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령 딸기 수출 196% 급증…러시아·두바이·브라질까지 해외시장 확대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5-27 10:57 게재일 2026-05-28 10면
스크랩버튼
해외 수출용으로 포장된 고령 딸기. /고령군 제공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시장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수출 판로를 넓히며 지역 농가 소득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t, 17억2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 물량 27t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 물량이 10t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 사이 수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두바이·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 딸기의 해외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기반 확대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