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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특수교육학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 최우수 A등급 획득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은 국가 차원에서 교원 양성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교육실습, 교수 역량, 교육성과, 학생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위덕대 특수교육학부는 지난 5주기 평가에 이어 이번 6주기에서도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교원 양성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위덕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밀착형 교원 양성 모델’을 구축해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독보적인 임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위덕대는 2026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울산지역 수석과 차석, 충북지역 차석을 포함해 총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구동현 위덕대 총장은 “2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교원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13

달성군, 설 연휴 공공기관 주차장 111곳 무료 개방

설 연휴를 맞아 대구 달성군이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달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관내 공공기관 주차장 111곳, 총 5867면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별로는 화원읍 18곳(1351면), 논공읍 15곳(1166면), 다사읍 21곳(1040면), 유가읍 11곳(744면), 옥포읍 10곳(281면), 현풍읍 17곳(598면), 가창면 5곳(176면), 하빈면 6곳(116면), 구지면 8곳(395면)이다. 개방 대상은 일부 초·중·고교를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등이다. 다만 시설별 여건에 따라 개방 시간과 이용 방법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군은 연휴 기간 현장 관리와 안내를 병행해 주차 질서를 유지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 운전과 질서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 편의 증진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ttps://www.dalseong.daeg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3

배광식 “알맹이 빠진 대구·경북 통합, 빈 껍데기 불과⋯5조 지원도 행정비용 전락 우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13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알맹이 없이 빈 껍데기만 남긴 통합특별법”이라며 공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내세운 ‘5극 3특’ 구상에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현행 통합 논의는 방향과 실질이 결여됐다고 직격했다. 배 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 구상을 통해 지방균형 발전의 발걸음을 임기 초부터 내디딘 점은 환영하며 성공을 기대한다”면서도 “그러나 소수 관료와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시작된 통합 논의가 결국 내용 없이 껍데기만 남은 특별법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4년 통합 논의 당시 상황은 기대와 혼란, 실망이 교차한 롤러코스터였다”며 “가시적 변화도 없이 반복되는 맹목적 통합 추진은 행정에 대한 극단적 불신만 남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배 청장은 통합이 현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실질적으로 부합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대구경북이 통합만으로 하나의 ‘극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는 현실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수도권이라는 메가시티도 서울이라는 1극의 고밀도 집적이 선행됐다는 본질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행정 효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배 청장은 “민간기업 통합은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과 비용을 줄이지만, 공공부문 통합은 오히려 유지비용 확대가 필연적”이라며 “'철밥톱'인 직업공무원 체제에서 인력 감축은 상상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통합 이후 포항권 관리청 신설 구상에 대해서도 “대구·안동·포항 시장이 현재의 광역 권한을 나누고, 그 위에 통합시장이 덧붙는 ‘옥상옥’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의회 규모 확대 역시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5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배 청장은 “인력과 기구 축소 없는 통합에서 5조 원은 결국 행정비용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 기능 지방 이전에 따른 기관 일반예산을 포함한 것이라면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권한을 주고 큰 책임을 전가하는 허울뿐인 통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 청장은 대안으로 통합 재원의 성격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행정통합교부세와 지원 항목을 법령에 명시해 지방균형발전 목적의 인센티브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현재 8대2 수준인 국세·지방세 비율을 7대3, 나아가 6대4로 전환하는 법제화가 통합에 앞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극점 육성 없이 지방정부의 몸집만 키우는 통합은 ‘빈 곳간의 열쇠를 나누는’ 결과에 그칠 것”이라며 “수도권과 그 외 지역으로 고착된 이분법적 국토 구조를 타개할 실질적 재정·권한 분권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3

