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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년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 개최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이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서도 9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각 전문가들은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 사례들,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3대 분야의 지정유산을 모두 보유한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돼 유산 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이례적인 학술대회로 관련 전문가, 전공자, 학생 및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1

‘2024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 예천군은 최근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삼우개발·㈜미혜산업 최혁영, 봉화교육지원청 이상진씨 5명을 선정했다.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더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대대적인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복지의 구심점인 늘품복지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구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은 예천 풋고추 연합회장, 유천면 원예작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원예 작물보급과 재배법 전파로 예천풋고추의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예천군 바둑협회장을 지내면서 사비를 들여 바둑교실과 활축제 바둑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예천군 내 바둑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했다. 6남매 중 셋째로 근래 보기 드물게 40여 년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행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칭찬받고 있다. 삼우개발, ㈜미혜산업 최혁영 회장은 지보면 수월리 출 삼우개발, ㈜미혜산업 최혁영 회장 신으로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회사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생을 지원하면서 2020년에만 2억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작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예천군민들을 돕기 위해 3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예천발전에 공헌해왔다. 이상진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31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이상진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은풍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며, 학교와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경북(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 및 경북미래학교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예천군민의 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2023년까지 148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일 열리는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1

예천군,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선정 2억여 원 확보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 카드뉴스. /예천군제공 예천군이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1097만 원을 확보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신해)와 공동 참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시스템 정비, 직원 채용 등 사업 추진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를 통해 식사지원·가사지원·이동지원(병원동행)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천군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0명의 인건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사업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사이 틈새에 놓인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1

맛과 향이 뛰어난 봉화 멜론 첫출하… 15Brix 이상 고당도

봉화군의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는  멜론이 지난 달 27일 첫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멜론 고유의 향기가 강해 인기가 높다. 기온이 낮은 봉화군의 여름 날씨를 활용한 멜론 재배기 노하우로 10월에 출하되는 멜론과 맛과 당도에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한 대체작물 발굴 일환으로 5개 농가 1.7ha에 1억8000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고품질의 멜론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군의 준고냉지 기후조건을 활용한 고품질 멜론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멜론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지난달 27일 8kg 들이 상자로 첫 출하를 시작해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 작목반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됐으나 온도저감시설 도입과 봉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당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거뒀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 … 제41회 청량문화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경북 봉화를 대표적인 두 축제인 청량문화제와 봉화송이축제가 동시에 치러진다.  제41회 청량문화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민간주도로 시작된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로 봉화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전시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부터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청량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200여 명이 동참하는 삼계줄다리기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은 물론 청량문화제 행사장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문화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전통있는 봉화의 문화축제 청량문화제가 주민들과 봉화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니 많이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LA 한인축제 영주시 농특산물 인기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란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 51주년을 맞은 LA 한인축제는 한인 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영주를 대표하는 농업회사법인부성, 라삼농업회사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 선비벌꿀,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젊은인견,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홍삼, 벌꿀,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인견,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라디오서울 탱자의 건강 차차차와 LA 중앙일보 등 언론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해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미주 시장에 알리며 판로 개척에 힘썼다. 송병권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상무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갖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1

영주 풍기인삼축제 기념 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

영주시는 '2024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해 2일부터 15일까지 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주장날'에서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을 연다. 산지 인삼가격 하락에 따른 관내 인삼 재배농가와 인삼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주년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한 이번 할인 기획전은 우수한 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한국 인삼의 자존심, 천년건강 풍기인삼으로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장날 쇼핑몰에서는 기획전 기간 인삼·홍삼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10월 영주장날 신규가입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국내 재배인삼 시배지인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품질 좋은 삼이 나기로 명성이 높았다. 영주시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1

