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 자원봉사자 대회·화합 한마당 대축제 성료

[봉화]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봉화군 자원봉사자 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봉화군 관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유공자, 유공 단체 등을 시상했다.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단체로 봉화로타리클럽(안중기), 봉화솔향로타리클럽(엄경주)이 봉화군수 표창패, 대한적십자봉사회봉화군지구협의회(김지숙), 직장·공장새마을운동봉화군협의회(김만수) 봉사단체가 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유공자(개인)로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류명화씨가 봉화군수 표창패,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여성회 최길자씨가 봉화군의회의장 표창패, 봉화자율방범연합회 회장 금록연씨,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 부회장 김우영씨, 행복공작소 회원 김용규씨가 자원봉사개인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외 자원봉사활동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4명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인증서를 수여했다.김병남 봉화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해오다 이번에는 다행히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에 주춧돌 역할을 하면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경북지역회의’ 개최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경북지역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북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각 지역별 평화통일활동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촉구, 자유·인권·법치 구현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 및 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 제20기 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동하는 민주평통’을 실천하겠다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장미향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위기감과 안보현실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헌법기관인 자문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공조를 촘촘히 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담대한 구상’ 추진 기반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앞당기도록 경북지역회의가 중심이 되어 통일전선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건의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의 활동은 국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들이 현장 곳곳에서 ‘행동하는 민주평통’의 활약상을 더욱 실감 있게 느끼고, 목격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후예답게 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환동해 북방경제 시대를 열고 통일시대를 여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에서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회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 조성에 크게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민주평통이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를 합의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7

“문경,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거점으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이자 국회의원(상주시, 문경시),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시, 예천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영길 문경부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메타버스 콘텐츠의 미래,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VFX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트 분석, 영상제작 특화 Total 스튜디오 도입의 필요성을 순서로 4명의 관련 전문가가 발제 후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 조성을 위한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문경시의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VFX(시각적 특수효과)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드를 발표한 이브이알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LED Wall을 기반으로한 버추얼 스튜디오와 오픈세트장 등 현장 촬영 환경이 융합될 때 영상·미디어 콘텐츠의 원스톱 제작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제작 환경을 갖춘 문경을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거점 조성의 최적지로 꼽았다.또한, 디앤디라인 도광섭 대표는 문경시 영상산업의 SWOT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거점 조성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문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실내촬영스튜디오와 야외오픈세트장에 버추얼 프로덕션을 추가한 Total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리고 수도권과 떨어진 지역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충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시장 선점을 위한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김영길 문경시부시장은 “이번 국회세미나가 문경이 VFX 디지털미디어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문을 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경시와 경상북도가 적극 노력해서 VFX 디지털미디어 거점 문경시 조성을 꼭 이루어 내자”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1-24

전풍림 영주시의원, 경북도 의정봉사대상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사진)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수여하는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전 의원은 의정 활동중 영주시 부정유통인삼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등 14개의 조례안 발의,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대한 제의와 6차례에 걸친 5분 자유발언, 소비지유통센터 바로마켓의 추진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과 시민을 대변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전풍림의원은 제8대, 9대 영주시의회 무소속 재선의원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적으로 2021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2022년 제4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전풍림 의원은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영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장과 사람 속에 답을 찾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또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경북의정봉사 대상은 시민들의 격려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24

안동 인문학·인문정신문화 진흥 명문화

[안동] 안동시의회 이재갑(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사진) 의원이 시민들의 독서·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안동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안동시민이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선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문학 진흥과 사회적 확산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규정을 마련했고, 인문 활동을 위한 재정 지원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도 명시화했다.또한, 안동시 인문정신문화 진흥위원회를 설치해 인문학 진흥을 위한 시책 제안과 자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인문정신문화 진흥 공적에 대한 안동시 포상 근거도 마련했다.이 의원은 “안동 대표 슬로건인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의 진정한 가치 실현과 더불어 매년 안동에서 열리는 인문가치포럼의 법적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한 조례안”이라며 “궁극적으로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밝혔다.한편, 이 조례안은 12월 12일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같은달 20일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24

“예천 군정방향 핵심은 안전·복지·도약”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제260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성과와 2023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지난 1년 군 행정은 군민의 바람과 기대 속에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호명 신도시는 인구 증가 둔화세를 보이다가 지난 7월 행복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국·도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한 결과 공모사업 572억 원을 포함한 국·도비 총 2천3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예천곤충축제와 농산물 축제에 누적 관람객 43만 명이 찾아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내년에도 예천군 행정은 변화에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적극 행정을 추구하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안전’, ‘복지’, ‘도약’의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군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김 군수는 우선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프라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지중화 그리고 간판개선 사업, 예천읍 관광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단샘어울림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하고, 예천한우특화센터는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내년 6월 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예천스타디움 시설물 개선 및 체육 시설 확충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국제대회 개최에 차질 없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초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육상과 양궁의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 미래 육상지도자 및 선수를 집중훈련하게 될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24