포항 올로케 ‘스피링 피버’ 촬영지 관광 마케팅 나선다

포항시가 포항 전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촬영지 관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0일 5.7%의 시청률로 종영한 이 드라마는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주연을 맡아 높은 화제성을 이어갔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기준 2월 첫째 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는 40여 개국에서 5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는 청하중학교, 죽도시장, 구룡포 석병리, 호미곶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도심·해안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방영 이후 SNS를 중심으로 촬영지 관련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포항 지역명이 함께 언급되는 등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포항은 그동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 ‘마이 유스’ 등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며 방영 이후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시가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설 명절맞이 숙박할인 이벤트는 개시 직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시는 22일까지 ‘스프링 피버’ 촬영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고, 향후 OTT 플랫폼 공개 현황을 반영해 촬영지 안내와 관광코스 연계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관광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영상 콘텐츠를 통해 포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관광객 유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3

이상휘 의원,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 훼손·위변조 금지법 대표발의

이상휘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남·울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또는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해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한 표시를 훼손 및 위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은 인공지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사업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 또는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한 결과물에 대해 표시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표시를 훼손하거나 위조·변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결과물이 사람의 직접 창작물이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유통될 수 있는 규제 공백이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또는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한 결과물에 대한 표시를 훼손·위조·변조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인공지능 결과물의 출처와 생성 방식을 명확히 하고, 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상휘 의원은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결과물의 출처를 명확히 하는 것은 사회적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3

울릉 여객선 요금 왕복 8만원 지원하자 관광객 32% ‘껑충’…‘적막 겨울’은 이제 옛말

신비의 섬 울릉도가 경북도와 울릉군의 파격적인 ‘여객선 운임 지원’ 정책에 힘입어 겨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겨울철 비수기만 되면 적막감이 감돌던 종전과는 판이한 모습이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겨울철(1·2·12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14억 4000만원(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올해 초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경북도 도서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든든한 법적 토대가 됐다. 해당 조례는 기상 악화가 잦고 여객 수요가 급감하는 겨울철에 울릉도를 찾아 1박 이상 체류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과거 울릉도는 겨울철마다 낮은 채산성으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거나 고립되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이번 운임지원 사업이 고물가 시대 ‘알뜰 여행자’의 요구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분석이다. 13일 울릉군의 ‘2025~2026년 동계 수송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책 효과는 수치로 명확히 증명됐다. 올해 1월과 2월 현재, 울릉도를 찾은 일반 관광객 수는 총 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751명 대비 약 32% 급증한 수치다. 이번 지원 정책에 따라 타 시·도민 등 일반 관광객은 경북(포항) 노선 이용 시 편도 기준 최대 4만 원, 왕복 이용 시 1인당 최대 8만 원의 운임 할인 혜택을 받았다. 울릉지역 소상공인들은 “과거엔 손님이 없어 겨울이면 문을 닫는 가게가 태반이었다”라며 “올해는 관광객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 지역 상권에 그나마 온기가 돌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관광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외연 확대를 주문했다. 한 관광 전문가는 “겨울철 운임 지원은 그저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섬 관광의 고질적 한계인 비수기 공동화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며 “조례에 근거한 안정적인 예산 증액과 지원 기간 확대를 통해 울릉도를 사계절 명품 관광 섬으로 도약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여객선사 관계자 역시 “운임 부담이 낮아지면 기상 악화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방문 의사를 가진 잠재 고객층이 움직인다”라며 “겨울철 수요가 안정적으로 뒷받침되어야 울릉도가 ‘여름 한철 관광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사계절 내내 활기찬 명품 관광 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실적 증가는 실질적인 행정 지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준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글·사진/황진영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13

에코프로, 설 맞아 포항·청주서 온정 나눔···지역상생 행보 강화

에코프로가 설 명절을 맞아 포항과 청주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에코프로는 13일 경북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행사 ‘일어설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복주머니 낚기, 키링 만들기, 건강차 시음, 떡국 떡 나눔, 문화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포항시 취약계층 835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흥해읍 내 5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명절 기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본사가 위치한 청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졌다. 임직원 봉사단 ‘에코랑’은 지난 9일 충북 혜능보육원을 찾아 중·고등학생들과 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13일 청주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하고 7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충북장애인체육회 감사패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지역 상생 활동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2-13

