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한국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 공모

산업에 있어서의 혁신 방안 수립은 한의약 분야라고 다를 수 없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 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024년도 제1차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총 102억 4,700만 원이 지원되는 한의약 대표 RD 사업으로 3개 분야, 26개 과제에 대해 진행된다. 과제별로 1억 9,000만 원부터 13억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연구 기간은 2년부터 최대 5년까지 주어진다.  한의약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9일까지다. 과제는 가이드라인 개발과 한의 의료기술 최적화 임상 연구, 한의중개 개인 연구 등이다. 한국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단 이준혁 단장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한의계 RD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은 한의 연구 수요의 가시화가 필수적”이라며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접수된 과제는 6월 선정평가를 거쳐 8월경에 최종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규과제 공고 확인 및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3

고령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 인구소멸 극복 대안으로 주목

지역 소멸의 위험성에 직면한 경북의 지자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이다. 고령군이 기존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애정에 기반한 생활인구 도입을 위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가 인구소멸 극복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 인구활력사업인 이 특화프로젝트는 수도권 및 타지역의 중장년들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고, 즐기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한 사업이다.고령군은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의 파트너십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총 4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해‘고령 3일’, 10월‘고령살아보기탐색’과정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4월‘고령팬슈머탐색’에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고령팬슈머워크숍’ 1박 2일 과정이 수도권 중장년 18명과 함께 진행됐다.마지막 과정인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살아보기 과정을 돌아보고 소통·융화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령-서울 생활인구 만남음악회’가 마련됐다.고령의 지역주민과 수도권의 생활인구가 밀착, 교류하는 음악회로 고령향교 연조공원에서 개최됐다. 서로의 통기타 밴드 연주와 우륵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 등의 공연이 마련돼 고령, 주민, 생활인구, 음악이 만나 하나가 되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또한 고령의 4개단체(고령문화원, 개실마을, 예마을, 신활력플러스사업단)와 수도권의 5개 기업(두두협동조합,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 스토리브랜딩낭낭, 오플쿱사회적협동조합, 패스파인더)이 ‘고령-서울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수도권의 생활인구와 고령군 마을, 기업, 문화에 대한 활동을 공유하고 추후 연계 방안에 관한 생활인구 워크숍, 이향 시인과 함께하는 ‘고령에서살아보기’북토크, 세계문화유산 지산동고분군 산책 등을 통해 고령의 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령과 진심으로 소통, 교류할 수 있는 생활인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2

경산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경북의 지자체가 지역이 가진 매력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 경산시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자인 계정 숲에서 펼쳐질 2024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 행사는 단오 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2023년 조직된 전국 단오제연합(강릉, 경산자인, 법성포, 광주사직, 전주)에서 주관하며 단오, 단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공연의 시작과 끝을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 최종규)가 맡아 눈길을 끈다. 경산 자인단오제는 지역 주민을 괴롭히는 왜구를 도천산에 기거하던 한장군(韓將軍)이 화관을 쓰고 춤을 추며 유인해 섬멸했다는 전승과 관련이 있다.  이번 홍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한장군(韓將軍)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수많은 인원과 말이 동원되고 각종 깃발로 장관을 이루며 조현일 경산시장 외 150여 명이 참여한다. 마지막 공연도 (사)경산자인단오보존회의 여원무가 장식하게 된다.  여원무는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버들 못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높이 3m의 화관을 쓰고 전신을 꽃으로 가리고 추는 춤을 화려함과 역동성을 함께 갖췄다.  이외에도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의 난장트기,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의 창포머리 감기 시연과 가훈써주기 행사, (사)강릉단오제위원회의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단오 문화를 알린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의 유명한 단오제가 한자리에 모인 서울 한복판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다음 달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0

