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특별설계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
3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특별설계는 가장 뛰어난 설계안을 제시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해당 3필지는 모두 안동시에 자리 잡고 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20%, 건폐율 40%이며, 최고층수가 35층, 60∼85㎡세대 80%, 85㎡ 초과세대는 20%를 건설할 수 있다.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첫 공급으로 도청신도시 내 최고층인 35층 건축이 가능하고 85㎡ 초과규모 또한 신도시 내 첫 공급으로, 1단계와는 차별화된 주거문화 제시가 가능하다. 특별설계는 3필지 중 1개 필지(S-1블록, 5만7천314㎡, 1천80세대)와 2개 필지(S-2·S-3블록, 11만5천668㎡, 2천178세대)를 구분해 2개 단위로 공모를 진행하며(중복응모 불가), 5개사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주관사 지분 50% 이상)해 참여할 수 있다.
개발공사는 12일 공모설명회를 개최하고, 18일 응모신청을 받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