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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 피해 농업인에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 신청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5-08 10:55 게재일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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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만원 무이자 융자 지원...5월 23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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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조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특별지원’신청을 오는 5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확인을 받은 관내 농가(법인) △피해 농지가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민이다.

지원한도 및 상환기간은 개인·법인 모두 최대 1,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무이자에 2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해당 자금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등 농업 경영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나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는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상환 중인 농협에 제출하면 1년간 상환 유예와 함께 1%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별지원이 산불 피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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