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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베트남서 144명 들어와

봉화군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144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군은 이날 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범죄예방, 통역 도우미 지원 등 교육을 하고, 관내 봉화, 물야, 춘양농협은 근로자들의 급여통장을 개설을 도왔다.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봉화군을 다녀갔던 근로자 중 고용 농가에서 성실 근로자 추천을 받은 근로자들이다. 올 상반기에 입국할 계절근로자 중 성실 근로자는 216명이다.상반기에는 4월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총 555명이 봉화군에 입국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332명, 라오스 66명, 캄보디아 57명이 MOU 방식으로 입국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도 10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다.체류기간은 농가에서 요구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이고, 5개월(E-8) 근로자는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과 MOU를 체결했다.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농업경영의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덕분이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4

한국정신문화재단 ‘2024 인문가치대상’ 공모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 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올해 인문가치 대상은 오는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한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인문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인문가치대상은 유교 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영주시 육아유연근무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최대 5억원 융자 지원

영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에서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시는 올해 저출생 극복에 나서며 일·생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육아유연근무 지원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 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다.우대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및 업체 자체발급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내역으로 해당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운전자금 융자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사이트 온라인 접수 및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육아유연근무 업체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4

예천 저수령 자전거로 달린다…‘2024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

예천군은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2024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한다.예천군 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질주한다. 챌린지A 103.6㎞와 챌린지B 93.3㎞코스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예천교와 동본교 사이 제방도로를 출발해 굴모리~석정리~유천면~용문면~문경시 동로면~단양군 대강면~저수령~은풍면~감천면을 거쳐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특히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내리막 구간의 평균 속도를 45㎞로 제한하고 급커브 및 위험 구간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페달 없이 발로 달리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인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지막 참가자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면서 “자전거 대회의 특성상 도로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4

영양군 반려동물 친화도시 각광…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 기반 구축

영양군이 ‘반려인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며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특히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나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해 동물과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 지난해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캠퍼들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또‘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반려동물과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영양군은 반려인들이 언제든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4-03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나서

청송군은 최근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및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 하고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청송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송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반 구축, 공공임대주택 조성, K-U시티 항노화 사업추진 등 22개 사업에 24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지방소멸기금 배분 기준에 적합한 투자 사업 개선 및 보완 방안이 제시됐다.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 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 증대 방안, 청송사과 재배 기술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정주 인구 유출 방지 및 귀농 인구 유입 효과 증대 방안 등 지역의 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안이 보고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현실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청송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차별화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청송군이 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3

영양경찰서 내 작은 장난, 친구에게 큰 상처…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양경찰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도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해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양경찰서는 3일 오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여중·고 교문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폭력 예방 내용이 담긴 미니 수첩 등 홍보물품 300개를 나눠주고,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어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유발했다.특히 영양서는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 신종 학교폭력‧청소년 도박 사례 대처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과 학교는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영양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예방활동을 펼쳐 학교폭력 근절에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4-03

영주시 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마구령터널 임시개통

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도로건설공사 일부 준공에 따라 마구령터널 3km 구간이 3일부터 임시 개통됐다.마구령은 부석면 임곡리를 통해 3도 접경 지역인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을 잇는 길로 이용됐지만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으며 경사도가 높아 위험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이번 임시 개통으로 3도 접경 지역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남대리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영주시는 이번 임시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충북과 강원권 관광객 유입과 3도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구령 터널은 지난해 12월 터널 내부 격벽 피난통로를 설치하고 올해 3월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완료해 임시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단산∼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는 단산면 옥대리에서 부석면 남대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 선형 개량 및 터널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다.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공사는 2016년 8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단산면에서 부석 사거리까지 4.44km 구간과 3일 임시 개통된 콩세계과학관에서 남대교차로까지 마구령터널을 포함해 총 6.01km 구간이 개통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에서 영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로시설이 개량된 만큼 통행차량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3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 재개…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

영주시는 이달 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과 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농업회사법인 (주)소백산자락길이 운영하는 2024년 영주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 및 20명 이상 단체관광객의 요청 시 별도로 특별운영도 가능한 관광상품이다.올해는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주시 주요 관광지를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영주댐 용마루2공원과 무섬마을 은빛모래밭길 걷기가 프로그램에 추가됐다.토요일에 운행하는 물돌이 코스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포함한 영주 원도심과 남부권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부용대, 관사골, 영주365시장, 영주댐 용마루2공원,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은빛 모래밭길 걷기로 구성됐다.일요일에 운행하는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이다.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죽계구곡 걷기, 인삼·인견 특산물 시장을 순회한다.정규코스 외에도 20명 이상 단체관광객의 사전 요청시 요일과 관계없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평일 2대, 주말 1대 시티투어 버스를 별도 운영한다.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기준 8천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운전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영주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많은 분들이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와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업무협약…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 역할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일 국립안동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문경시장학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에 올해 3월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점촌5동 모전노인회 이인환 전 회장은 지난달 28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인환 전 회장은 점촌5동 통장자치회장, 문경시 이통장연합회장, 점촌5동 노인회 분회장, 모전 노인회 회장 등 수십 년간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이번 결혼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곳에 돈을 쓰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재경문경시향우회는 지난달 22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문경시를 방문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달 15일에는 10년 가까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에코제이피에서 1천만원, 지난달 13일에는 산양면 경북산업㈜에서 1천만원을 기탁하며 7년째 선행을 이어갔다.이외에도 어울림노인복지센터 시설장 윤춘길 200만원, ㈜다모아조경 200만원, 두성유산관리위원회 200만원, 문경시흑염소연구회 100만원, ㈜우리광고기획 100만원, 가디언911 100만원, 문경시수정사협회 200만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300만원, ㈜마성콘크리트 300만원, 점촌2동 사회보장협의체 200만원, ㈜도화엔지니어링 500만원, 주식회사 누리 500만원 등 각종 사업체와 단체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경안노회유지재단 24시간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협약

