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남산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고 있는 남산초등 학생들. /영주남산초등학교 제공

영주시 남산초등학교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주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수영 실기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시간 동안 전문 수영 강사의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내수영장 안전교육, 물 적응 훈련, 기본 입수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을 비롯해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등 실제 사고 상황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던 학생들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점차 적응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체험과 위기극복 자신감,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 되고 있어 교육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재 교장은 “물에 점차 적응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실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