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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산업육성 ‘최우수’…국비 22억원 확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8-02 20:03 게재일 2021-08-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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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성과 평가<br/>  2년 연속 ‘S등급’ 획득<br/>“R&D 연구개발 등 지원<br/>  지역기업 성장 위해 최선”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인센티브로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

2일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지역특화산업인 △지능형디지털기기 △바이오뷰티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능성 섬유분야에 예산 299억원을 투입, 목표대비 신규고용창출 115%, 사업화 매출액 272% 증가로 우수한 정량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자발적 지역사업을 추진해 다수의 기업 우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정성적 성과 또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경산 소재 기업인 한국차폐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성과 기업에 선정됐는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중장비용 LPG엔진의 흡기다기관 품질개선에 성공했다.


즉 최근 화두인 탄소세 도입, 배기가스 저감정책 등 환경규제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기 및 자동차 차폐부품(Oil Deflector) 등 알루미늄 특수 합금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 23.3%, 영업이익 78.8%, 수출액 39.6%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혁신과 R&D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해마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지자체 대상으로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평가는 지자체의 성과관리 노력, 사업성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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