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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자체 간 경계 넘어 협력사업 필요”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의 경우 중앙과 지방정부의 공동대응을 비롯해 지역주도의 정책과제 제안 등 종합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도는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 자문위원들과 지방소멸대응 실행 방안을 토론했다.‘경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용역으로 23개 시군의 인구변화와 실태분석을 토대로 경북 지방소멸대응 방향 등을 연구하고 있다.경북도의 인구구조 변화는 현재 심각한 상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난 5월 기준 지역별 인구소멸지수를 인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은 23개 시·군 중 경주시, 군위군 등 19개 시·군이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돼 소멸위험지역 비중이 82.6%로 집계됐다.특히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봉화군 등 7곳은 소멸고위험 지역(소멸위험지수 0.2 미만)으로 분류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전체 228곳 시·군·구 가운데 46.1%인 105곳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됐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철우 경북지사도 취임초 인구늘리기에 방점을 찍고 소멸지역 1위인 의성에 청년들이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농촌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으나 지방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아직은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경북의 경우 구체적으로 구미와 경산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데드크로스(사망자 수출생자 수)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자연·사회적 인구감소 요인에 따른 생산 가능인구 급감과 고령화 가속화, 인구규모가 작은 시군의 인구감소 고착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좋은 일자리 부족 및 우수 인력유출, 이용 주민 감소에 따른 의료·문화·복지·교통 등 생활편의서비스 수준 저하, 빈집·폐교·폐점포 등 유휴 자원 확대로 인한 마을 공동화로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경북도는 이러한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활력 넘치는,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매력적인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략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자문했다.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멸위험지역의 돌봄-복지 서비스 수요를 인근 시군이 협력해 종사자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승규 박사는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복지·문화·안전·환경·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지자체 상황에 적합한 두 지역 살기 모델개발과 다양한 도농교류 정책 등을 통해 생활(관계)인구를 증가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러와야 한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중간보고 연구의 미비점 등을 보완해 올해 11월까지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8-09

경북도, 산업용 대마 클러스터 구축 시동

경북도가 헴프(HEMP) 실증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산업용 헴프 활용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경북도는 지난 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참여기업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헴프 재배와 관리 실증의 진행 상황 및 재배된 헴프를 통한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착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헴프 산업화를 위한 법개정 추진 방향과 헴프 연계사업 발굴 및 대마활용 지역식품 특화 방안 등 한국형 헴프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안전성을 담보로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1세부)산업용 헴프 재배, (2세부)원료의약품 제조·수출, (3세부)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의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돼 있어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자에 한해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돼 산업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산업용 헴프 특구는 마약류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헴프를 재배하고 의약품 원료가 되는 CBD(cannabidiol :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성분)를 추출, 의료용 목적으로 합법화된 국가에 의약품 원료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CBC 추출 목적으로 헴프를 재배, 사용할 수 없는 헴프 잎과 미수정 암꽃을 의료목적 제품으로 제조·수출, 헴프의 보관·운반 등 관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실증을 할 수 있어 향후 법 개정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CBD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유일한 정책수단인 규제 자유 특구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증해, 향후 안동을 중심으로 헴프 관련 기업들이 모일 수 있도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8

구미에 특수 수소 충전소 들어선다

경북도·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시가 지난 6일 ‘친환경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협약 당사자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으로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에 따라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2억원, 자부담 68억원)을 투입해 수소상용차(버스·트럭) 충전이 가능한 특수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협약을 통해 구축하는 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에 비해 적은 부지에도 설치 가능하고 충전 속도와 수송량 등에서 유리한 액화수소연료 공급방식이다. 수소 버스 기준 1일 약 80대 충전이 가능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대형차량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수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수소버스·트럭·승용차 등 다양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에서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는 성주휴게소(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수소충전소 1곳이지만, 올해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4곳이 선정됐다.또한, 수소차 보급 확대에 가장 큰 장애요인인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오는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12곳(고속도로휴게소 수소충전소 포함)을 구축해 친환경 수소생태계를 갖출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8

상주시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 부족 해소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됐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8년간 국비 4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1천338천㎥규모의 저수지 1곳과 양수장 1곳, 용수로 14.4㎞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평소 수리시설이 취약해 농촌용수 부족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8개리 일대 농경지(239ha)에 용수공급을 위한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상주 용포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해 반복되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을 추진해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6지구 1천705ha에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천294억원 중 지난해까지 752억원을 집행했고, 올해는 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5

