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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일본 나라현 대학 중심 청년 인적 교류 추진

경북도가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 후속 조치로 일본 나라현과 대학 중심 청년 인적 교류 협력에 나선다. 경북도는 나라현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두 지역 대학의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연구·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한·일 지자체 인재 협력 국제포럼’(가칭)을 개최해 지방정부 차원의 인적 교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국제포럼 개최 △공동 교육·연구·교류 △지역-대학-산업 연계 확산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포항공대·영남대·대구대 등 이미 일본 대학과 교류 경험을 가진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한일 대학 교류 협력단’을 가동해 대학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영상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교류 분야 협의와 업무협약을 논의한다. 두 지역 대학 간 벤치마킹과 상호 방문도 추진된다. 아울러 대학생 중심의 단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문화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공동 학습, 현장 탐방, 프로젝트 수행 등을 진행한다. 나아가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경북도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지역 정주형·국제 교류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한일 정상회담 안동에서 논의된 협력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적 교류와 대학 협력 모델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대학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앵커 체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7

농촌 봉사와 문화교류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눈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문화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두 기관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등 40여 명은 지난 26일 상주시 함창읍 신덕리의 한 대파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사장과 김진욱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사무소장들이 함께해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봉사에 그치지 않고, 협동조합 발상지의 역사성과 지역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농가의 대파 수확을 지원하고, 오후에는 상주 함창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상주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역사와 산업관광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과거 시멘트 공장과 숯가마 시설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친환경 ‘명주정원’과 ‘명주갤러리’를 찾아 지역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농촌 일손 지원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며 농촌의 가치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역시 “농협의 뿌리와 지역 문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7

예천군, ‘2026년 청소년 국제교류’ 투손시 학생 예천 방문

예천군은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2026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예천군과 투손시 교육청이 체결한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양국 학생들 사이의 상호 방문과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투손시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인 경북일고등학교와 대창고등학교에서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매칭된 재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함으로써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미 올해 초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미국 투손시를 방문해 현지 고등학교 정규 수업과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투손시 학생들의 예천 방문은 이러한 상호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국 투손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7

예천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62개 세부 이행과제 발표

예천군은 2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예천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여건 분석 및 취약성 평가, 분야별 적응 방향, 향후 5년간 추진할 세부 이행과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가 이루어졌다. 예천군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비전을 ‘기후위기에도 활력이 넘치는 안전 도시 예천군’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상하수도 기반 조성, 산림재해 예방 체계 구축, 군민 참여형 재해 예방, 농축산 생산 기반 관리, 기후 적응 인식 개선 지원 등 6개 부문, 11개 추진 전략, 62개 세부 이행과제를 설정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3차 대책(2026~2030년)은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의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각 부서와 협력해 분야별 적응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군민의 안전과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정 과제”라며 “지역 여건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7

시원하고 아름다운 여름꽃으로 물든 상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상주 시가지가 시원함을 더해줄 파란색, 보라색, 흰색 등 청량한 색감의 꽃들로 물들었다. 상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리에 여름 꽃모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단장은 삭막한 시가지 분위기를 밝게 하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도로변에 배치된 대형화분을 활용해 도심 속 작은 ‘미니 정원’을 연출했다. 꽃묘는 독특한 화형과 시원한 블루톤이 매력적인 델피늄과 아게라텀, 우아하고 화려한 다알리아, 청초한 느낌의 꼬리풀, 강인한 생명력으로 여름내 피어나는 백일홍 등을 식재했다. 또한 단순한 일렬 식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높낮이와 색감을 가진 꽃들을 입체적으로 조합해 마치 자연 속 정원을 도심으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여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원 조성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7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통합 우승

