원장이 앞선다는 발표에도 이 위원장과 윤 위원장만 작게 고개를 끄덕였을 뿐 장내에는 침묵만 흘렀다.말없이 개표방송을 보던 지도부는 하나둘씩 자리를 떴다. 이 위원장은 윤 위원장과 잠시 귓속말을 나눈 뒤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을 취재진의 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은 채 오후 7시 40분쯤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종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가 상의해 입장을 내지 않겠나”라며 역시 차를 타고 떠났다.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격적인 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대해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6-02

영남중·고, 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동시 배출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TK)의 광역 단체장은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두 당선인은 영남중·고등학교 출신으로 2년 선후배 사이다.영남중고출신으로 사상 첫 대구시장에 당선된 홍준표 전 의원은 영남중학교 20회, 영남고등학교 21회 졸업생이다.앞서 대구시장으로 재임한 민선 1~2기 문희갑, 민선 3기 조해녕, 민선 4~5기 김범일 전 시장은 경북고 출신이다. 민선 6~7기 현 권영진 시장은 청구고를 졸업했다.홍 당선인은 영남중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 합격후, 강력·특수부 검사를 거쳐 5선 국회의원, 재선 경남도지사를 지낸 당내 거물급 정치인이다. 영남고가 개교 87주년을 맞아 첫 대구시장을 배출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자긍심과 재학생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남고 동문들은 선거기간 중 홍 당선인을 위해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돕는 등 동창회의 명예를 걸고 전력투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영남중학교 21회 졸업생으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도지사도 영남중 동문들의 전폭적 지지와 외연확대를 통해 지역 유세에 도움을 받았다. 이 지사는 중학교 수학 교사를 거쳐 지난 1985년 국가안전기획부에 입사, 국가정보원 국장, 18·19·20대 국회의원(경북 김천)·민선 7기 경상북도지사를 역임했다.두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대구·경북은 원팀’임을 수차례 강조하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지원하에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영남중고 출신들의 지방선거 결과에도 눈에 띈다.의성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영훈(영남고 30회) 후보가 김주수 군수와 치열한 경합을 보였고, 수성구 4선거구에서 전경원(영남고 40회)후보가 대구시의원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이밖에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한 조영달(영남고 27회) 후보는 보수단일화 실패 여파로 탈락했고, 경기도 동탄시 3선거구 도의원 에 출마한 신영락(영남고31회) 후보는 격전을 벌였다. 영남중고 출신 시·도지사와 대구 달서구을 3선의 윤재옥(영남고 27회) 국회의원 등이 국민의힘 차기 정치 지도자로 약진하면서,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상태기자kst@kbmaeil.com

