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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6-26 13:15 게재일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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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계자들이 정밀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관계자들이 정밀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전국적으로 '과일의 에이즈'라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정밀예찰 및 농가 준수 수칙 지도 강화 등 화상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과수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현재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 현재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태다.

시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다른 과원 방문 자제 및 방문시 소독 철저, 작업자 작업도구 소독, 작업일지 작성, 상증상 발견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 등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는 지역내 사과·배 농가 3600여 호에 방제 약제 지원과 농가 준수 수칙 등을 홍보하는 등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 인접지 부근을 대상으로 정밀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빗물을 통해 식물체에 잠복된 과수 화상병 균이 번져나갈 우려가 있다”며 “농가들은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와 농작업 시 작업도구 수시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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