안동시와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이 지난 2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경안노회유지재단은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운영된다.시는 돌봄센터를 통해 부모의 야근이나 출장 및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승학 대표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소방서와 업무협약…수장 문화재 자료 보호 기대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소방서가 지난 2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교육시설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자동속보설비를 설치하고, 안동소방서와의 비상연락망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합동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연 2회로 늘리는 등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소장 문화재 자료의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는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상설 운영 재개

안동시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장터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행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지난해보다 이른 6일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장터를 연다.이날 ‘월영장터’에는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에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월영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로,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안동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예천군 무능력 공무원에 대한 내부 불만…행정 효율성 제고 위한 인사시스템 정비 필요

예천군 일부 공무원들의 근무태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에게 정년까지 보장하는 공무원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예천군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741명 가운데 융화와 소통 부족, 전문지식부족, 건강 등으로 업무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공무원이 다수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질병(우울증, 정신적, 육체적)으로 7명이 휴직 중에 있다.한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으로 인해 동료직원이 대신 업무를 소화하고 있어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에다 업무효율성마저 떨어져 직원들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는 등 조직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 A씨는 “업무분담이 된 상태에서 업무처리가 미숙하고 컴퓨터 문서 작성시 간단한 자료 작성인데도 누군가 다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다”고 토로했다.복지부동이 팽배한 공직사회는 민간부문과 비교해 낮은 생산성으로 대다수 주민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으로 각인되고 있다.특히 면밀한 사전검토와 관련 제도정비를 통해 무능과 태만 공무원은 솎아내고 유능한 공무원은 발탁인사를 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활기 넘치는 공직사회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예천군도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평가시스템 구축을 전제로 무능과 태만 공무원 퇴출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공무원 B씨는 “현재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어느 조직이든지 업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직원이 있게 마련이다”며 “하지만 직원들간 업무 능력을 상호 보완하도록 업무를 분장하는 등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2

영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로 여성이 WHO기준 15세에서 49세까지 가임기인 경우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다.검사비 비급여 실비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이다.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며 난임부부도 포함 된다.이 사업은 냉동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가 지원된다. 부부당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된다.지원 신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난임진단을 받은 경우,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의료·보건학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2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12대 이재환 이사장 취임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 안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특히, 36년간의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높게 평가받아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절차와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책임자로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의 4가지 경영철학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추진한다.또한, 다양한 민간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공기업 경영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갈 계획이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함양과 동시에 시민과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고민하고 최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 정책관계자와 소통도 확대하고, 체계적인 업무 보고절차 수립, 부정부패 척결, 안전체계 확립 등 기본이 충실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이재환 이사장과 더불어 이정석 전)안동시 북후면장, 정상천 전)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봉화군, 2024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일부터 28일까지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729호, 3만1천800두이다.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연 2회로 정례화해 시행되고 있다.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가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으로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를 해야 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 4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소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군에서 보조한다.또한, 백신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한다.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포획인력 2명을 지원해 접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2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오픈…헬스케어와 랭킹시스템으로 건강과 재미 선사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이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5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특히,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한 뒤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 추억의 오락실, 보드게임, 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놀팍’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한편, ‘놀팍’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구축했으며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청송군 정책 개발 역량강화 워크숍…국비지원사업 개발 능력 배양

청송군은 지난달 27·28일 충북 단양군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6급 이하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 정책방향의 이해, 정책개발 및 실현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첫날에는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 등 전문 강사진이 대한민국 전반의 트렌드 변화,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 구조의 흐름, 정부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접근법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다음날에는 문화관광, 골목상권 활성화, 스마트 농축산 등 8개 주요 정책분야에 대해 팀별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청송여행누리사업, 진보객주시장 체험프로그램 개발, 과수 AI 예찰 및 스마트방제시스템 구축사업 등 분야별로 8개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단계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직원 개개인의 정책개발에 대한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조직의 유연성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급·세대의 시각과 의견이 함께 수렴되는 정책개발 기회의 장을 최대한 넓혀나가도록 하겠다”며 “발굴된 정책과제들이 청송군 발전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