상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김명옥) 축구부가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평정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고학년부(U-18)와 저학년부(U-17)를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고교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2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학년부(U-18) 결승전에서 경기안산FC U-18을 2대 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세를 몰아 다음 날 열린 저학년부(U-17) 결승전에서도 부산동래고를 2대 1로 꺾으며 고·저학년부 동반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국 고교 축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열렸다. 고학년부 39개 팀과 저학년부 3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북자연과학고는 대회 내내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고학년부 결승전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전반 2분 만에 김정음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은 김태호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9분 안산FC 정태환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으나, 경북자연과학고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후반 23분, 김정음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조윤환이 오른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2대 1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선제골의 주인공 김태호는 대회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4강전인 용인태성FC U-18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번 통합 우승은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부의 굴곡진 역사와 맞물려 더욱 감동적이다. 과거 상주상무 U-18 유스팀이었던 용운고를 전신으로 하는 축구부는 2021년 교명 변경과 함께 상무의 연고 이전으로 한 차례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저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재창단해 새출발을 다졌고, 이후 꾸준히 전국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우수한 선수 육성 시스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김태호(U-17)와 명성준(U-16)이 나란히 연령별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프로 산하 유스팀이 강세를 보이는 고교 축구계에서 일반 학원팀으로서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단체 우승과 함께 각종 개인상도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에 윤건영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김정음이 공격상을, 박건우가 수비상을, 김태훈이 GK상을, 임지호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래현 감독과 김동기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팀 전체가 페어플레이상까지 거머쥐며 매너와 실력을 모두 갖춘 대회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7

과수화상병 방제 5~6월이 골든타임입니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한번 발병하면 폐원에 이를 만큼 큰 피해를 유발하는 과수화상병에 대한 적기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5~6월 집중 예찰 및 적기 방제’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5~6월은 과수의 생육이 왕성해지고 개화기 전후 약제 방제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인 동시에, 잠복해 있던 병원균이 활동을 시작해 증상이 외관상으로 드러나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시기를 화상병 차단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발생하며, 꽃, 잎, 가지, 줄기, 열매 등 나무의 모든 부위를 공격한다. 감염된 부위는 마치 불에 타서 그을린 것처럼 검게 변하고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병징은 봄철 개화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여름철에 가장 심각해지며, 주로 비, 바람, 곤충, 농기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개화기에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에 의한 전파가 가장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예찰로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작업 전후 농기구를 70%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으로 소독하며 낙엽과 전정된 가지 등은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확산될 경우 과원 전체를 없애야 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격리·매몰처리 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의심증상을 발견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7

성주 백세각서 ‘파리장서 정신’ 되새긴다

성주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성주 백세각에서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모여라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성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인문학 강연과 판소리 공연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백세각은 조선 전기 문신 야계 송희규의 고택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유림들의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당시 공산 송준필, 심산 김창숙 등 지역 유림들은 이곳에서 독립청원서 3천여 장을 인출하며 파리장서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우락 교수가 ‘성주와 파리장서 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100년 전 성주 지역 유림들이 어떤 뜻과 신념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는지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과 제자 소리꾼 조아라·남경옥, 고수 장주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사철가’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담은 열사가인 ‘안중근가’, ‘유관순가’ 등을 선보이며,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민은 물론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당시 인출했던 파리장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성주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생 참여형 ‘성주 백세각 골든징’, ‘성주 사고 실록 봉안 및 포쇄’,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인 ‘파리장서 인출 및 독립운동 연극 체험’, 태극기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군은 백세각의 역사성과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7

고령 딸기 수출 196% 급증…러시아·두바이·브라질까지 해외시장 확대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시장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수출 판로를 넓히며 지역 농가 소득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t, 17억2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 물량 27t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 물량이 10t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 사이 수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두바이·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 딸기의 해외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기반 확대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7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지지 선언⋯‘노·사·정 거버넌스 필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산업전환 공약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가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7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가 발표한 노동계·산업계·시정 공동 참여형 산업전환 거버넌스 구축 공약을 대구 노동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6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대구 시민들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현재 대구 경제가 산업 구조 전환과 지역 경기 침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의 한계 속에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노동자와 기업 모두 새로운 생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변의 시기에는 노동계·산업계·시정이 함께 참여하는 강화된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의 공약은 대구의 갈등 구조를 넘어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 해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재취업 훈련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노동자를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닌 시정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또 노동계의 헌신과 산업계의 투자, 대구시의 책임 있는 행정이 결합될 때 대구는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정치적으로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노총 측은 “오랜 기간 지역 행정과 협력하며 변화를 촉구했지만 산업 침체는 심화됐고 노동계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변부에 머물렀다”며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이번 결단의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념과 정치 지형을 넘어 대구 노동자의 생존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판단이다”며 “선거 이후에도 김 후보가 약속한 노·사·정 거버넌스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은 “6·3 지방선거는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선택의 날이다”며 “대구의 6만 노동자는 변화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7

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 2026년 춘계 학술대회 개최 ‘보수의 심장에서 저항의 기억과 만나다: 다시 읽는 대구·경북’