자동차사고 후 렌터카 이용 주의···잘못 알면 피해자가 비용 부담

자동차사고 이후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보상 기준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오히려 피해자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동차보험 대물배상과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사고 직후 렌터카 이용을 성급히 결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사고 피해자는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렌트비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통비로 현금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 이후 차량 이용이 많지 않거나 입원 등으로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렌터카 대신 교통비 보상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렌트업체나 사설 견인업체가 사고 직후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해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는 과도한 영업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특히 쌍방과실 사고임에도 렌트비 전액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사례가 있어, 실제로는 피해자가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렌트비를 직접 부담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사고 유형에 따라 렌트비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자차 일방과실 사고나 단독사고의 경우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는 수리비만 보상되고 렌트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또 수리 대신 미수선수리비를 선택한 경우에도 렌트비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견인비 역시 피해 차량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는 경우에만 보상되며, 이동이 가능한 상태에서 견인을 이용하면 비용을 피해자가 부담할 수 있다. 금감원은 사고 처리 전 보험회사 보상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보상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회사가 자동차사고 접수 시 피해자에게 렌트비 보상 기준을 즉시 안내하도록 ‘렌트비 보상 관련 표준안내문’을 마련하고, 보상 기준 안내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빗썸 오지급 보상 안내 URL은 100% 사기

금융당국이 빗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보상금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빗썸 오지급 보상금 안내 메시지에 포함된 URL 링크는 100% 사기”라며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빗썸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오지급 사고 관련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정보를 미끼로 한 스미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단기간에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빗썸이 향후 보상금 지급과 관련해 고객 안내를 하더라도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URL)를 절대 포함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배너 링크나 앱 푸시 기능도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 당국은 특히 ‘보상’, ‘피해사실 조회’ 등의 문구가 포함된 메시지는 우선 스미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지에 기재된 고객센터 번호 역시 사기범 번호일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공식 고객센터 번호(1661-5566)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을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사기범이 휴대전화 내 메시지, 통화내역, 연락처 등을 열람할 수 있고, 발신번호를 변작해 전화를 가로채는 이른바 ‘통화 가로채기’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비행기 모드를 실행한 뒤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 이체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112)에 즉시 신고해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될 경우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과 금융결제원의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활용도 권고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빗썸 보상금 관련 금융사기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해 사례가 확산될 경우 소비자경보 단계를 ‘경고’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대구·경북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동반 상승

대구·경북 지역의 아파트 입주 여건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2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8로 전월(87.5) 대비 8.3포인트 상승했고, 경북은 100.0으로 전월(86.6)보다 13.4포인트 올랐다. 입주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을 긍정적으로,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구는 기준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경북은 한 달 만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주산연은 대구의 경우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 입주전망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말 대구 지역의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리츠(REITs)가 통매입하면서 지역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사례가 시장 심리를 일정 부분 고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북 역시 정책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초 시행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감면 조치와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 억제 정책이 강화될 경우 비수도권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가 입주 물량 해소 전망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입주율도 대구·경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에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 대구·부산·경상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69.6%로 전월(52.6%) 대비 17.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입주율 상승(61.2%→75.0%)과 맞물린 흐름이다. 다만 주산연은 이러한 개선세가 구조적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 관련 대책이 수도권 수요 관리와 공급 확대에 집중되면서 비수도권 미분양에 대한 정책적 공백이 여전히 존재하고,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수요 위축도 지속되고 있어 입주 여건 회복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조상 땅 찾기”··· 서류 없이 3분이면 가능