2022-06-02

대구시장 홍준표·경북지사 이철우… 국힘 ‘압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대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석권하다시피 했고 경북은 5~6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자정 기준으로 대구·경북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당선됐고 대구 8개 구군의 기초단체장과 경북의 23개 기초단체장 중 17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3곳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거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며 3곳은 경합을 벌였다. 특히 2일 자정 현재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은 79.04%, 이철우 경북지사 79.53% 등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대구 기초단체장의 경우 무투표 당선된 류규하 중구청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필두로 조재구 남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후보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중 조재구 남구청장 당선인은 81.03%의 득표율로 지역 최고 득표율을 보였고 류한국 서구청장은 68.12%의 지지율로 최저치를 나타냈다.경북은 기초단체장 23곳 중 무소속 출신으로 최기문 영천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 모두 3명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또 김영만 군위군수, 박권현 청도군수, 오세혁 경산시장 등은 2일 자정 현재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관심이 집중됐던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은 재선 길목에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다시 야당 단체장 불모시대가 됐고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의 대거 당선 결과를 낳았다.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자는 무투표 당선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박남서 영주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다. 이들 중 오도창 영양군수가 82.45%의 득표로 경북도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최저는 이남철 고령군수가 42.10%로 분석됐다.이번 선거 결과를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와 비교할때 대구는 김문오 군수가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경북은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과 무소속 김충섭 김천시장·권영세 안동시장·최기문 영천시장·엄태항 봉화군수·전찬걸 울진군수 등 대구 경북에서 모두 7명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했던 것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구·경북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은 국회의원도 국민의힘 일색인데다 선출직 역시 보수진영의 무소속을 제외하곤 다른 정당은 전혀 발을 붙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지역의 정치적 다양성 상실은 지역 발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또 선관위 후보 등록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모두 37명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대구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고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권자들의 선거 무관심이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2022-06-02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 마련에 혼신”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의 대구를 만들고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으로 당선된 홍준표 당선인은 “대구시민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근본적인 변화와 미래번영을 바라는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당선인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정부터 혁신하고 대구의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면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의 대구를 만들고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이어 그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을 살피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모두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대구시정이 시민의 곁에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시민들의 선택이 진정 옳았고 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정말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홍 당선인은 대구시장으로서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 ‘시정개혁’이라고 답했다. 그는 “가장 먼저 대구행정의 가장 큰 문제인 소극적 행정과 국비에만 의존하는 천수답 행정의 고리를 과감하게 끊어낼 것이다. 과거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해서는 대구시정을 맡고 있는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조직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에 우선 시정혁신단을 설치해 공무원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조직을 혁신하며 고질적 병폐인 공무원 규제와 갑질, 소극행정 등을 없애고 AI와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시민행정에 도입하는 등 행정서비스의 차원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시민들의 염원인 취수원 이전에 대해서는 “대구 취수원 다변화는 그동안 다년간의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이기에 합의를 존중하고 계획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다”며 “하지만, 먹는 물 문제의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미 공약을 통해 밝혔듯이 ‘맑은 물 하이웨이’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당선인은 이를 위해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낙동강 수계 상류 댐을 도수관로로 연결해 식수 전용 물길을 만들어 깨끗한 댐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영남권 1천만 주민도 수도권, 광주 주민과 같이 1급수 댐 물을 원수로 해서 마실 때가 됐다”면서 “영남권인 대구·경북·경남·울산·부산 등 5개 단체장과 협의회를 만들어 1급수 댐 물의 원수 사용에 대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침체된 대구경제와 관련, “대구 정치력의 약화는 경제적 쇠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80년대 섬유산업 이후 대구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찾지 못하고 1인당 지역총생산은 계속 꼴찌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공약 등을 통해 대구통합신공항 건설을 대구 도약의 디딤돌로 삼고 대구시민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대구 행정이 하나로 뭉쳐 실현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대구는 초·중·고 학창시절 나를 키워준 고향이자,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아주 특별한 곳”이라며 “대구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2

“경북 중심 4차산업혁명 신시대 도약”

경북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지사는 “당선 그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쉼없이 움직이는 바다처럼 보다 더 큰 정치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 직후 “재선의 힘있는 중진 도지사로서 경북과 경북도민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신시대를 열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 도지사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안전, 건강, 행복 경북 건설을 약속한 그는 “도민 여러분이 주신 한 표, 한 표에 저의 혼을 담아 희망이 샘솟는 경북을 지을 것”이라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비롯해 영일만항 건설, 탈원전 정책 원대복귀, 청년주도형 정책 확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등을 약속했다.특히 소멸위기도시가 가장 많은 경북을 위해 통합신공항을 반드시 성공시켜 과거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의 신공항은 경북도의 최대 공약이기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경북지역 1호 공약이다.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전국 15개 군 공항중 유일하게,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사전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통합 신공항은 여객, 육로·항공 연계 물류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복합공항,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를 갖춘 국가 내륙 메가 허브공항으로 개발돼야 한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로 우리 경제를 발전시켰듯 신공항은 우리 경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또 현 윤석열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당 도지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선에서 72.8%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대구·경북의 표심에 감동했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동안 경북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임을 이유로 예산 확보 등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았으나, 이번 윤 대통령은 그런 문제와는 무관해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선 과정에서 맺어진 인연들을 잘 추슬러서 경북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 수확의 계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인은 훌륭한 인프라를 토대로 △일터가 넘치고 △아이가 행복하고 △세계로 열린 관광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 △소멸 위기서 살아나는 농·산·어촌 건설 완성을 약속했다. 이어 “쉼없이 불어 오는 바람을 타고 험한 파도를 헤치고 달려가는 도전 정신으로 큰 정치, 큰 인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누구를 지지했건 경북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라며 “반목과 갈등에 쏟아 부을 에너지를 국민화합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철우 재선 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조간신문을 훑은 후 일을 시작해 한 달에 1만Km를 달리며 현장을 다니는 등 누구보다 근면과 성실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베풀어 준 성원만큼 아직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며, “이제는 힘이 있는 ‘여당 도지사’로서 국회의원 3선, 당 최고위원·사무총장, 경북도지사로 활동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