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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5일부터 6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에 30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게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자 개최된 이 행사는 경북 ICT 기술과 게임 문화 콘텐츠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게임체험 존은 VR·AR 체험, 모바일 게임, 레트로게임 등 경북 도내 14개 게임 기업이 만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해 지역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코스프레 체험, e스포츠 게임 대전, 과학 매직쇼, 홀로그램 포토존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은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ICT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7개 대학이 ICT 관련 학과 중심으로 운영한 대학 진로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과 크리에이터 산업을 ICT 벤처창업 도시 경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립적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매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과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게임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 지원․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7

고령군 2024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운영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지역탐방을 결합한 ‘달고나(달성 고령 나들이)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2주 동안 총 4회에 걸쳐 세계유산이라는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그에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먼저 1회차는 다산도서관에서 ‘고령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역사 인문학 강연 및 다산도서관 견학으로 진행된다.2회차는 대가야박물관장의 설명과 함께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투어를 한다. 또 3회차에는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달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홍원식,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역사 인문학 강연을 한다. 4회차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을 탐방한다.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개실마을을 중심으로 점필재와 제자들의 삶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의를 6월 21일부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인문학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우리 주변의 역사자원을 이용해서 알기 쉽게 해석하여 풀이해주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이를 계기로 고령군과 달성군의 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2차 프로그램 신청은 고령군 가족행복과(054-950-6271) 및 다산도서관(054-950-6276)으로 방문 및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4-06-06

2024 경산자인단오제 기념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궁도대회

경산시가 경산자인단오제의 위상을 높이고 단오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대학 장사 씨름대회는 8일 자인 계정 숲 씨름판에서, 궁도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성현문화박물관 내 삼성현정(궁도장)에서 열린다. 씨름대회는 지역 대구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 씨름단이 참가하는 대학부와 일반동호인의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대학부는 단체전(팀당 7명)과 개인전 2체급(-90kg급, +90kg급), 일반부는 무제한급 1체급으로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받아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경산시 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노년부 ‧ 여자부・장년부・실업부 개인전과 단체전(5인 1조) 경기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1100여 명이 참가해 전통 무예인 궁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궁도 동호인들의 실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자인단오제를 기념해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함으로 고유의 민속놀이에 대한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이해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6

2024 경산자인단오제 8일부터 10일까지 계정 숲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해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인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자인면 계정 숲에서 열린다.  경산시 자인지역에서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왜구로부터 지역을 지켜낸 한(韓)장군과 오누이를 기리는 사당에서 단오에 제사를 지내고 연희를 즐기던 것이 축제로 발전했으며 현재 국가 무형유산이다.  개막식은 삼성라이온즈 응원단과 초청 가수 박주희의 공연에 이어 계정 숲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에는 무형유산인 동래야류, 고택 음악회 등의 전통예술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노래 등 청년들의 공연을 함께 즐기고 계정 숲 씨름판에서 씨름대회가 진행된다.  9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팔씨름대회, 성주 대장들소리 공연, 임혜자 현대무용단의 현대무용, 창극 뺑파전 등이 열려 관람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과 현대예술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음력 5월 5일 단오날인 10일에는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자인팔광대, 여원무, 단오 굿 등 경산자인단오제 다섯 마당을 모두 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마을의 향리를 비롯한 일행이 한장군대제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취타대, 호장(향리직의 우두머리), 기수, 풍물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룬다.  저녁에는 단심줄놀이와 초청 가수 서지오의 축하공연, 레이저 불꽃 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그네뛰기·널뛰기 등 민속놀이, 창포 머리 감기, 모종 심기 체험, 한장군 풍경 만들기, 대추 마카롱·밀크티 만들기, 국궁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생 두 컷 포토존, 프리마켓 등도 함께 준비되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자인단오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모두 하나 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계정 숲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거운 단오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6

경산시, 조지연 국회의원과 주요 현안 논의

조현일 경산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산시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조지연 국회의원과 첫 공식 만남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함께했다. 조 시장은 국회의원에게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 국비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예산지원 건의 사업은 △초 현실 메타 콘텐츠 혁신 생태계 조성 △자율 모빌리티 원격제어 거점센터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체육 문화시설 조성 △문천1지구 및 서부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이다. 또 국비 지원 외에도 경산형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의 마중 물이 될 교통망 확충을 위한 기준인건비 증액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등 10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선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경산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와 한팀이 되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경산시, 6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 보장 항목 확대 시행

경산시가 6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시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보상과 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 장애와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비용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시민 안전 보험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시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등이다. 또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질병 제외)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상해사망 장례지원금(교통상해 사망 제외)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장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16개 항목이다. 시는 보장 내용과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 SNS, 버스 승강장(BIS 시스템)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 시책을 꼼꼼히 살펴 추진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시민 안전 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청도군,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

청도군이 1일부터 4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와 노지 산딸기, 포도 농가 등에서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태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군은 2일 농촌일손 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군청 직원과 경찰, 관계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한다.  농촌일손 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자와 장애 농가, 기초생활보장대상, 유공자 등으로 일손 돕기 참여자에게는 군이 점심과 간식, 작업 도구 등을 지원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국제 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 등으로 235 농가에 3177명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올해에도 자매결연도시, 다른 기관과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일손 돕기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특히, 풍각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인 기업체는 13년째 연간 2회 7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운문면 오진리 A 씨는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청도군청 직원과 봉사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 산서 지역은 청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산동 지역은 동청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일손 돕기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및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여러 기관·단체 및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며 “잦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4년 직업교육훈련 개강