국토교통부가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전면 손질했다. 2월 12일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아 PDF로 올리지 않아도 된다. 신청자가 행정정보 공동이용(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지자체 담당자가 전산으로 증빙서류를 확인해 신청 즉시 접수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온라인 신청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었던 ‘서류 발급→ PDF 저장→ 업로드’ 절차가 사라지면서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이 바뀌었나: “증명서 업로드”에서 “동의 버튼”으로 기존 온라인 조상 땅 찾기는 신청자가 대법원 사이트 등에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내려받고(전자문서), 이를 다시 K-Geo플랫폼 신청 화면에 업로드해야 했다. 접속 대기, 파일 저장, 업로드 오류 등으로 신청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개선안의 핵심은 기관 간 데이터 연계다. K-Geo플랫폼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연계해, 신청자가 제3자 열람(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지자체 담당자가 전산으로 증빙서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신청자는 서류 발급·제출이 ‘0’이 됐다. 단계별 온라인 신청의 흐름은 1)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플랫폼) 접속 2) ‘온라인 조상땅 찾기’ 메뉴에서 신청 진행 3) 행정정보 공동이용(정보 제공) 동의 4)신청 완료(접수)로 단순해졌다. 이제는 별도 PDF 발급·업로드 단계가 없어져 전체 소요 시간이 3분 내외로 줄어든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방문 신청도 간소화: “사전동의서 1장”이면 끝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대리 신청·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 민원창구를 방문할 수 있다. 이때도 예전처럼 각종 증명서를 출력해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만 작성하면, 담당자가 전산 열람으로 가족관계·상속인 여부를 확인해 처리한다. △왜 중요한가: ‘조상 땅 찾기’는 민원 수요가 큰 서비스 ‘조상 땅 찾기’는 상속·가족 재산 정리 과정에서 수요가 크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신청 건수는 약 50만 건, 연평균 제공 필지는 약 71만8000필지 규모다. 2025년에는 신청 51만6658건, 제공 73만356필지로 집계됐다. 이는 그저 안내해 주는 서비스 차원에서 벗어나 “국민이 많이 쓰는 생활형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절차 단순화의 체감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할 때 체크할 점: ‘정보 제공 동의’의 의미 이번 개편은 ‘서류를 안 낸다’는 의미이지, ‘확인이 없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신청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를 해야 하고, 지자체 담당자는 이를 근거로 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를 전산으로 확인해 상속인 여부를 확인한다. 즉, 검증 절차는 유지하되, 검증 수단이 종이·PDF에서 전산 확인으로 바뀐 것이다. △정부가 노리는 효과: 디지털 취약계층 ‘이탈’ 줄이기 국토부는 온라인 신청이 번거로워 결국 민원실을 방문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한다. 이번 개선은 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를 줄여 민원인의 부담을 없애는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청송소방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청송소방서는 최근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청송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29명이 참석해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의료 관련 자원 현황과 환자 이송·수용 실태를 공유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청송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고품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3

설 앞둔 대구·경북 화폐 발행 감소···소비 회복 신호는 제한적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에 공급된 화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휴 기간 단축의 영향과 함께 지역 소비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설 직전 10영업일(2월 2~13일)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발행된 화폐 순발행액은 5501억원으로 전년(5754억원)보다 253억원 감소했다. 화폐 발행액은 5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줄었으며, 환수액은 14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순발행 기준 감소율은 4.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전년 6일에서 5일로 줄어든 점이 화폐 수요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화폐 발행 규모가 명절 소비 심리를 가늠하는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감소를 소비 회복세가 아직 제한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연휴 기간 축소라는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만큼 실제 소비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유통 매출과 카드 사용액 등 추가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 특수를 통한 내수 회복 효과가 예년보다 제한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를 좌우할 명절 소비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홍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13

경북동해안 경기 혼조···철강·수출 부진 속 관광·소비 회복

경북 동해안 지역 경제가 산업과 교역 부진 속에서도 관광과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덕배)가 발표한 ‘2025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지역의 주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포항제철소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지만, 포항 철강산단 생산액은 1.6% 감소해 철강 산업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자동차부품 생산도 내수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3.7% 줄어 제조업 전반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관광과 수산업은 회복세를 보였다. 경주 보문단지 숙박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9% 증가하며 지역 관광 회복을 견인했고, 수산물 생산량도 23.1% 늘어 어류 중심으로 생산이 확대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교역과 투자가 크게 위축됐다. 12월 수출은 8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고, 수입은 28.5% 줄었다. 특히 자본재 수입액이 60.9% 급감해 기업 설비투자 위축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소비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포항·경주 지역 중대형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고, 식료품과 의류, 가전제품 판매가 늘었다. 관광 지표는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울릉도 관광객 수는 12.7% 감소했고 포항운하 방문객과 크루즈 탑승객도 각각 11.2%, 16.1% 줄었지만, 경북 동해안 전체 방문객 수는 7.8% 증가해 관광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 역시 지역 간 차이를 보였다. 포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 하락한 반면 경주는 0.3% 상승했다. 다만 포항·경주 지역 주택매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해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제에 밝은 한 전문가는 “철강 중심 산업 구조 속에서 투자와 수출이 위축되는 가운데 관광과 소비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업 다변화와 투자 회복이 향후 경기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13