‘이차전지 핵심 거점 포항’ 한발 앞으로

경북도가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포항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경북도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지역 산학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컨퍼런스에 앞서 경북도와 포항시,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 연구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가 출범했다.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경북도지사와 포항시장, 에코프로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네르마, SM벡셀, LG BCM 등 9개사) △학교(포항공대,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7개) △연구소(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8개) △관(도의회, 시의회 등 6개) 총 30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이들 기관은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이차전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또한,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로 약 2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CNGR의 덩 웨이밍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황산니켈,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CNGR은 2030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41만5천294㎡(12만5천626평) 부지에 1조 원을 투자해 황산니켈 25만t, 전구체(이차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의 핵심재료) 10만t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포항의 CNGR에서 생산한 전구체는 전량 해외 수출될 예정이다.이날 CNGR의 투자협약으로 포항은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CNGR의 포항 투자로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규모가 압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경북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현황 및 미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국내외 동향, 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리사이클링 시장전망, 배터리 제조방법에 대응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도 마련됐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차전지는 첨단전략산업으로 미·중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글로벌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하고 있다”며 “포항은 수출입에 용이한 영일만신항과 포스텍, RIST 등 RD 집적단지와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차전지 산업의 최적지인 만큼 경북도는 대한민국이 2030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피현진기자

2022-11-24

안동 옛 70사단 부지 활용안 국회 나서

[안동] 안동시의 현안 중 하나인 송현동 구)70사단 부지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국회가 나섰다.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2일 송현동 구)70사단(현50사단 123연대 등 주둔) 부대를 찾아 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그리고 50사단 관계자도 함께해 군부대 외곽 이전 또는 유휴부지 활용, 부대 내 상생 체육타운 조성 등 폭넓은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이헌승 국방위원장과 김형동 의원은 “군부대는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고 훈련하기 적합한 도심 외곽지로 이전하고, 이전된 부지에는 공공기관이나 산업단지 등을 유치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 상호 윈-윈하는 전략”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 관계자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적정한 대체부지 등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기업 유치, 부대입구 공원화와 부대 내 운동장 조명시설 설치를 통한 민군 상생체육 타운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한편, 안동 송현동에 위치한 구)70사단 부지는 1950년대 36사단이 창설될 당시에는 안동시 내 외곽이었으나,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도시 팽창을 가로막는 방해요인으로 부대 이전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둔 부대 규모가 작아지고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와 겹치면서 육군사관학교 또는 공공기관, 민간투자 참여방식의 투자기업 유치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되고 있다.국회에서도 2009년 이후 국방부 질의 답변을 통해 잉여지 매각 또는 자치단체 이전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고, 2016년에는 국회에서 송현부대를 외곽지로 이전하는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 반영 건의도 있었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송현동 군부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지역 현안이자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라며, “대체부지 확보 방안 등 군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24

영양군, 내년 본 예산 3천883억 편성 ‘역대 최대’

[영양] 영양군이 2023년도 본 예산안을 3천883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에 비해 12.3%(427억 원) 증가한 규모다.일반회계는 407억 원(13.2%) 증가한 3천487억 원, 특별회계는 20억 원(5.3%) 증가한 396억 원이다.이번 예산은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 소득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사업으로는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비지원 7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26억 원, 농어민수당지원 24억 원, 홍고추 출하농가 품질개선 장려금지원 1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6억 원, 기초연금지원 206억 원이 반영됐다. 또 노후경로당 현대화 및 입식문화조성 3억 원, 아이돌봄수당 및 서비스 19억 원, 영양도서관건립 59억 원, 농산물유통시설 신축 2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건립 12억 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등 체육시설개보수 및 건립 58억 원, 영양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사업 100억 원도 포함됐다. 특히 영양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15억 원,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사업 27억 원, 수비죽파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30억 원, 영양정주형 작은농원 조성사업 28억 원, 수중재활센터구축 46억 원, 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증축 15억 원도 편성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11-23

청송 지방상수도 현대화·공급지역 확대 탄력

[청송] 청송군의 수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수도공급사업의 일환인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1억원)가 올해 연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253억원) 착공과 수도시설 안정화 사업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280억원) 준공이 예정돼 있다.특히 내년에는 또 다른 수도시설 안정화 사업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총사업비 143억원)에 대한 예산이 확보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로써 2022~2025년까지 상수도분야에 1천6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민선8기 군수 공약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의 지방상수도 공급시설(도수관로 등)의 경우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일관로로 비상상황(관로파손 등)이 발생하면 제한급수의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하지만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또한 해당사업은 비상공급망 역할 뿐 아니라 향후 청송정원, 주왕산국립공원 등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날 상수도 수요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급수구역 간 상호 비상공급망 구축으로 물 부족 사례가 많이 줄어 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23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공급업체 공모

