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31회 바다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해양보호구역인 포항시 호미곶 주변 해역에서 민관 협력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인다.
해양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정화 활동은 기존의 기계식 수거 방식이 아닌 해양생태계 보호 등 환경적 가치를 우선하는 수작업 수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화 장소인 포항 호미곶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정화 활동에는 민간환경단체인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15명이 참여해 수중에 방치된 폐그물, 통발, 로프 등 침적 폐기물을 직접 수거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보호생물의 터전인 호미곶에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