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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 수상

예천군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보문면 소재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피칭대회’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스타일로컬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이 선발됐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예천 특산품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통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에 소속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국가 인증을 받은 ‘예천참기름’ 명칭과 지리적표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지역농업인과 청년농들의 무한한 도전정신이 농업으로 시작해 작지만 매우 강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안동시 ‘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 안동시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가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1억3500만 원의 시상이 걸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 각 1152명이 4일간의 예선을 거쳐 각 216명이 본선 경기를 치른다. 또한, 대회 MVP에게도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안동시는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안동 관광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개개인의 건강증진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많은 도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

안동시 주민배심원 운영으로 공약사업, 시민 소통·공감 높여

안동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위해 주민배심원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은 시정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ARS 전화를 통해 무작위 선정된 27명의 시민에게 지난 20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사를 통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개 분임으로 구성을 완료한 배심원단은 추후 진행할 2~3차 회의에서 담당부서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거쳐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한다. 1~3차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수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안동을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신뢰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민선 8기 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하고 45건은 진행하고 있으며, 7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

영주시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 개최

영주시가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산림치유원 주관, 경북도와 영주시 주최로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숲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전시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치유장비체험, 수(水)치유 체험, 황토 어싱 광장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해먹체험, 싱잉볼 명상 등이 운영된다. 특히 치유산업 관련 정책 및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치유산업에 대한 세미나 개최 및 산림유관기관의 채용상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힐링 명상의 시간으로 숲멍 때리기 대회와 불멍톡톡, 레벨업 댄스팀, 최교덕 농부 마술쇼, 라폴레 솔로이츠 클래식 악단, 세로토닌 예술단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홀리 및 시니어발레단, 트로트 가수 한강, 팝페라 가수 배은희, 어쿠스틱 국악 땅콩콩, M.ost 뮤지컬 갈라공연, 세로토닌 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전문MC와 함께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목재공예 체험, 인견, 사과, 꿀, 수제꽃차, 오미자청 등 지역 특산물 판매까지 소소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산림치유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 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 치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3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들이여 영주에 살면 뭐하니

영주시는 25일 카페 녹스고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들이여 영주에 살면 뭐하니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 제16조 및 제17조에 근거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 및 능력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장을 제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정책 제안을 논의한다. 특히,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각 분과를 초월한 자유 토론과 퍼실리테이터의 협조로 실질적인 청년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이날 도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프로N잡러 채지연 작가의 토크 콘서트, 슈퍼스타K2 가수 장재인의 스페셜 강연이 이어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리”라며“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주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3

상주와 문경에서도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처리 가능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10월 1일부터 문경시와 상주시 소재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접수 및 처리업무를 문경고용센터와 상주고용센터에서 각각 처리하도록 관할 업무를 일부 조정·시행한다. 영주지청 관할 소재지 사업장에 대한 이직확인서 관련 업무는 영주고용센터에서 전담해 문경시 및 상주시 소재 사업장은 이직확인서 처리를 위해 영주시까지 원거리를 방문 불편을 덜게 됐다. 지난해 영주고용센터에서 처리한 이직확인서는 총 8130건으로 이중 문경시 소재 사업장은 2143건, 상주시 소재 사업장 2325건으로 총 처리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용보험 이직확인서는 실업급여 신청 민원인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이직근로자의 이직일, 이직사유, 평균임금, 재직기간 등을 신고하는 민원서류로 실업급여 일 수급액과 수급기간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발급 대상은 근로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불가피한 사유로 이직하게 된 경우, 자진 퇴사라도 결혼, 부양 할 친족과 동거를 위한 거주지 이전,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출퇴근 소요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등에도 발급된다. 사업주가 이직근로자 또는 고용센터로부터 이직확인서 제출을 요청받고도 1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또는 허위로 작성 제출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업무 관할 조정을 통해 고용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민원 접근성을 개선해 수준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영주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영주 가을 소재

【영주】영주시가 가을을 소재로 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활용하기 위해 ‘2024영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달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공모 기간 내 제작한 작품으로 타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 개인 및 팀당 1편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영주의 가을을 표현하는 자유주제로 축제,관광, 추억, 맛집, 일상, 체험 등으로 1분 내외 분량의 해상도 FHD(1080×1920Pixel)이상으로 촬영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제출서류 및 결격 사유를 심사하는 1차 내부 심사와 주제 적합성·완성도·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 총 6편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150만원, 우수상 2편 각 80만원, 장려상 3편 각 30만원의 상금과 영주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은 영주시 관련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주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한다. 참가 희망자는 작품 파일과 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느긋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의 가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이 영주의 매력을 찾아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영주시 홍삼간식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가 이달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2억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341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 제공되는 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홍삼간식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력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는 물론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2019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도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안동시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 재시행

안동시는 사회보장급여의 투명한 집행과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약 6600세대를 대상으로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을 9월 중 재시행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소득, 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거주지 등의 변동 사항이 있을 때 즉시 신고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 수급자의 신고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상반기 알리미 사업을 시행해 총 510여 건의 변동 사항 등을 접수받아 신고된 내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행화함으로써 복지 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했다. 안동시는 조사 결과 확인된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급여 환수 및 보장 중지로 복지 재정 누수를 예방하고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변동 사항이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의견 청취와 공적·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 서비스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부적정 수급 건을 찾아내 환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급자 소득·재산 변동 등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의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물품 배부 및 홍보로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2