경북도, 입주민 등과 함께 영주 주상복합 아파트서 공동주택 합동 품질점검

경북도는 5일 영주 더리브스위트엠 주상복합 아파트(가흥동 일원, 947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위원, 입주예정자 대표, 영주시 담당공무원, 현장관계자와 합동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공동주택 품질점검제는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예정자가 수많은 자재와 복잡한 공정으로 완성된 공동주택의 결함이나 품질 문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고 입주 후 입주자와 시공사,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부실·하자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집단민원 및 법적 분쟁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품질점검단도 구성됐다.이들은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하자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법령, 입주자모집공고, 설계도서 및 마감자재 목록표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건축·구조·안전·품질관리 등에 대한 시공품질을 점검한다.구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점검단은 건축·토목·조경·설비 등 8개 분야를 점검했으며, 특히, 건물 내·외부 공용부분 및 세대 내 전용부분과 주차장시설,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 주요 결함 및 하자 발생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경북도 관계자는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입주예정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입주 전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5

“경북 과수·양식어류 폭염 피해 최소화 적극 대응”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도내 양식장과 과수농가를 차례로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경북동해안에서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율이 늘어나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이 지사는 5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이 지사는 연안 시군 중 양식업 비중이 높은 포항지역의 양식현장 점검과 더불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북도내에는 육상양식 64곳, 가두리 12곳, 축제식 5곳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천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 경북 동해안에 바닷물 수온이 28℃ 이상에 해당하는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 이후 현재까지 포항 9곳 넙치·강도다리 12만 3천430마리, 영덕 4곳 강도다리 1만 2천590마리, 울진 2곳 강도다리 8만 7천963마리 등 총 15곳에서 22만 3천983마리가 폐사해 15억 1천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 및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천200여명에게 SNS와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7개 사업 3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긴급방제비 국비 1억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교부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메뉴얼에 따라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도에서도 시군과 협력해 저층해수 취수라인시설, 냉각기, 이상 수온 경보시스템 등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확대 보급해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이 지사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예천군 사과 농가를 방문해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 및 여름철 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 지사와 김 장관은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햇볕 데임(일소) 피해로 인한 사과의 상품성 저하를 우려하며, 탄산칼슘 등 햇볕 데임 피해 경감제 살포와 가지를 유인해 과실에 그늘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조치를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관수시설과 미세 살수장치, 스프링클러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과원 온도를 낮추는 등 폭염 피해에 꼼꼼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예천군과 농협에 대해서는 과실 생육 관리와 추석 전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재해 변수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성수품 공급 관리와 수급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으며, 과수농가 등 농업인들에게는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농사일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과·배 등 성수품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예천군과 농협은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한 농업인 건강과 안전관리 요령을 농업인에게 널리 안내해 달라”며 “도에서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5

마늘-영천 추가되고, 고추-의성·청송 제외

경북도는 4일 주요 채소·특용작물 생산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주산지 중심의 농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소류 주산지 시·군을 7년 만에 변경 지정·고시했다.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처음 시행했다. 이후 2014년 주산지 개념 및 지정기준을 실정에 맞게 정비했으며, 이에 따라 도는 개편된 지정기준을 토대로 11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고시(경북도 제2014-328호)했다.경북도는 이번에 8개 품목에서 10개 시·군이 추가되고 5개 품목에서 7개 시·군을 제외됐다. 먼저 주산지가 추가된 시·군은 마늘(의성)은 영천이 추가되고, 생강(안동시·영주)은 예천·봉화가 추가됐다. 새송이 버섯(경주·김천·청도·성주)은 경산이 추가됐다. 또한, 이번에 표고버섯(김천·청도), 느타리버섯(청도군), 산약(안동시), 백수오(영주시), 천궁(영양군)이 주산지 품목으로 신규 지정됐다.반면 고추(안동·영양·봉화)에 의성·청송, 새송이 버섯(경주·김천·경산·청도·성주)에 상주·칠곡, 오미자(상주·문경)에 예천, 땅콩과 황기는 각각 예천과 영주를 특화품목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주산지 시·군에서 제외했다. 봄배추(문경)를 포함한 참깨(의성·예천), 팽이버섯(청도), 참당귀(봉화) 4개 품목은 주산지 변동이 없다.경북도는 새롭게 지정된 채소류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국비사업인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도비를 투입해 추가적인 시설·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2021-08-04

