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내달 12일까지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등 산사태 대비 대응 총력에 나섰다.
점검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로 지정된 곳 270개소 중 민가 주변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군은 산림자원과장 및 산림보호팀장,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 동원해 취약지역을 꼼꼼히 살핀다.
취약지역 내 시설물 관리 상태, 사면‧배수로 정비 및 복구상태, 산림연접 주변 인명피해우려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 정비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 산사태 발생 우려에 따른 대피소(마을회관 등) 안전성 여부 등을 살핀다. 현장의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앞으로 호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 한 건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