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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줄이고 생활환경 개선”… 경주 건천 대곡1리 하수관로 공사 본격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18 13:36 게재일 2026-05-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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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수관로 2.2km·맨홀 펌프장 1곳 설치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생활오수 처리시설이 부족해 악취와 불편을 겪어온 경주 건천읍 대곡1리에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주시는 하수관로 확충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건천읍 대곡1리 일원 공공하수도 보급을 위한 ‘대곡1리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해 생활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을 내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건천공공하수처리장 북편 대곡1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는 전체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2.2㎞와 맨홀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설비 80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450m와 맨홀펌프장 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18m를 추가 설치하고, 배수 설비 50가구를 정비한다. 이어 내년부터 2028년까지 하수관로 1.13㎞와 배수설비 30가구를 추가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곡1리 주민 김모(67) 씨는 “여름철이면 생활오수 냄새 때문에 창문 열기가 힘들 때가 있었다”며 “하수관로가 제대로 설치되면 마을 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 처리 환경 개선과 함께 마을 악취 저감,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정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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