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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김천의료원 협력 응급의료기관 MOU 체결

의료 기반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경북의 농촌은 항시적으로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필 수밖에 없다. 성주군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체계를 구축을 위해 김천의료원과 협력 응급의료기관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천의료원 행정처장과 공공의료지원부장, 응급실 간호부 간호과장,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 업무담당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력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김천의료원은 자해ㆍ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성주군 주소지 환자를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자살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생명사랑 전화기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주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30

영천시민 98% 대구 군부대 이전 희망

지역으로 군 부대가 이전한다면,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영천시민 98%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가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영천상공회의소에 의뢰해 4월 11일 ~ 30일, 20일간 영천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16개 읍·면·동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성별, 나이, 직업, 출신 지역으로 나누고 찬성 이유와 유치 강점 등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세부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유치 찬성 이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41명, 49%) △인구증가(216명, 44%) △국가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 용이(32명, 6%) △정주여건 개선(4명, 1%) 순으로 나타났다.찬성자가 생각하는 유치 강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예타 통과(176명, 36%)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150명, 30%) △국방 헌신 기여도(107명, 22%) △국난극복 호국역사(60명, 12%)로 꼽았다. 반대이유로는 재산권 제약 등이 있었다.박봉규·정서진 영천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영천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향후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5-29

성주군,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 첫 합류…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회

저출생 극복과 청년인구의 적극적 유입에는 어느 지자체나 반대하지 않는다. 경북 성주군도 마찬가지다. 성주군이‘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주제로 운영되는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에 첫 합류했다.성주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자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육·돌봄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지역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원, 두레봉사단 25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원 등 총 2182만원을 각각 기부했다.현장토론회에서는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활성화 지원 △관내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개설 운영비 지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초청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초등 온종일 완전돌봄 운영 지원 △보육교사 인력 수급 문제 해결책 마련 등이 건의됐다. 또한 경북도청 담당 국장들도 직접 참석하여 저출생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병환 군수는 ‘아이가 태어나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29

청도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 건의

청도군이 28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또 청공회(정부 세종청사 청도출신 공무원 모임)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군정 업무 추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기획재정부 예산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7명의 중앙부처 소속 부서장들을 만나 군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국비 예산 건의 사업은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0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금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매전지구 하천 재해 예방 사업(443억 원)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9개소(292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98억 원) 등이다.청공회 간담회에서는 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선, 도시 광역철도망 연장, 청도역세권 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군정 정책의 추진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국비 확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타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청공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역발전과 군정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공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

경산교육지원청, 잡초 없는 안전한 학교 운동장 만들기 지원

경산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한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은 예산과 인력 문제로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에 운동장 관리기와 운동장 관리 용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초·중학교 47개교가 대상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면서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력을 동원하고 장비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소규모학교는 인력 활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지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운동장 관리기를 학교마다 구매하는 것은 예산 활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소규모 학교(7교)에는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관리업체와 직접 용역 계약을 맺어 운동장 관리기사용 용역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 박경화 교육장은 “학교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을 통해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경산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으로 주목

삶에 찾아오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발전적 삶에 다가설 수 있을지 확인하는 자리가 열렸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특강이 주목받고 있다.아카데미는 지난 25일 美 UC Berkeley 공과대학 부설 기관인 SCET(The Sutardj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Technology)의 센터장 Ken Singer를 초빙해 ‘위기란?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 순간’을 주제로 두 번째 명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는 42경산 교육생과 지역 대학생, 창업 관계자, 기업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Ken Singer 센터장은 실리콘밸리 최고의 기업가 정신 교육 전문가로 전 세계의 대학과 공공기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기업가 정신 교육을 제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Ken Singer 센터장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을 설명하며 △글로벌기업의 위기관리 능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 △시대 전환과 대응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수강자들과 질의와 문답으로 창업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중요한 자세와 정보를 공유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글로벌 유명 인사를 지속으로 초청해 지역의 상징적인 특강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8

경산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119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경산시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4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에는 지역의 ㈜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에스엔제이드림, ㈜메디웨이코리아, ㈜리프타일, ㈜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명신, 그린아그로텍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식·음료류와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 제재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에 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 경산시는 21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를, 23일에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해외 바이어와 1 대 1 맞춤형 상담으로 바이어에게 경산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8

성주군 작은결혼식…예비·신혼부부 결혼식 지원

결혼은 성대하고 풍족해야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건 아니다. 알뜰하고 소박한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다. 성주군은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작은결혼식을 개최했다.올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성산6리 이장인 송준엽 부부로 참석한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송준엽 부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이 늦어졌는데 성주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아내가 원하던 결혼식을 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작은결혼식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에서 웨딩용품 대여, 결혼식장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것이 결혼”이라며 “출산, 육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혼부부가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 인구정책팀은 ‘결혼하기 좋은 성주,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출산, 양육지원금 확대를 논의하고 결혼장려금(최대 700만원), 올라이트 생명학교 등을 추진해 인구 유입에 적극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7