안동대, 안동국제탈춤축제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7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과 교직원 40여 명, 재학생 90여 명, 국립안동대 총동창회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300여 명은 이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선 1942안동역 광장에서 출발해 원도심 일원(홈플러스-미샤안동점-신한은행-삼산동우체국-영가로(콘텐츠진흥원)-중앙선 1942안동역)을 지나 탈춤페스티벌 메인 무대까지 이어진 거리 퍼레이드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아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의대 유치 LED 머리띠를 쓰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핸드 배너를 흔들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내 원도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최하인 1.4명(전국 2.1명, 서울 3.5명)으로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대형 병원이 증축되면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전국 47개)이 없어 중증 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70대 이상 의사 비중(7.0%)이 1위인 지역으로 향후 지역 내 의사 수는 더 감소 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국립의대 유치가 절실하다. 정태주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높아진 대학의 위상을 알리고 국립의대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주민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30

영양군, 100만 화성시와 우호 결연 협약 체결

인구 1만 5000여명의 영양군이 100만 인구의 경기도 화성시와 지난 26일 화성시청에서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정명근 화성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문화·생태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 등이다.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현재 자매도시 9곳, 우호 도시 3곳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양군을 네 번째 우호 도시 파트너로 맞았다. 특히 이날 이원철 화성시 통합푸드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고춧가루 10t을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계약, 학교급식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우호 결연 협약식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주)신우전자 이기원회장은 “총 생산액 91조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고인 화성시와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영양군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자연문화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성장해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영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교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우호 결연을 통해 영양군과 화성시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양 도시 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29

문경시와 한전 문경지사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도시경관 개선과 국가재난 예방 협력

문경시는 지난 27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와 도시경관 개선과 국가재난 예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한국전력공사 박영기 문경지사장 등 관계자 11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와 한전 문경지사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중앙로 전선지중화, 모전송전선로 지중화 등 문경시의 가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향후 문경읍 전선지중화 등 주요 도시지역의 도시경관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산불재난은 국가재난급의 위기를 초래하는 만큼 문경시와 한전은 산불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협력해왔다.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은 한전이 보유한 송전 철탑등에 설치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 산의 화상 영상을 활용해 AI(인공지능)가 산불 발생여부와 산불가능성을 분석해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한전과 문경시는 민원사항 및 사업에 적극 협력해왔으며, 이번 산불조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으로 인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29

청송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천천1리지구 2028년까지 4년간 추진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경북도, 6월 지방시대위원회‧농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8억 원 중 국비 12억 원, 지방비 4억50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현서면 천천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80%를 차지하고,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70% 이상인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과 경관을 개선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천천1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천천1리 박찬열 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29

구)안동역사 부지 매각 코레일 이사회 통과…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 완성 및 추진 탄력

구)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만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만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안동시는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안동시는 남북연결도로, 지하 주차장, 문화관광타운, 기후대응 도시숲, 키즈테마파크, 문화도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사업 등이 총망라된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에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9월 손실보상을 완료해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이사회 통과를 통해 숙원이었던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사업의 큰 산을 넘었다”며 “근 1세기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오게 될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주 구름 인파 몰려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일부터 첫 주말인 27일~29일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임시공휴일 포함 7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성공 축제를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개막을 알렸으며, 이어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전 세게에 알렸다. 이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지난해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명을 선물했다. 공연은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축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안동 원도심 이벤트…경품과 생맥주 증정 등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 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축제기간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식의 거리 외부에 상시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상인회에서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물론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품바공연, 국악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원도심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안동에 오셔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동 원도심에도 많이 방문해 다양한 모습의 안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들은 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천연색소화산업센터 운영현황과 집행실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법인 추가 지정 협의에 관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위원들은 경영난으로 해산 요청을 한 천연색소화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재정 운영 상황에 문제가 있으므로 해산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해산 이후에 위탁이나 매각 등의 절차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벤치마킹을 통해 대책을 세워 정상적인 가동을 지원했었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집행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계변경 및 공사 지연으로 예산을 낭비한 점을 지적하고 사업장 내에 5t 트럭의 대기공간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른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모집 공고 추진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예천에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열려

예천군이 26일부터 29일까지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로컬 글로벌(Local Global)’이란 주제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각 지자체의 건축사회장, 예천군민,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 강영구 의장의 축사에 이어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예천군민은 물론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축문화제는 대학생 건축물투어, 건축 창의 체험, 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안전 체험(V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29일까지 이어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