직장 성희롱·성폭력 경북도 “무관용 처벌” 근절 종합 대책 마련

경북도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응 체계 강화 추세에 따라 지금까지 경북도는 피해자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내부지침 개정, 폭력 예방 교육 이수율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면서 성희롱·성폭력행태를 원천 차단하고자 실효성 있는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번 종합대책은 △예방교육 강화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 △공정한 사건처리 시스템 구축 △행위자 무관용 처벌 강화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먼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을 별도로 실시하고,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폭력예방 표준 매뉴얼도 제작·배부한다. 또한 공정한 사건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월1회 찾아가는 고충상담 진행 △고충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 확대 △필요 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무엇보다 행위자 징계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고 징계대상자는 승진임용 제한 기간 내 근무성적평정 및 성과상여금 평가 시 ‘최하위’부여, 국내외 파견·교육훈련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과 후생복지 혜택 배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피해자 심리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법률상담 지원을 통해 신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복귀를 돕고,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련자도 행위자에 준해 인사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문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이번 근절대책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에 더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3

경북도, 지역산업육성 ‘최우수’…국비 22억원 확보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인센티브로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2일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지역특화산업인 △지능형디지털기기 △바이오뷰티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능성 섬유분야에 예산 299억원을 투입, 목표대비 신규고용창출 115%, 사업화 매출액 272% 증가로 우수한 정량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자발적 지역사업을 추진해 다수의 기업 우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정성적 성과 또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특히, 경산 소재 기업인 한국차폐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성과 기업에 선정됐는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중장비용 LPG엔진의 흡기다기관 품질개선에 성공했다.즉 최근 화두인 탄소세 도입, 배기가스 저감정책 등 환경규제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기 및 자동차 차폐부품(Oil Deflector) 등 알루미늄 특수 합금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 23.3%, 영업이익 78.8%, 수출액 39.6%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혁신과 R&D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기부는 해마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지자체 대상으로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평가는 지자체의 성과관리 노력, 사업성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2

이철우 경북지사, 폭염대책 점검·취약계층 건의사항 청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 예천군 소재 선별진료소와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고 폭염 예방을 위해 예천읍 주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경북은 1일 기준으로 26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 지사는 직접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도민들과 함께하는 ‘양심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에게 23개 시·군을 방문(시·군별 2명)해 △방역관리 △냉방기 가동상황 △도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행정부지사가 무더위쉼터 및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폭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건강관리 △취약계층에 안부전화하기 △전광판·마을방송·문자 등을 통한 홍보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주민들께서도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양산을 쓰고 다니는 등 폭염 행동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02

“새 하늘길…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희망”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는 주제로 경북도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신공항이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빨리, 제대로,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타임캡슐 저장, 조형물 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먼저, 통합신공항 타임캡슐에는 군위·의성 공동합의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주요기록을 담은 백서, 경북 유림단체 호소문 등 11종이 저장됐다. 또한, 시·도 화합 타임캡슐에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와 지역대표 술인 안동소주와 참소주, 특히 시도민 3천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보내온 희망메시지가 함께 담겼다.도청 안민관 전정에는 ‘향(向) : 쪽빛 하늘’이라는 작품명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활주로를 형상화한 조형물은 유명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가 제작했으며, 길이는 20.21m이며 101개의 스테인리스 조각판을 이어서 완성했다. 광섬유를 소재로 1천155개의 활주로 유도등을 표현했으며 끄트머리에는 LED 종이비행기가 달려있다. 작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인 문태준 시인이 했다.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과 함께하는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결의 모형비행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중앙에 위치한 대구·경북을 상징하는 큰 비행기는 길이 2m의 크기에 본체 양면에 대구·경북의 슬로건이 새겨져 있다. 좌우에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상징하는 작은 비행기가 나란히 펼쳐졌으며 시장·군수·구청장들이 각자의 상징 모형비행기를 받침대에 올리는 퍼포먼스가 이뤄졌다.이철우 도지사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510만 시·도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꿈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통해 여러분께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8-01