대구가톨릭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교내 참인재관(E10) 스텔라홀에서 ‘보수의 심장에서 저항의 기억과 만나다: 다시 읽는 대구·경북’을 주제로 2026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경북 지역이 흔히 ‘보수의 상징’으로 인식돼 온 배경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식민지기와 해방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지역 사회의 저항과 연대의 흐름을 역사적 연속성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 측은 “대구·경북에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저항의 기억이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주의의 형성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과거의 저항 경험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변영학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TK 지역주의: 부재, 동원, 기억의 조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일수 경운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대구지역 사회주의 운동’을 다룬다. 이어 김문주 영남대 교수의 ‘10월 항쟁의 문학적 형상화 연구’, 이경숙 한국교원대 교수의 ‘부끄러움을 넘어 혁신으로: 1960년대 교원노조 결성과 교학상장’, 배지연 경북대 강사의 ‘대구·경북 지역 일본군 ‘위안부’ 해결 운동’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와 사회운동을 학문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사회의 기억과 정체성을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7

다온세무법인 중앙지점, 지역 취약계층 아동 위해 ‘그린리더’ 동참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포항에 있는 다온세무법인 중앙지점에 ‘그린리더 나눔현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온세무법인 중앙지점 김희진 세무사는 지점 직원 11명의 인원수에 맞춰 매월 11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초록우산의 중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진 세무사는 “함께 일하는 직원 11명의 소중함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후원금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직원 수만큼 뜻깊은 매칭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희진 세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7

포스텍 연구팀, ‘다쳐도 스스로 회복하는’ 수소차 촉매 개발

상처가 나면 스스로 치유되는 피부처럼 산화돼 성능이 떨어져도 원래 상태를 되찾는 전기화학 촉매가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친환경소재학과·배터리공학과 김용태 교수와 국립공주대 유상훈 교수, 서울대 한정우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이국승 박사 공동 연구팀은 스스로 성능을 회복하는 이리듐·철 합금 나노촉매(IrFe/C)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전해 장치와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 경제의 핵심 장비지만, 구동 과정에서 촉매가 산소와 만나 표면이 산화되면서 성능이 영구적으로 떨어지는 ‘패시베이션(passivation)’ 현상이 고질적인 약점이었다. 특히 자동차 시동을 켜고 끄는 과정이나 연료 공급이 불안정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러한 촉매 손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됐다. 연구팀은 촉매의 내부 구조는 단단한 금속 합금 상태를 유지해 버팀목 역할을 하게 하고 바깥 표면만 주변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촉매 표면이 산화되더라도 다시 본래의 금속 상태로 자발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동적 분리-표면 재구성’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실제 장치에 적용해 실험한 결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전지 등에 적용했을 때 기존 촉매는 성능이 62% 감소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성능 감소가 16%에 그쳤다. 연료가 부족한 가혹한 운전 조건에서도 기존 촉매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최대 출력 밀도(0.72W·cm⁻²)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김용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촉매 표면의 성능 저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 생산은 물론 수소차,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비 수명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런멘탈 사이언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7

한동대 홍참길 교수팀, AI로 신약 개발 난제 풀었다⋯세계 최고 권위 AMIA 논문 채택

한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개발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후보 물질의 독성 및 대사 예측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동대학교는 AI컴퓨터전자공학부 홍참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연구 논문이 의료정보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인 미국의료정보학회(AMIA)에 정식 수락됐다고 27일 밝혔다. AMIA는 보건의료와 생명과학, AI를 융합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최정상급 학술단체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READ-ADMET’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ADMET(흡수·분포·대사·배출·독성)’ 예측 문제를 다뤘다. 연구팀은 기존 AI 모델이 결과의 도출 근거를 설명하지 못하는 ‘블랙박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증강(Retrieval-Augmented) 기술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유사한 분자 사례를 스스로 검색해 예측값과 함께 신뢰도, 자연어 기반의 해석 근거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 검증 결과도 독보적이다. 신약 개발 표준 벤치마크인 TDC의 22개 데이터셋 중 16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기록하며 기존 모델들을 압도했다. 홍참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에이전트 시스템의 실증적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학원생 연구원이 세계 최정상급 무대에서 성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1저자인 정희서 학생은 “예측 성능을 넘어 판단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료 현장의 수요를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인 한동대 산학공동R&ED센터(CREDO) 플래그십 과제로 수행됐으며 향후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으로 발전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7