보훈공단,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본사 전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윤종진 공단 이사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훈공단은 전국 561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98.98점을 획득해 준정부기관 평균(96.22점)보다 2.76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수요가 높은 정보를 미리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 항목에서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체계화하고 시각화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기관 운영 전반을 쉽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정보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공단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강화해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현대차그룹,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 팰리세이드·EV9 동시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의 차’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기아 EV9이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 등 5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제 도로와 기후 조건에서 시승 평가와 투표를 통해 △승용 △유틸리티 차량 △전동화 승용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4년 연속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GV80, 2022년 투싼, 2023년 아이오닉 5, 2025년 싼타페에 이어 올해 팰리세이드까지 최근 6년 중 5차례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을 차지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에 대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성능과 연비의 균형이 뛰어나고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EV9은 세련된 디자인과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갖춘 GT 선택지, 가격·공간·상품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3열 전기 SUV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SUV 선호와 레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를 아우르는 대형 SUV 라인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와 EV9의 동시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과 상품성이 캐나다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기술·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3

상주시,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 및 활용에 주력

선진 농업도시 상주시가 농업 유용미생물의 확대 보급과 올바른 사용방법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약 265t의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했다. 공급한 미생물은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SJ07균, 클로렐라 등 7종이다. 올해부터는 염류장해 저감 및 생육촉진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토착미생물 ‘SJ07균’을 정기공급 체계로 전환해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로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센터로 신청을 한 뒤 월, 화, 목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받으면 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미생물 보급 후 올바른 사용법을 습득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센터에서 ‘2026년 농업미생물 활용 농업인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의 역할과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사용법을 알고 농업생산성 및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생물의 기본 원리, 농가별 미생물 활용법 및 주의사항 등이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의 핵심인 미생물을 농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3

효율적인 감나무 관리 위해서는 수고 낮춰야

전국 최대 곶감 주산지인 상주시가 효율적인 감나무 관리를 위해 수고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감나무 전정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지역농협에서 현장기술지원단(23명)과 감나무 재배농가(72명)를 대상으로 감 수고 낮추기 사전 교육을 했다.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김시현 연구사의 감 재배기술 교육, (사)경상북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조두현 박사의 수고 낮추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사)떫은감생산자협회 장창수 회장의 현장 전정기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감 수고 낮추기 사업은 감나무를 적정 높이(3M ~ 3.5M)로 조절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고, 고소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수관 정비를 통해 일조 및 통풍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과실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현장기술지원단을 대상으로 전정 기준과 전정 기술 등을 교육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 재배농가에는 전정 이후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사업 효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수고 낮추기 사업은 감 재배 농가의 노동 부담을 완화하고 재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감 생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감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3

설 연휴 응급 공백 막는다···안동병원 24시간 비상진료 가동

설 연휴를 앞두고 안동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총동원한 24시간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가며 경북 북부권 응급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 13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함께 중증 외상,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재난과 의료공백 상황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도 4회 연속 S등급을 기록했다. 중증환자 진료 실적도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 기준 안동병원의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는 32.1%로, 타 권역센터 평균을 웃돌았다. 중증환자를 외부로 전원하지 않고 직접 치료를 마무리하는 최종치료 제공률 역시 평균 이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주요 중증환자 분담 지표 전반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며 북부권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24시간 상주 근무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도 연중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이어간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전담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응급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에 대비한다. 심뇌혈관질환 대응도 강화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해 다수의 심장·뇌혈관 응급환자가 동시에 발생해도 즉시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닥터헬기도 연휴 기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평균 25분 이내 현장 도착 체계를 유지한다. 2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에서 중증·응급·최종치료를 맡는 의료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명절에도 환자와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권역 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