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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생생한 현장 소식 빠르게 전해주세요”

[예천] 예천군은 오는 25일까지 예천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줄 ‘제3기 예천군 SNS 홍보단’ 20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개인 SNS 활동자 중 예천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자로 △현장취재 가능 △SNS에 홍보 콘텐츠(사진, 동영상) 제작 및 활용 가능 △각종 서포터즈·기자단 등 활동 경험이 풍부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 혜택은 △홍보콘텐츠 채택 시 원고료 지급 △군 관광지 및 축제 무료 입장 △우수 활동자 군수 표창 △SNS 홍보단증 발급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하며 지원 희망자는 예천군 홈페이지(www.ycg.kr) ‘공고/고시’ 게시판 참고 후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홍보단으로 선정되면 △예천군 우수농산물 취재 및 홍보 △축제·문화·행사 시 다양한 현장소식 취재 △개인 SNS에 예천군 관련 정보 게시 △예천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활발한 모니터링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의 사진과 글,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생한 현장 소식을 널리 알려줄 재능 있는 홍보단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다채로운 예천군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갈 SNS 홍보단 모집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2018년부터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할 3기 SNS 홍보단 활동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11-15

안동시, 쿠스코·코린트·슈샤 ‘우호협정’

[안동] 안동시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이튿날인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외 자매우호도시 및 교류의향도시인 페루 쿠스코시, 그리스 코린트시, 아제르바이잔 슈샤시를 초청해 세계역사도시연맹 내 활동을 통해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4자 도시 우호협정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안동시가 주도해 계획한 이번 4자 도시 의향서는 페루 ‘잉카문명의 수도’인 쿠스코시와 그리스 로마시대 ‘고대 유적의 도시’ 코린트, 아제르바이잔 문화와 역사의 상징인 ‘투르크권 문화 수도’로 선정된 슈샤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이 역사 도시로서 활동을 위한 의향서를 도시별 대표가 참여해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에 참여한 4개 도시는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국제교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울러 세계역사도시연맹의 회원도시로서 안동시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과 개발 및 연맹 내 도시 간 활동을 장려하고 역사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안동시가 초청한 국외 교류도시 중 페루 쿠스코시는 세계역사도시연맹의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리스 코린트시와 아제르바이잔 슈샤시는 이번 세계대회 참여를 통해 연맹의 회원도시로 가입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는 현재 중국(핑딩산, 취푸, 지난, 시안), 일본(사가에, 가마쿠라, 다카야마), 페루(쿠스코), 그리스(코린트), 이스라엘(홀론) 5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 및 파트너시티로 체결해 교류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아제르바이잔 슈샤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5

영주시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

[영주] 영주시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참가한다.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15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된다.박람회에는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사가 참가해 200개 부스 전시 규모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시는 베어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마련해 기업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소개한다.특히 관내 베어링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베어링제품 전시 등 기업홍보와 함께 영주가 베어링산업 중심도시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또, 영주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알린다는 방침이다.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국토부 승인신청 후 중앙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국토부 최종 승인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추진된다.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15

대마산업 활성화 법 개정 토론회 개최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가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들이 대마 규제 완화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김형동(국민의힘, 안동·예천) 국회의원과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마산업 활성화 및 관련법 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임영석 강원대학교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노흥균 경북산업용헴프특구 자문위원(미국캘리포니아 주 대마 합법화 사례 연구) △강상석 의료대마운동본부 대표(EU의 대마 관리 사례) △노중균 한국대마산업협회장(세계와 한국의 헴프산업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대마 기능식품/화장품 산업화를 위한 법 개정방향) △왕승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대마 관련 주요 외국의 법제 현황과 국내법제와의 비교 및 시사점)이 차례로 나서 주제 발표를 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헴프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THC(환각성분) 함량에 따른 산업용 헴프에 대한 정의가 없다”며 “산업용 헴프에 대한 정의를 국내에 맞게 설정하고 관련 규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왕승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산업용 대마를 재배하는 영역은 식약처에서 규율할 사항이 아니다”며 “이에 관한 내용은 공동농업정책으로 관리하는 EU의 사례나, 미국이 농업법으로 규율하는 것과 같이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김형동 의원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대마규제자유특구가 세계 대마 시장의 개혁을 선도하는 중심 특구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1-14

