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을 배우고 싶어요"
일본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세계 최강 한국양궁을 배우기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왔다.
이번에 예천을 방문한 일본 양궁선수단은 킨키대학교 선수 등 68명으로, 킨키대학교 야마다 총감독 및 김청태 코치 등 지도자들과 함께 예천에 머물며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양궁선수단은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여주시청 5명, 대구 중구청 5명, 안동대 12명 등 국내 양궁선수들과 함께 기록경기방식으로 교류전을 개최하며 기량 향상과 더불어 양국 간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일본의 야마다 감독은 “세계 최고의 양궁경기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예천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각종 크고 작은 양궁대회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예천군 체육사업소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