고령군, 적극행정 실행계획 5대 분야, 16개의 세부 추진전략 수립

소극성을 벗어나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무원의 효율성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고령군은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과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라는 5대 분야, 1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이루어져 있다.먼저 적극행정 협력 체계를 강화해 부서 및 주민 추천 창구 운영을 통한 다양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발된 우수공무원에 대해서 인사상 인센티브 뿐 아니라 표창·시상금 등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한다.또한 적극행정 장려와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대외적으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와 적극행정공무원 주민추천창구를 운영한다.이외에도 소극행정 상시 신고센터 운영으로 소극행정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소극행정 발생 시 엄정 조치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적극행정은 고령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7

경산시,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 개최

첨단 산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려 주목된다. 경산시가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지역의 ICT 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북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콘텐츠 관련 기업과 대학이 함께 고민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경북 게임 전시와 체험 △코스프레 공연 △가족 e스포츠 대전 △크리에이터 토크쇼 △VC 투자 강연 △대학 진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코스프레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5일에는 개막식과 코스프레 공연, 과학 매직쇼와 VC 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6일에는 유명 크리에이터 토크쇼와 유명 유튜버 지근 사인회, 닌텐도 체험장에서 열리는 가족 e스포츠 게임 대전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 ICT 관련 기업 홍보 부스와 대학 진로 체험 부스 등 산학 홍보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이틀간 상시 운영되며 경산지역 기업들의 AR/VR 등 ICT 기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게임 기업과 실질적인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는 취업 상담도 진행된다. 또 크리에이터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체험관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판슥(구독자 55만)과 함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경북 게임 대표 캐릭터인‘강두봉’을 활용한 포토존도 조성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관람 안내 사항 등은 행사 홈페이지(https://gbictfesta.kr/)에서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6

고령군,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환대 및 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관광 발전에 있어 축제는 필수부가결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고령군이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서 환대 및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령군은 지난 21~ 23일까지 서울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 참가해 고령군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신 관광의 트렌드를 선보이고, 5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서 국내 축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 관광 콘텐츠가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수도권 잠재 여행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박람회장은 관광 정책관, 지역 축제관, 여행 기업관으로 구성됐고, 고령군은 지역 축제관에 참여해 ‘2025 고령 대가야축제’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문화유산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세부적인 운영프로그램으로 ‘대가야 고령 행운의 룰렛 게임’, ‘고향사랑 기부금 홍보 물품 배부’, ‘홍보관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를 방문한 서울시민 및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고령 대가야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은 대가야축제 및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많은 분들이 고령군을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26

청도군, 싱가포르에서 지역발전 방안 발견

지난 21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하수 청도군수가 저출산·인구 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 청도 발전’의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 등을 지난 22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이나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받을 기회를 제공해 2022년 기준 국민의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의 싱가포르 방문에는 지난 1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자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청도혁신센터 관계자가 동행했다. 군은 이번 싱가포르 정부 기관 방문에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 유형과 커뮤니티 설계 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금의 보건소를 활용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7개 다 부처 기관 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지역 주거 문제를 책임질 ‘매입형 공공 임대주택 사업’ 등 다양한 현안 사업들과도 접목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싱가포르의 도시 발전은 혁신적인 기술과 체계적인 도시 계획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뤄지고 있다”며 “상생하는 균형 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의 도시 계획 방향을 반영해 청도의 주택난, 지역 불균형 등 현안 지역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관계 인구·생활인구 유입책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3

경산시,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발전방식의 상품이 아닌 지자체에까지 번지고 있다. 경산시가 23일,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BI) 부문’ 대상을 받았다. 서울 가든호텔에서 올해 14회째로 열린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10년 만에 새롭게 시작한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나의 경산)’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친밀도,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 새 도시브랜드는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입체형 이미지를 과감하게 도입해‘위성’이 아닌 스스로 빛을 발하는‘항성’의 형태로 세상을 이끄는 젊고 활기찬 도시를 이미지화했다. 또 브랜드 슬로건‘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은 더욱더 풍성해지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경산의 비전을 나타냄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 경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의 핵심기조를 담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뽑는 권위 있는 상을 우리 시 도시브랜드가 수상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을 들이고 고심해서 만든 My Universe, Gyeongsan 브랜드 슬로건 의미처럼 시민 삶 속에 함께하며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달 시사저널 주관 글로벌 도시 브랜드상을 받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3

고령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방문

발빠르게 뛰어 지역의 발전 방식을 중앙에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군은 22일 지역 현안해결 및 2025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령군 방문단은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했다.특히,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 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고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대가야 고도(故都) 지정, 낙동강 생태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친수거점지구 확장,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19개 사업, 1562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방문단은 간담회에 이어 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정 주요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23

경산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억 4000만 원 확보

자연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는 지자체의 발길이 지역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경산시가 사회재난 대응 이동형 드론 거점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억 4000만 원(국비 100%)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종·대형 사회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로 말미암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산불, 대형화재 등)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사회재난 피해 줄이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확보된 드론 관제 중계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축제, 각종 행사 등 사회재난 상황 시 드론이 전송한 초기 현장 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실시간 공유해 28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 및 관심에 발맞춰 사고 위험이 큰 대형화재 현장과 접근이 어려운 사고 현장, 폭발성 물질(불·폭죽·가연성 가스 등) 사용 행사장, 순간 최대 예상 관람객 1천 명 이상 인파 밀집 축제장 등 사회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최근 잦은 극한 호우로 말미암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에도 드론을 활용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첨단 드론 기술 활용으로 재난 상황 시 선제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 추진, 재난과 위기에 강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