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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고사목제거 및 예방주사 등 적기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사업지구에 약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약 12만 본의 고사목 제거, 모두베기 10ha, 예방나무주사 300ha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 중순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처리(파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앞으로 극심 지역은 고강도의 소나무류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을 통해 수종전환 등 방제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지난달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작업 등 논의했다.산림청, 경북도청과 풍산읍 소산리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청, 경북도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로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및 훈증더미를 훼손하거나 방제 작업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예천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공공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개관, 출산 지원 확대

예천군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임신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예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은 높은 비용 부담과 원정 출산이라는 불편을 겪어왔다.예천군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축비 93억5천500만 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57-1 대지면적 3천㎡에 건축면적 1천563㎡, 지상 2층으로 신축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관내에서 산후조리를 가능하게 만들고 산모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군은 출산 지원체계도 대폭 확대한다. 예비부부·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출생아 건강보험,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도 지급한다.또한 ‘행복한 임신부 교실’등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돌봄 공백은 육아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50%가 넘는 맞벌이 가구의 비율(23년 6월 기준)만 보더라도 돌봄 시설의 확충이 얼마나 절실한지 짐작할 수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영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신도시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나 돌봄 체계의 구축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35명 모집…우수 인재 유치로 생활인구 증가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규모인 135명을 확보했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차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우수인재 비자(F-2-R)의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체류특례로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구인·구직 정보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비자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영주시 새봄맞이 꽃 따라 걷기 챌린지 연중 운영…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영주시는 4월 새봄맞이 꽃 따라 걸어, 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시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달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현재 워크온은 영주시 커뮤니티 개설 한 달 만에 600여 명이 가입해 걷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시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3월에 시행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란 주제로 14일간 10만보 걷기 챌린지는 100여 명이 성공했다.이번 4월 걷기 챌린지는 한 달 동안 20만보 걷기를 목표로 추진된다.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검색해 설치한 뒤 회원가입,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이번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월별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또, 3명에서 5명 단위 걷기동아리를 4월까지 20팀을 모집해 자율적 걷기실천 후 평균 걸음 수 등을 집계해 매월 우수 동아리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걷기동아리 참가는 영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챌린지를 통해 재미와 더불어 건강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1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 체험 및 부모교육 운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내 꿈을 잡(job)아라~!’와 부모교육 ‘너와 나의 소통’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직업 체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을 하며, 유대관계 향상은 물론 진로탐색과 진로고민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부모교육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해 부모, 자녀 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족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청소년이 속한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법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가족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한다.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550-6656, 8931./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문경시 보건소와 문경초등,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는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를 위한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내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협력해 운영된다.예방교육은 월별 감염병 주제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결핵’을 주제로 첫 수업이 열렸다. 결핵의 정의 및 증상, 예방수칙 등에 대해 교육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또한, 5월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캠페인을 한다.9월에는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주제로 ‘캠페인 보드 공모전’을 개최해 감염병 예방 인식개선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교육 효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영주 안정농협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경북 영주 안정농협이 최근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교 신입생 1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100만원씩 1000만원을 전달했다.안정농협은 1996년부터 매년 조합원 복지사업 및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안정농협은 지난해까지 조합원 자녀 333명, 총 2억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농촌 지역 학생의 교육비 부담 감소와 지역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안정농협은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과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상호금융대출금 700억 달성탑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농협이다.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과 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및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의 쌀 전달 등 농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손기을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해 미래 농촌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을 위한 지원과 격려를 위해 장학금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영주시 제15회 영주농업대상…지역 농업 소득향상 이바지한 명품 부분 선발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최고의 명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5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 총 52명을 선발해 지역 농업의 모범 사례로 삼아 왔다.이번 제15회 영주농업대상 선발 분야는 명품 분야다. 선발기준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가공품이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품목이다.후보자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동장 또는 농업기술센터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최종 선정된 명품 생산자에게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한다. 또, 2025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농업대상 선발을 통해 생산 소득향상에 기여한 명품을 선정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큰 힘을 주고자 한다”며“수상 농가는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미래지향 부자농촌 실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영주시와 일진그룹,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상호 협력

우리나라의 첨단베어링 산업 메카인 영주시와 베어링 산업의 앵커기업인 일진그룹이 국내 베어링 산업 부흥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을 방문한 일진그룹 이동섭 부회장을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이동섭 부회장은 국가산단에 추가 투자를 위한 노력과 내실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1973년에 창업한 일진그룹은 휠 베어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산업용 베어링 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전 세계 10개국 20개 도시에서 총 16개의 법인을 운영중인 글로벌 기업이다.㈜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부터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는 베어링 분야 앵커기업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는 기업유치에 달려있다”며 “베어링 산업 분야의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의 추가 투자 유도와 긴밀한 공조로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 등을 목표로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적극나설 계획이다.시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추진으로 기업의 입주 의욕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추가 발굴,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안동시 전통주 제조 및 가공 분야 청년 인력 양성

경북 안동시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전통주 제조 및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올해 1월 1일 기준 만19~만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1년 이내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총 44회 192시간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전통식품 명인 6호 박재서 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주류 소비 동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색 전통주 제조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700년 전통의 안동소주가 유명해, 지역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전통주는 남들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청년의 소비 동향과 욕구를 충족시키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생산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아지고 있어 시장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벚꽃 개화 시기 늦어져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27일 개막한 ‘2024 안동벚꽃축제’를 오는 7일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초 기상청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해, 안동시는 지난 27일 축제를 개막했다.하지만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한창인 현재까지 벚꽃이 피어나지 않고 있다.단지 최근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벚꽃도 차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축제 기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안동시는 축제 연장 기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청송군,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1일부터 신청 접수

청송군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남부지방산림청 임업경영체 등록사무소(054-850-4116~7)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임업직불금 신청기간이 마감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5월에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9월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임업직불금을 10월부터 11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임업직불제가 2022년 처음 시행되어 지금까지 관내 임업인 377명에게 12억6천만원 가량이 지급되었다”며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기간에 유의해 관내 임업인들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군수는 또한 “앞으로 청송군에서는 관내 임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산림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31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숏폼(Short-form) 부문 신설

예천군은 지난 30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the beginning of another challenge(또 다른 도전의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을 예술 총감독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를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러닝타임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부문을 신설해 기존 영화제와 차별성을 두었다.정재송 위원장은 “봉만대 신임 예술총감독과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숏폼 부문의 도입으로 우리 영화제에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한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온라인(http://yisff.kr)을 통해 접수한다. 8월 30일 수상후보작 발표, 10월 12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31

봉화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지원하세요…총사업비 8천만 원, 팀당 최대 1천만 원 지원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포스터. /봉화군제공 봉화군은 오는 8일까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공모분야는 지역상권,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환경 개선 분야와 사업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맞춤 일자리 발굴 분야이다.관내 주소를 둔 3인 이상 모임 또는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 내 주민 1인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접수된 사업은 추진부서의 적격성 검토 및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 후 봉화군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봉화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근간은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주민들의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