예천 출향인 모임인 정심회 ‘제35회 정심상’ 수상자 선정

예천군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正心會·회장 박지식)가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5명을 ‘2024년 제35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권중천 회장(79·희창물산), 사회봉사 부문 최상호 부사장(73·삼백레미콘), 문화예술(예술) 부문 한중섭 초대회장(73·전 예천군서예인연합회), 문화예술(문화) 부문 이재은 원장(67·예천다례원), 모범 공무원 부문 민추련 팀장(48·용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다. 권중천 회장 권중천 회장은 희창물산㈜을 40여 년 경영하면서 청소년 해외연수 후원 및 장학금 출연,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복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나눔의 가치를 선도하고 고향에 우일음료㈜ 등 회사를 설립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상호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1989년 삼백레미콘㈜을 창립하여 경영하면서 고향 마을 진입로 포장, 모교 후배들에 대 최상호 부사장 한 입학금 및 해외 견학비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재경지보면민회장, 재경예천군민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향 곳곳을 찾아가 비용을 지원하고 위로와 봉사에 앞장서 왔다. 한중섭 전 회장은 예천군서예인연합회 초대 회장, 초정서예연구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예술인 서예의 계승에 공헌 한중섭 전 회장 하고 성균관 유도회 경북도 부회장, 교육원장과 예천향교 전교 등을 역임하면서 유교 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재은 원장은 1996년부터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예천다례원 원장으로서 전통문화인 다도와 다문화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예절 함양, 충효, 경로사상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재은 원장 예천문화원 이사, 부원장으로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에 앞장섰다. 민추련 팀장은 2002년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예천군 희망복지팀장으로 재직 중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의 민추련 팀장 수해 복구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구호 성금과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했다. 정심회는 1987년 창립됐으며, 199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3돈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35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2

서애 류성룡함 장병들 안동서 유비무환 정신 익혀

해군 서애류성룡함(함장 백준철) 군 장병 60여 명이 지난 19일과 20일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하고 안동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20명 내외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병산서원에서 서애선생 묘우를 참배하고, 강학을 통해 ‘양반의 고장, 하회’의 의미를 배우며 서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구국의 군인 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안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회마을보존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이 건강하게 나라를 지켜주고 있어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며 “안동을 자주 방문해 주시고 안동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가셔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애 류성룡함은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 이지스함으로 2011년 3월에 진수했으며, 세종대왕함, 이이율곡함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2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 성황리 마무리

지난 20일 개최된 ‘2024년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이 3일간의 일정믈 마치고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전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우리의 안녕(安寧)’이라는 주제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됐다. 21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지금 새로워진 우리, 안녕하신가요?’ 세션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송길영 작가, 권수영 교수, 박상미 교수, 김중혁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서 모두가 안녕(安寧)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별도 공간에 마련한 ‘인문처방관’ 부스에서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돌아보고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4가지 테마 ‘들여다보기, 진단하기, 치유하기, 기록하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신의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보거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인문네컷’ 사진촬영 등을 통해 많은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전포럼 행사를 통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수도권 시민에게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서 인문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2

안동시 ‘국비 확보·현안 해결’ 발걸음 분주…권기창 시장 국회 찾아 주요 현안사업 반영 건의

안동시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달 초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20일, 한 번 더 국회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김형동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과 유영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센터 건립 21억 원,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6억 원, 안동호 내수면어업 피해보상 50억 원,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13억 원 등을 요청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동호 물길체험화 사업 관련 안동호 복합레저문화공간 조성사업 개발계획 선정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 통과도 건의했다. 이어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화 및 정례화, 바이오 백신 소부장 실증테스트 지원뿐 아니라, 국립 종가 문화원 건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하,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을 중점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2

문경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신)는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남녀가 조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차별과 폭력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다짐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지역 여성 리더 및 16개 여성 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여성 단체 소개,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양성평등 주제 특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여성회관 일자리 창출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 전시 및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박영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문경부시장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저출생 문제는 돌봄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할 때,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경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22

문경에서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열려

문경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500여 명의 씨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오는 24일 개회식부터 고등부 단체전, 25일 고등부 개인전, 26일 중등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MBC SPORTS PLU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했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하여 씨름 저변 확대와 문경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다가오는 10월, ‘문경한우축제’와‘문경사과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를 방문하시어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하시고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22

독감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 준비하세요

청송군이 2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국가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임신 전 기간) 등이다. 접종 일정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6개월 이상부터 9세 미만사이 첫 접종 어린이),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9세 이상부터 13세 어린이 또는 6개월 이상부터 9세 미만 사이 접종이력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읍면별 집중기간을 정하여 접종할 예정이다. 집중기간 이후엔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진보면)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청송군 누리집(https://www.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며, 독감 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돼 고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어린이, 임신부, 노인은 독감 고위험군으로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해 10~12월 중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위험 대상자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따른 합병증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20

청송군 8282민원처리사업 벤치마킹 방문 줄이어

청송군이 전국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월 8282민원처리팀을 구성한 청송군은 월평균 220가구 600여 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 전북 순창군,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대구 군위군, 경북 영주시 등에서 청송군 8282민원처리사업을 벤치마킹해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경북 울릉군 생활민원신속처리반이 청송군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과 함께 민원 현장을 다니며 단순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긍심과 친절한 민원 응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팀의 운영사례를 울릉군 지역 특성에 잘 접목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8282처럼 군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은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과 연계해 매달 1회 경로당을 방문해 8282민원처리 사업 홍보 및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