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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 내년 3월 준공 목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6-27 11:23 게재일 2024-06-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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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6동~휴천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조감도. /영주시제공
영주6동~휴천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조감도. /영주시제공

영주시는 올해 3월 국가철도공단과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 사업 협약 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140억원 중 10%를 영주시가 부담한다.

영주역 안전연결통로는 길이 190m, 폭 3m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철로로 단절된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해 시민들과 역사 이용객에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당초 계획은 올해 준공 후 통로 개통을 목표했지만 지하 암반이 발견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정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현재 하부공정인 교각 5개소를 시공하고 연말까지 상부 통로 시공 완료 후 내년 3월에 준공해 개통할 예정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철로에 40년간 단절된 시가지를 연결하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늘어나는 철도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며“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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