경산시가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2024년도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차례로 열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시는 요양보호사 실무과정과 경리회계사무원 양성 과정을 지난달 16일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실무를 개강한 데 이어 3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과정을 개강했다. 4개 과정을 위해 면접으로 사전 선발된 총 70명의 여성 직업훈련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에 따라 2~3개월간 교육을 받고 새일센터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의 훈련 과정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으로 직장에서 필요한 기본소양은 물론 전문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심도 있는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향숙 센터장(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갖추어 변화하는 취업 현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여성 취업 상담, 새일 인턴 지원, 동행 면접, 취업 대비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영천시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영천고‘제2한민고’로 만든다

영천시가 군인 자녀를 위한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를 유치해 전국 단위 명문고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시는 최근 영천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일환으로 영천고가 한민고 모델인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를 영천시와 적극 협력해 유치 의사를 밝혔다.영천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 제2한민고 건립 유치에 나서 2015년 국방부로부터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으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2016년 제2한민고 설립이 잠정 보류됐다.이번에 선정될 국방부 협약형 자공고는 지난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협약을 체결해 특례를 통한 전국단위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지역 거주 일반 학생도 선발하는 전교생 기숙형 학교로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또, 공교육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한민고를 모델로 학사운영, 교육과정, 교원 채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부여하고 예산 지원을 통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되도록 국방부와 교육부에서 협력한다.한민고는 리더십을 길러주거나 각종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350여 개에 달하며 입시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영남 영천고 교장은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현실에서 지역교육의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제2한민고 자공고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과학중점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 명문고로 육성, 공교육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10만 인구 붕괴 위기 시기에 영천고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영천시도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기숙사, 학습시설 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영천고의 제2한민고 유치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 및 지역 활력에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03

영천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126억원 편성

영천시는 3일 1조4126억 원 규모의 2024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핵심사업과 저출생 극복 및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당초예산(1조 2903억 원)보다 1223억 원(9.5%)을 증액 편성했다.일반회계는 1013억 원 증액한 1조339억 원, 특별회계는 204억 원 증액한 1359억 원, 기금은 6억 원 증액한 2428억 원이다.역점시책 및 현안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장애인형 포함) 62억 원,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25억 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20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20억 원,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인구감소 대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28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사업 6억 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2억 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2억 원, K-U시티 조성(인력양성, 정주환경) 2억 원, 종교시설활용 돌봄 공동체지원사업 1억 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억 원, 돌봄센터 아동 급·간식비 및 임산부 예방접종 지원사업 1억 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1억 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사업 3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0억 원, 하천 유지관리 48억 원, 수리시설 개선 및 저수지 관리 28억 원, 중소기업 이자차액보전 25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억 원 대중교통 지원 13억 원 등으로 짰다.시민 생활 편의 향상 및 지역 인프라 확충 예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104억 원, 도로확·포장 및 주민숙원사업 등 90억, 하수도 정비사업 39억 원, 영천경마공원 상수도 시설공사 18억 원 등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인구감소 대응·저출생 극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큰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0일 열리는 제238회 영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03

자인면, 경산자인단오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경산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세현)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자인면 서부지구 유휴지에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고, 삼정지 및 자인교 등 3곳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매년 자인면 서부지구 일부 유휴지에 외지 노점상 운영으로 피해를 보았던 부지에 소유자 동의를 받아 3600㎡ 규모로 야생화 공원을 조성해 꽃 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종이 6월을 맞아 예쁜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 김현식씨는 "도시 환경 조성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도 919호선 도로변 구간에서는 장미꽃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경산자인단오제를 찾아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삼정지와 자인교 등 교량 3개소에는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정 숲 주변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을 심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올해 경산자인단오제에 맞아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 아래 야생화 공원 등을 조성했다”며 “자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1

경산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생명 존중 교육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과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높여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해 주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시는 사업의 하나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복합건강 문제를 가진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수급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쇼핑과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고자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제도, 동일 성분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요양비,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 A 씨는 “누구도 불러주는 사람이 없고, 오라고 하는 곳도 없어 집에서만 지냈는데 시에서 이런 유익한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의료급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정원엽 복지정책과장은 “현 정부의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의 추진 방향인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1

경산시, 영남대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춘계 포럼’ 개최

지자체와 지역에 자리한 대학이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얼마전 경산시와 영남대는 제1회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교수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경산시와 영남대가 협력해 세운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말미암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모색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발굴된 대안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자“고 밝혔다. 제1부는 지방분권형 국가체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지방분권형 국가로의 전환과 지역혁신 방안’에 대해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상지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황범순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과 임정빈(차기 지방자치학회장) 성결대 교수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제2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김윤승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 당면 현안과 과제’를, 임규채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경산지역 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미숙 영남대 교수도 ‘경산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과 박정호 상명여대 교수, 박정원 안동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경산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 지역혁신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시대 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포럼이 민·관·산·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