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일자리에 총 18명을 선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군내 1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세대 합산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청도 군민이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나 자녀, 근로 능력이 미약한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근무 조건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며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임금 외에도 부대 경비와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발자는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