포항북부서·포스코엠텍·시니어클럽, ‘범죄취약계층 보호’ 맞손

경찰의 행정력과 기업의 재원, 지역 시니어 인력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서 본관에서 포스코엠텍,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범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종 포항북부경찰서장,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이화천 포항형산시니어클럽 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소상공인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유기적인 ‘지역공동체 치안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고 범죄취약지역 데이터 분석 및 환경개선 자문을 지원한다. 포스코엠텍은 기업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대고 안전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범죄예방 관련 노인 일자리를 운영하며 풍부한 지역 경험을 가진 시니어 인력을 치안 보조 활동에 투입한다. 올해 세 기관은 경찰청 지원사업을 보완한 ‘여생안전 2026’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 1인 생활공간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신종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 핵심”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역량과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지역 경험을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7

박용선 지원 나선 ‘5선’ 나경원 “이재명 폭주 막는 선거”···“힘 모아 포항시장 당선시켜달라” 호소

‘5선’의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7일 포항시 북구 흥해시장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나 의원은 “원대대표 시절인 2017년 당 대변인이던 김정재 의원의 요청을 받고 지진 특별법을 당론으로 밀어붙였다”라면서 “그 인연으로 흥해만큼은 국민의힘에 다시 힘을 모아달라는 마음으로 새벽 5시 38분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흥해와 포항을 위해 일 잘하는 후보를 뽑는 선거이고,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원 3선, 12년 동안 성실하고 침착하게 일해 온 사람이라고 박용선 후보를 추켜세운 나 의원은 “포항시장은 혼자 할 수 없다. 국회의원, 경북도와 힘을 합쳐 예산을 받아오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은 미래 산업도 중요하지만, 포스코가 잘돼야 한다”라면서 “박 후보는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 만큼 포스코와 잘 소통하고 포항의 미래 산업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이 조금 미운 부분이 있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박용선 후보를 비롯한 흥해를 지역구로 하는 지방의원 후보 모두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족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잘 안다. 선거가 끝나면 김정재 의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선 후보는 자신의 국민의힘 당원번호 ‘1102094’를 언급하며 “2005년 입당 이후 21년 동안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켜왔다”며 “포항시민만 보고 가겠다.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서로 칭찬하고 감사할 줄 아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가난 때문에 포항에 와서 포철공고를 선택해 포항에서 배우고 일하고 가정을 만들었다”며 “포항에서 받은 것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정재 의원과 지역 정치권, 경북도와 함께 포항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몸이 수척해질 정도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의원은 흥해시장 유세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적이 누구냐고 물어도 북한이라고 답하지 못하고 있고, 전작권 전환도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물가와 금리, 전월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민생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노란봉투법과 성과급 문제 등으로 기업 투자 여력이 줄어들면 결국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국회 운영과 사법·검찰 제도 개편 과정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검찰 해체와 대법관 증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27

대구시 기억돌봄학교,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 전국 1위

대구시가 운영하는 ‘경증치매노인 기억돌봄학교 운영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가 추진 중인 복권기금 지원사업 47개 가운데 가장 높은 92.04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 점수인 80.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는 △예산집행 △사업성과 △성과 환류 △가·감점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기억돌봄학교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경증치매노인 특화 돌봄사업이다.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18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2018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기존 ‘기억학교’를 ‘기억돌봄학교’로 전면 개편해 사업 기능을 강화했다. 이용 대상 확대와 예방 중심 인지재활 기능 강화, 사후관리 체계 도입 등을 통해 치매 초기 단계 돌봄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 대응해 치매안심센터와 장기요양기관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 특화 돌봄사업으로 기능을 전환한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성과에 따라 대구시는 성과 인센티브가 반영된 추가 복권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7년도 복권기금은 올해 49억 1500만 원보다 4억 5400만 원 증가한 53억 69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억돌봄학교가 전국 1위 평가를 받은 것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사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7

의성 한지형마늘로 키운 마을기업 ㈜한톨, ‘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

의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모두애(愛) 마을기업’ 심사에서 관내 마을기업인 ㈜한톨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설립 3년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 3억 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톨은 의성 대표 특산물인 한지형마늘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2년 예비 마을기업, 2023년 신규 마을기업, 2024년 재지정 마을기업을 거쳐 지난해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단계별 성장을 이어왔다. 이번 선정은 의성군이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및 마을기업 육성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발굴, 컨설팅, 판로 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공동체와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육성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7

