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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김제덕 양궁장 건립하나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7-28 20:44 게재일 2021-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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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경북일고 옆 부지 내년 10월 완공 예정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17·사진) 선수의 이름을 딴 양궁장이 건립될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경북교육청은 김 선수가 다니는 예천군 호명면 경북일고에 30억원을 들여 양궁장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북일고등학교 양궁훈련장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나 김 선수가 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명칭에 선수 이름을 붙일지 주목된다. 경북교육청은 양궁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 바로 옆 땅 3천97㎡를 5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용역이 끝나면 예산을 확정해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양궁장 건립은 경북일고 2학년인 김 선수 입학과 함께 양궁부를 창단하면서 추진됐다. 애초 올해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땅 매입에 다소 시간이 걸려 늦어졌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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