성주군,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조정돼...군민에게 안내

성주군이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일부 운행시간을 변경했다.성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일 253회에 운행되는 농어촌버스는 22일 첫차부터 1일 1일 237회로 줄여 운영된다.이는 “주민들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노선 조정으로 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성주군의 부연이다.이번 운행시간 변경으로 대구 방면 250번 버스는 북부정류장까지 오가는 노선이 하루 20회, 서문시장에서 회차해 오는 노선은 하루 13회로 새롭게 편성됐다. 또한 일부 노선의 경유지는 변경됐고,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된 노선 2개는 인근 노선과 통폐합해 운행된다.“이번 운행 변경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시간 조정과 농어촌버스 운행 효율화, 여기에 더해 주민 이동 불편사항에 대한 일부 노선 조정 등 변화하고 있는 교통 상황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성주군의 이어지는 설명.군민의 민원을 해소해 이동 편의를 최대한 높이고, 더불어 버스 노선의 효율과 이동성을 고려한 이번 조치를 발표한 성주군은 “버스를 이용할 주민들은 변경된 운행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착오가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변경된 상세한 버스 운행시간표 등의 관련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054-933-9926) 문의도 가능하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4-05-20

성주군·임실군 재향군인회 2024년 영·호남 교류 행사 개최

영남과 호암의 재향군인들이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만났다. 성주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수준)는 18일 창의문화센터에서 성주군과 임실군 재향군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향군인회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두 자치단체의 재향군인회는 지난 1996년 영·호남의 화합과 상대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자 자매결연한 뒤 매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임실군이‘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기간에 성주군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 관람하며 우의를 다졌다.성주군 재향군인회 김수준 회장은 “두 지역은 지난 26년간 영호남의 갈등과 이념을 초월해 국민화합의 단초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친선 교류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임실군 재향군인회 김영석 회장은 “성주군 재향군인회의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체계 강화해 두 지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이병환 성주군수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방문해준 임실군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친선 교류 행사가 회원 상호 간 단결과 친목 도모를 넘어 두 지역과 단체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0

유홍준 교수가 전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

고령군은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전도사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투어형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유홍준 교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유홍준에게 듣는 대가야사’를 시작으로 ‘유홍준과 같이하는 지산동 고분군 투어’와 ‘유홍준에게 묻는 QA 토크쇼’ 등 알차게 구성됐다.유홍준 교수는 이날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전도하는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면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고분유적이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집필계획의 뜻을 내비췄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이 됐다.특히 고령군은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나고자 오는 9월 ‘2024 세계유산축전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계획하고 있다. 2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적 가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많은 분들이 몸소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0

군민과 함께한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료

【성주】‘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45만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첫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돼 군민에게는 화합과 재미‧성취감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가이다.축제의 서막을 연 군민 길놀이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요소였다. 첫 시도에도 성주읍, 선남면, 금수면 등 10개 읍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둘째날에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저출생극복 생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지역 다둥이 가족과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생명선포식, 관객 1만여명 모두와 함께한 생명 퍼포먼스, 화려한 생명 드론쇼,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초대가수 공연으로 이어졌다.생명축제는 다음날 성밖숲에서 열린 태교음악회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저녁에 진행된 참외가요제는 사전 참가신청자 300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이 무대를 꾸몄고 지역민은 물론 트로트 팬들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마지막날은 꿈과 미래를 품은 지역 청소년들의 드림페스티벌 경연, 성주국악협회가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별뫼줄다리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체험공간과 전시공간, 놀이공간, 푸드존들도 군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등이 운영하는 메인무대 옆 성주 축제 최초로 개방 라운드형으로 배치된 체험학교, 이장연합회가 준비한 참외 무료 시식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연출하고 운영한 키즈랜드와 베이비놀이터, 지역 농업인들이 참외를 활용한 게임과 체험을 진행한 참외랜드, 지역 문화인과 학생들이 준비하고 전시한 숲 속 군민예술제, 지역 음식점과 상인회 등이 직접 만들고 판매한 먹거리존‧어린이푸드존‧푸드트레일러존은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축제 시설물과 체험물들은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더욱 화려해지고 트렌디해졌다. 높이 14m 높고 웅장한 메인무대,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1000석의 계단식 객석, 높이 7m의 초대형 참별이 포토존, 길이 10m가 넘는 어린이 연극 퍼레이드 조형물, 수상자전거에 더해 2대의 12인승 수상택시까지 도입한 수상레포츠, 아름다운 포토존과 쉼터를 품은 참외힐링공원과 참외 명예의 전당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특히 미디어아트 주제관은 아름다운 성주를 실감형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낸 제1별고을관, 성주참외와 마스코트 참별이를 담은 제2 참별이관, 생명력 넘치는 어린이들의 놀이‧체험공간 제3 키즈아쿠아관으로 구성돼 전 세대 가족 관광객이 모두 만족했다는 평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 면서 “참외와 생명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성주는 내년에도 더욱 화려하고 알찬 내용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19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경산 2024년도 2기 교육생 모집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고급 실무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프로그램인 ‘42경산’의 2024년도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42경산의 교육생 신청은 코딩 사전 지식이 없어도 민법상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전공, 경력, 국적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2경산은 교수와 교재, 학비가 없는 프랑스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프로그램 ‘에꼴42’의 전 세계 50번째 캠퍼스다.  이론 중심의 정형화된 교육과 달리 문제 해결과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 동료평가를 기반으로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라피신 과정부터 최대 2년간 월 10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라피신은 4주간 진행되는 집중 교육과정으로 경쟁이 아닌 협업 능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기 1차 라피신은 6월 26일부터 7월 22일, 2차 라피신은 8월 7일부터 9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10월경 진행되는 본 교육에 참여하고자 할 때는 1차 또는 2차 라피신을 본 교육 시작 전에 완료해야 한다. 본 교육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라피신을 통해 습득한 프로그래밍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시스템 프로그래밍(C/C++), 네트워크 및 시스템 관리 역량, 그래픽 랜더링, 웹 개발 역량 등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42경산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면 5C(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hallenge, Convergence, Collaboration)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많고 동기가 충분한 학생이라면 42경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과 선발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42경산 홈페이지(42gyeongsan.kr) 또는 이메일(qna@gsia.kr)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6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영천 한약 축제 개막

