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시대,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 돌봄 지원 강화할 것” 유치원·어린이집 모두 아우르는 영유아기 지원체계 구축···입학준비금, 방과 후, 돌봄 지원 확대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21일 영·유아기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 공약을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돌봄 지원 패키지’라고 명명하면서, “유보통합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영·유아기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생애 첫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유아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원복·활동복·가방·위생용품·놀이학습 준비물 등 초기 비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AI·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기 통합형 미래 교육도 강화한다. 디지털 소양 교육과 자연·생태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체험활동비와 교사 연수비를 확대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 감성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어릴수록 디지털과 자연, 놀이와 배움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유아기부터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의 기초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방과 후 과정과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 지원도 공약에 포함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교사와 보육 교직원이 교육과 보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과 후 과정 전담 인력과 돌봄 지원 인력을 확충한다는 내용이다.
급식의 질 향상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기관 유형에 따라 급식 지원 내용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의 급식 환경을 함께 살피고 조리 인력 지원, 위생·전관리 강화,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사립 유치원 조리사 인건비도 지원해 영·유아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감 재선의 성과와 경북교육 47년간의 경험으로 유아부터 초등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북 미래 교육을 전방위로 지원해 경북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