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기피제 살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3-23 00:33 게재일 2025-03-24
스크랩버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영주시와 사)푸른환경보존협회 영주시지부가 협력해 ASF 발생 지역과 인접한 평은면 일대에서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

이번 조치는 ASF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의 이동을 통제해 지역내 양돈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실시됐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인 ASF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경계 지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을 위해 야생 멧돼지 서식지 및 농가 주변을 중심으로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ASF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으로 야생 멧돼지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기피제 살포를 통해 멧돼지의 이동을 제한하고 지역내 ASF 발생 예방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멧돼지 출몰 및 피해신고에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ASF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축사 농가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