[경산·안동] 경산시와 안동시가 고향사랑 기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각각 12월 4일과 6일까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품목은 대추와 복숭아, 샤인머스켓, 자두, 한우, 한돈, 미나리, 참외와 계절과 상관없이 제공 가능한 농축산물 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 등 11종이다.공급업체 선정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와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필요 시 현장 확인을 거쳐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로 답례 품목별 업체를 결정한다.공급업체의 신청 자격은 현재 경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법인 포함)로 공급 품목은 경산지역에서 생산·채취된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이어야 한다.다만, 가공식품은 경산시에서 생산되는 원재료 사용 비율이 50% 이상이면 가능하고 저온 저장시설 10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국세·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지방계약법에 따라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급할 답례 품목을 정해 12월 5일과 6일 시청 징수과 세입관리팀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전미경 징수과장은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업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시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 후 3일간 업체로부터 답례 품목을 신청받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공고 기간은 12월 6일까지다.공모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허용 품목은 안동시 내에서 생산·채취된 지역특산품 등의 물품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가능하다. 단, 현금,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지역상품권이 아닌 유가증권 등의 품목은 제외한다.안동시는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고향사랑e(이)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주년 세정과장은 “향후에도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피현진기자

2022-11-23

“소멸 위기 봉화의 中興 이끌어 내겠다”

[봉화]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박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개월은 ‘공감과 소통의 열린 군정’을 기치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라는 비전 실현의 토대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2023년도는 민선 8기 군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해로 600여 공직자 모두는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당면한 위기를 봉화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활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마련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적극 육성 △사계절 테마 국제관광벨트 완성으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기반 구축 △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품격있는 맞춤 복지 실현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균형발전 도모 등 7가지 핵심 방침을 제시했다.먼저, 미래형 영농기반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예산안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박현국 군수는 “지난달 26일 재산면 광산에 매몰됐던 두 명의 광부가 사고 9일 만에 무사히 생환한 ‘봉화의 기적’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민선 8기 군정은 소멸 위기 봉화의 중흥(中興)을 이끌어 냄으로써 제2의 ‘봉화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3

안동서 세계기록유산 아·태 총회 개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에서 개최된다.이번 총회는 유네스코 본부,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담당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팍슨 반다’의 기조 강연 △MOWCAP 사무국(안동 한국국학진흥원 내) 개소식 및 현판식 △MOWCAP 활동 보고와 주요 프로젝트 소개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방향을 모색 △각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활동 상황을 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최종 등재 결정 등을 진행한다. 특히, 사전 심사를 통해 최종 심사에 올라온 13종의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데 경북에서 신청한 안동 ‘내방가사’와 군위 ‘삼국유사’의 최종 등재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이 밖에도 총회 참가자들은 기간 중 한국의 유교책판 등 세계기록유산과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관람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품고 있는 하회마을 투어를 통해 안동이 지닌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권기찬 안동시장은 “이번 MOWCAP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해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 추진과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태 지역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한국의 편액’과 ‘인의 청원, 만인소’, ‘궁중편액과 현판’이 등재돼 있다.안동/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1-22

“소통하고 힘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 완성”

[안동] 권기창 시장이 지난 21일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사진권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안동시정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으로 옮겼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민간 8기 5개월간 성과로 △시민 불편사항과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 △클린시티 조성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 현실화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 조정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개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 구축 추진 등을 설명했다.이어 2023년도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안동 위상 확립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과 물산업 육성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건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권 시장은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4천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2천475억 원, 특별회계는 1천525억 원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22

문경시, 연간 재정규모 1조 원 시대 눈앞

[문경] 문경시는 “긍정의 힘, Yes 문경” 실현을 위한 2023년 예산안을 9천 200억 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대비 860억 원(10.31%)이 증액됐으며, 일반회계가 800억 원이 증가한 8천 180억 원, 특별회계는 60억 원이 증가한 1천 20억 원이다.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 안은 문경의 비전을 담고 있는 주요 공약사업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어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됐다.주요 공약 추진 사업 예산으로 △공약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 원 △케이블카 조성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 27억 2천만 원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30억 4천만 원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63억 9천만 원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88억 원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34억 3천만 원 △도시가스 조기 공급 10억 원 △문경새재 전기자동차 확충사업 22억 원 등을 편성했다.특히, 농·축산 분야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약 234억 8천만 원을 증액 편성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집중 투자한다.특히,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지역상품권 예산은 자체 시비를 적극 투입해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특히 내년도에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1-22

‘10년 우정’ 영주-日 후지노미야, 재회

[영주] 영주시는 일본 후지노미야시와 우호교류협정체결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후지노미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를 재개했다.이번 방문은 양 도시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하고 산업페어 참가를 위해 후지노미야시에서 영주시 방문단을 초청해 이뤄졌다.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의원, 김준한 행정안전국장,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단, 지역 농특산물 생산·유통업체 대표들이 동행했다.영주시 방문단은 시라오산 공원에서 기념식수와 영주·후지노미야 우호협력체결 10주년 기념식 및 환영 만찬회를 열고 양도시의 우호협력체결 10주년을 축하했다.또, 후지노미야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산업페어를 참관했다.일본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 산업박람회인 산업페어에 영주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홍삼 가공제품과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고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산업페어 개막식 무대에서는 영주 대표 문화 콘텐츠인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 마당놀이와 문화를 소개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주시와 후지노미야시는 1999년 민간체육 분야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 우호교류 도시 협약을 체결해 문화, 교육,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방문단 단장인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은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 방문은 양 도시의 우호증진, 문화·관광 교류 및 수·출입 판로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만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원활하지 않았던 양도시의 교류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