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가 흥덕생활공원에 새 건물을 마련하고 19일 개소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사업소개, 환영사, 축사, 시설 관람,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가족센터는 2020년 SOC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이후 BF인증 완료, 내부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전해 지난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한 가족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1층 북카페, 조리교육실 △2층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아이돌봄실 △3층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와 야외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터는 저출산 시대에 발맞추어 돌봄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고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