문경시, 6·25 전쟁 유공자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문경] 문경시는 지난 11일 6·25전쟁 당시 8사단 21연대에서 병장으로 근무, 춘천-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故 김동수 병장에게 금성충무 무공훈장을, 수도사단 26연대에서 상병으로 근무하며 헌신 분투해 무공을 세운 故 인진영 상병에게 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했다.금성충무 무공훈장과 은성화랑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은 수여식에 참여한 故 김동수 병장의 조카 김차득 씨와 故 인진영 상병의 자녀 인청식 씨에게 이 훈장을 전수하고 예우했다.훈장을 받은 故 김동수 병장의 조카 김차득 씨와 故 인진영 상병의 자녀 인청식 씨는 “6·25전쟁 72년 만에 고인의 명예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다행”이라며 “고인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분의 유족을 뵙고, 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11-1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실천 ‘훈훈’

[영주] 영주시 이산면 출신 김희동(52·경기 안성·우측 세번째)씨가 이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난방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김씨는 온정은 올해 뿐만아니라 지난해에도 영주시에 실버카 80대를 영주희망나눔 후원 물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 감동을 전한 바 있다.이산면 두월1리 출신인 김씨는 현재 경기도 안성시에서 하모니마트 일죽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의 선행은 이뿐만아니라 안성시 지역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탁, 장학금 전달, 울진산불피해성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희동씨는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이웃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항상 남을 도우며 살고 싶어 하셨던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어머니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고향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저의 나눔이 계기가 돼 이산면 출신 선후배들의 지역사랑 나눔 실천이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기탁 현장에는 김희동씨 가족과 남기욱 이산면장, 전하돈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소 두월1리 이장이 참석해 이산면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탁된 후원금은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33가구를 선정, 난방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13

안동, 도시침수 예방 ‘하수도정비 공모’ 선정 총력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용상1배수분구를 신청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 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의 용량이 적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도시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하수관로 정비와 신규 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수의 흐름 능력을 증대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이다.안동시는 기존 용상배수장과 하수관로의 용량이 방재성능 목표에 미치지 못해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용상1배수분구 지역을 신청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고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용역을 시행해왔다.한편, 환경부에서는 2022년 중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27개 지자체 57개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경 선정할 예정이다.이대동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294억 원의 사업비로 연장 6.4㎞의 하수관로와 분당 650㎥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도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환경부 선정위윈회의 사업 설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11-13

‘청송사과축제’ 5일간 40만여명 발길

[청송]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 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했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13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조례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조례’개정에 앞서 지난 7일 안동시의회 의원 및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의회 제공[안동]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9일 김새롬 의원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은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조례 개정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일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 등과 사회적기업 간담회를 열고 △교육분야 지원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민간거버넌스 인프라 구축 △금융 및 행정적 지원 △수의계약 등 집행 절차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요청과 일부 지적사항을 논의했다.김 의원은 이날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을 대표 발의해 개정조례를 명문화한다는 계획이다.김 의원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이를 조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0

안동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 도약

[안동]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앞서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설치에 힘입어 제9차 MOWCAP 총회를 안동으로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확정 짓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회의장을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4년 만에 열린 MOWCAP 이번 총회에서는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되고, 회의 기간 MOWCAP 운영의 전반적인 중요사항을 의결하게 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의 전망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한 헤리티지 투어(하회마을, 하회탈춤, 도산서원, 유교책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총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그리고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약 80명 이상의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경험하게 된다. 현재 참가국과 참가자들 대부분 등록을 마쳤다.권기창 시장은 “남은 기간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준비, 참가자 숙박시설 점검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MOWCAP 사무국 유치 및 총회 개최를 계기로 안동시가 기록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0

지금 청송은 사과축제 열기로 ‘후끈’

[청송]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끝이 나고 당초 기간보다 1주일 늦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이다.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축제 첫날인 9일, 청송읍 용전천변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청송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청송문화제는 지역고유문화의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군민 모두 다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호응도가 높았다.이 밖에도 풍물·씨름·줄다리기·떡솜씨경연대회 등의 각종 대회와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희재, 양지은, 지원이 등이 출연해 인기 대중 트로트를 선사하면서 축제의 용전천 가을 저녁을 신명나게 만들었다.한편, 축제 개막전을 알리는 야간의 폭죽 쇼는 밤하늘의 별을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함께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 첫날은 청송문화제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며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의 자리였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매일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10

문경시 ‘타이베이 국제여전’서 관광 홍보

[문경] 문경시는 대만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개최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약 20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 국내외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1천개 부스가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문경시는 경북도와 경북의 전통과 한류 관광의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킹덤’, ‘환혼’ 등 K-드라마/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의 촬영지와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문경 액티비티를 한류 시장에 집중 소개하고, 관광 기념품을 전시·홍보해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더불어, 지난 7일에 열린 대만, 동남아 현지·해외 관광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지역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문경의 추천 관광지 소개 및 개발에 관련한 관광 상품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해외 관광의 문을 선점하기 위해 주요 방한 국가에 문경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특히 대만·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넷플릭스 환혼, 킹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국내 한류 관광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