제22회 영천한약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한의마을에서 열린다.영천 작약꽃 축제와 함께 진행돼는 이번 한약축제는 다양한 한약재와 한방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한의학뿐만 아니라 중의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된다.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의마을 잔디광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퍼포먼스와 장수 어르신 보약 전달 등 개막행사에 이어 TBC 한약 드림 콘서트와 드론 쇼, 개막 불꽃 쇼가 진행된다.축제 둘째 날은 다양한 무대공연, 체력 서바이벌 게임인 한약 피지컬 30과 영천 시민이 참여하는 ‘영천 다락별 가요제’가 개최된다. 셋째 날은 V.O.S 박지헌과 함께하는 한약 힐링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약축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버스터미널-영천역-영천시청-망정주공아파트-망정휴먼시아5단지-경북경찰청 제3기동대-한의마을(행사장)-중앙동행정복지센터-평생학습관 코스의 셔틀버스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영천한약축제를 통해 즐겁고 좋은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5-16

성주군, 지방세정 종합평가‘대상’수상

세금을 공평성 있게 걷어 집행하는 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없다. 성주군이 경북도 2024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전체 1위인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 및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징수실적,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추진 등 세정운영 전반에 대한 24개 지표와 각종 발표대회 입상 및 민원 처리, 홍보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성주군은 2023년 지방세 징수율 97.5%로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율 97.7%, 지방세 세수추계 정확도 99.67%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지방세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을 비롯해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철저,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지도 점검 강화,타시군과 차별화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 등 세수 확보를 위한 각종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우선 납부해주신 주민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세정서비스 제공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16

고령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 우수기획상 수상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이의 효과적인 경제 접목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2024년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지산동고분군과 고령 딸기를 주제로 톡톡 튀는 핑크컬러의 부스 디자인과 관광홍보 마스코트인 ‘고고 스트링밴드’ 퍼레이드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와 함께 성산 멜론을 활용한 한국전통 보자기아트체험, 가야금홍보대사 박고은 양의 버스킹공연 등 박람회 기간 내내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COEX)에서 이뤄졌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국제관광인포럼, 코트파(KOTF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하여 39개 국가와 502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고 512부스에 4만2152명이 참관했다.고령군관광홍보관에서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의 4계와 고령의 주요 관광지, 고령군디지털관광주민증, 관광홍보캐릭터 ‘고고 스트링밴드’ 등의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특산품도 전시·홍보했다.특히, 고령홍보관에서 진행한 박고은 양의 가야금 버스킹 공연과 보자기아트체험은 외국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특별공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함께 국내외 지자체의 대표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는 마스코트 퍼레이드에서도‘고고 스트링밴드’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고령의 세계유산과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고스트링밴드가 고령군의 관광홍보대사로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디지털관광주민증에 가입한 관광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