“의성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최태림 도의원 후보, 주민 중심 정치 강조

경상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태림 후보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림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 현장에서 “정치는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책임 있는 실천이어야 한다”며 “의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SOC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용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역의 현실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소통형 도의원’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최태림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발굴, 예산 확보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추진은 물론 농업·교통·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과 지역 발전 사업 추진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촉구하며 지역 물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최 후보는 “의성의 미래 산업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최태림 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 있게 듣고 해결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현장에서도 주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주민들은 “항상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후보”,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후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태림 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의성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발전을 위해 끝까지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군민과 함께 변화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7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120회··· 중동 확전 위기 고조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히즈볼라(Hezbollah)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남부 ‘전략 지역’ 장악을 선언했고, 레바논 보건당국은 하루 동안 120차례 이상의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와 동부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최근 수시간 동안 이어진 공습으로 3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남부 부르주 알샤말리 지역에서는 여성 3명과 어린이 2명 등 1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군 작전을 전개하며 전략적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북부 지역 방어를 위해 안전지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히즈볼라의 폭발물 탑재 드론 공격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25일에도 이스라엘과 히즈볼라가 사실상 전쟁 상태에 있다고 규정하며 군사작전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복수의 현지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4월 16일 체결된 휴전 합의에 따른 철수 기준선인 ‘옐로라인(Yellow Line)’을 넘어 레바논 남부로 진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히즈볼라도 26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방면으로 이동하던 이스라엘군 병력과 전차를 겨냥해 폭발물 탑재 드론과 로켓, 포격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날 Gaza Strip에서도 군사작전을 확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Hamas 군사조직의 신임 지도자인 모하마드 오데에 대한 공격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27

구미지역 장례식장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구미시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참여 장례식장인 고아농협 장례문화원에 이어 해원 장례식장이 올해 5월부터 새롭게 참여했다. 해원 장례식장은 관내 이용객이 많은 대표 장례식장 중 하나로, 이번 참여를 통해 장례 현장에서의 다회용기 사용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원 장례식장과 고아농협 장례문화원이 연간 장례 건수를 기준으로 다회용기 사용률 10%를 적용할 경우, 연간 약 9만 개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약 1.7톤의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미시는 2024년 6월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사업을 시범 추진해왔다. 지난해 고아농협 장례문화원에서는 1만11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0.73톤(736kg)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뒀다. 사업은 장례식장에서 다량 사용되는 접시, 컵, 수저 세트 등 1회용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운영업체가 수거한 뒤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조문객에게는 더욱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고, 장례식장에는 1회용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커피전문점과 배달음식점, 축제·행사장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캠프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구미시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관내 주요 장례식장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지속 확대해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7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학생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운영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구미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형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역사자료관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만들기와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 관람을 비롯해 생가 체험, 돔 영상 관람, 전시 연계 활동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역사자료관은 기존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 대신 역사자료관 직소 퍼즐 맞추기와 청와대 3D 퍼즐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해당 체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28일 개막한 기획전시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보다 풍성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현대 발전 관련 상설전시 관람 △기획전시 관람 △전시 연계 활동지 체험 △역사자료관 직소 퍼즐 맞추기 및 청와대 3D 퍼즐 만들기 △대통령 생가 탐방 및 우물 체험 △민족중흥관 전시 관람 및 돔 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운영 이후 잔여 일정에 한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역사자료관은 학교 현장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년별·학급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역사자료관(054-480-4944).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7

구미 낙동강 제2 캠프장, 주말 예약률 89%

구미시가 올들어 낙동강 변에 마련한 구미 낙동강 제2 캠프장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 낙동강 제2 캠프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은 1월 예약률 77%에서 4월 한 달은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제2 캠프장이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으며,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시설도 함께 조성하는 등 편리성과 넓은 공간 구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기구와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캠핑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사이트 구성 덕분에 카라반과 대형 텐트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캠프장 주변 여가 인프라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근 낙동강 체육공원에는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낮에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밤에는 강변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 친화 공간도 함께 갖춰져 캠핑과 산책,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제2 캠프장이 기존 캠프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동시에 낙동강 체육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가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낙동강 제2 캠프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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