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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 부족 해소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8-05 19:59 게재일 2021-08-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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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신규 사업 선정<br/>8년간 국비 476억원투입<br/>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 설치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8년간 국비 4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1천338천㎥규모의 저수지 1곳과 양수장 1곳, 용수로 14.4㎞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평소 수리시설이 취약해 농촌용수 부족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8개리 일대 농경지(239ha)에 용수공급을 위한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상주 용포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해 반복되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을 추진해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6지구 1천705ha에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천294억원 중 지난해까지 752억원을 집행했고, 올해는 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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