경북도, 필수 목적 출국자 대상 백신접종 지원센터 직접 운영

경북도가 수출기업인 등 필수목적 출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접수하기 위해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북도는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를 질병관리청 및 소관 부처에서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257건을 접수하고 242건을 승인했다. 당초 수출기업인 등이 출국하려면 최소 2개월 전에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에 백신 예방접종을 신청하고 소관 부처로부터 검토를 받아 질병관리청의 접종 승인 등을 거쳐야 백신접종과 출국이 가능했다. 기존에는 신청부터 접종까지 약 2개월 정도 소요됐지만 지금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약 1개월 정도로 기간을 단축, 출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긴급출장에 따른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1차 접종, 21일 후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신청을 원하는 출국 예정자는 관련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경북수출기업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9월 30일 이내 출국 가능한 도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만 가능하고 △1차 접종 완료자(국내·외) △접종대상자 중복 등록 및 신청자(연령별 신청자) △출국일이 3분기를 초과한 경우 △해외취업자 등 기타 사유의 경우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29

대구·경북 ‘78명’ 3단계 첫 주말엔?

대구·경북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 좀처럼 지역 감염 확산이 잡히지 않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천561명(해외유입 24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대구는 n차 감염이 늘어나면서 지난 23일부터 외국인 식료품점, 헬스장, 병원 등을 중심으로 일주일째 50∼6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4면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의 헬스장과 관련된 n차 접촉자로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135명(종사자 및 이용자 42명, n차 93명)이 됐다.중구의 필리핀 식료품점에는 n차 감염으로 학원생의 가족과 지인 등 1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어났다.서구의 병원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대한 현장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환자 20명을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는 공공 또는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 서문시장에서는 n차 감염자 1명이 나와 모두 6명이 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19∼28일까지 동산상가를 방문한 시민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보냈다.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 8명, 경주·구미 3명씩, 김천·안동 2명씩, 영천·상주·문경·청도 1명씩이 늘어 총 5천400명이다. 포항에서는 고등학생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7명이 감염됐고, 다른 확진자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곤영·이창훈기자

2021-07-29

천지원전지원금 여론 주목받을까

정부의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회수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범 군민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금 380억원의 회수통보를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투쟁위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선 이유는 정부가 영덕군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회수조치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또 군민들의 반대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이 청원에 따르면 영덕군민들은 지난 2011년 원전 유치 신청 이후 극심한 갈등이 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협조해왔다며 정부는 2014년 11월에 1조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산업자원부는 10대 제안사업을 발표해 군민에게 희망을 줬다고 했다.이어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에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았고 정부 정책변화로 원전예정지구 고시를 철회하면서 급기야 지원금으로 교부한 380억원조차 반환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특별지원금 회수는 그동안 피해를 참고 견뎌온 영덕군민에 대해 국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처사라 생각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투쟁위는 소셜미디어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군민과 출향인사 등에게 국민청원동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영덕군에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발생 이자를 포함한 409억 원 회수처분을 통지했다.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영덕군이 원전을 짓겠다며 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신청해 2014∼2015년에 받은 돈이다. 그러나 정부는 2017년 6월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결정으로 영덕 천지원전 건설이 무산되자 이미 지급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영덕/박윤식기자

2021-07-27

“스마트점포로 새단장할 소상공인 찾아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19일까지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모집에 이은 하반기 모집으로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하는 것이다.모집은 스마트기술과 스마트 오더를 모두 도입하고자 하는 복합형 상가와 스마트 오더만 도입하는 일반형 상가로 구분해 진행한다.선정된 점포는 정부로부터 스마트기술 70% 지원(455만원 한도)과 스마트오더 전액 지원(35만원 한도) 등의 기술도입 비용을 지원받는다.특히, 복합형 상가당 약 3개 내외로 지정할 수 있는 선도형 점포는 지원 한도를 455만원에서 1천400만원으로 3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활용성이 높고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청 대상은 점포가 밀집되고 조직화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 및 전통시장이다.신청서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지원대상 상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지정된 상가는 점포 내 스마트 미러, 키오스크, 스마트 오더 등이 보급된다.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소비·유통 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7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주)나다 터키 ‘악쿠유 원전 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중소기업 (주)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3년 고리 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 5·6호기 등에 공급돼 훌륭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터키 사업 입찰 과정에서도 한수원과 꾸준히 소통해왔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협력중소기업이 해외에서 희망찬 소식을 들려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총 사업비 약 22조원 규모의 터키 악쿠유 원자력발전소는 러시아 로사톰(Rosatom)이 4개 호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1호기는 2023년 가동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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