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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1회 추경 초점은 ‘의성형 민생살리기’

[의성] 의성군은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추경으로 2021년 총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5천800억원보다 800억원늘어난 6천600억원 규모가 됐다.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주민 등의 피해규모가 심각한 상황에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수립한 ‘의성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7개 분야 52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이를 위해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예방 및 방역물품 구입 등 코로나19 극복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또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종교단체, 일반가구 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일자리,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등 민생살리기 예산을 반영했다.김주수 군수는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4-20

영남대 전 구성원, 대학발전 위해 ‘합심’ 한 목소리

영남대 구성원들이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20일 선언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에는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총동창회도 참여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정태일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대학의 생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동창회까지 나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한 것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애초 영남대는 교내 구성원 간 공동협력선언을 추진해왔으나 이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가 반색하며 공동협력선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대학에 전해오면서 이날 선언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지난 2월 취임한 최외출 총장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 총장은 우수학생 모집 및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화합의 중요성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등 각 구성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최 총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공동협력선언이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영남대의 각 구성원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며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을 이번 선언문에 담았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한 구성원 합의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74년 역사를 가진 영남대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또 슬기롭게 극복해 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믿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영남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인재로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0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및 학생사랑 나눔 행사 개최

대구대가 20일 경산캠퍼스에서 1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재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천원의 아침밥’과 ‘학생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에서 공모해 대구대가 선정된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농민들의 쌀 소비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1일 학생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내 지정 장소에서 학생자치기구가 주축이 돼 재학생에게 아침밥을 배부한다.  이 행사와는 별개로 대구대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필 대구대 학생처장은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험 기간만이라도 아침밥을 꼭 먹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 모두 아침밥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국내 쌀 소비도 촉진해 지역사회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학생명융합대학도 이날 학생사랑 나눔 행사를 열면서 재학생 970여 명에게 구운 계란과 생수를 배부했다. 행사에 사용된 비용은 과학생명융합대학 내 각 학부(과)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과학생명융합대학 교수님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하며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에 힘을 내서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로 구운 계란을 준비했으니 학생들 모두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20

“가족과 함께 말타기로 추억 쌓아요”

[영천] 영천 말문화체험관이 17일 문을 열었다.영천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공공승마장 중 최초의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이다.말문화체험관은 건전한 미래 인력 양성과 새로운 승마 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2019년 말 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에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건립한 연면적 218㎡, 지상 1층 시설이다.‘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실내에는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 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어린이 전용 승마장, 포니 레일 마차, 말먹이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승마체험은 5세 이상의 어린이는 누구나 승마체험이 가능하다. 포니 레일 마차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으로 모든 연령대가 체험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인 말 문화체험관의 개장으로 영천시를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추진 중인 에코승마공원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 야생화 테마 동산 조성과 야외무대, 미니동물원, 바닥분수 등, 말-자연-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04-18

‘별의별 성주여행’ 비대면으로 즐겨요

[성주] 성주군은 비대면 시대 관광 콘텐츠 홍보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다.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기존 운영하던 대면, 종이 스탬프 형식에서 벗어나 관광지 정보 및 해설서비스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제공한다.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 및 관광기념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여행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비대면 스탬프투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또 관광객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이 직접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서비스 도입으로 언택트 시대 즐겁고 안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과 소상공인 간 소통 채널을 열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댓츠잇)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한 뒤 ‘경상북도 성주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4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발전 위한 2차 세미나 개최

【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 주산실에서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가졌다.2회차 세미나에서는 지난 3월 5일 1회차 세미나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분산된 행사장 간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축제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 구상, 대가야체험축제 핵심(Killer Contents)프로그램 발굴, 지역주민 참여 방안이라는 4가지의 핵심 논의과제를 설정해 의견을 나눴다.문화관광축제 평가제도 및 차기지정 계획에 대한 내용 역시 같이 다루어져 앞으로 어떻게 축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이번 개최된 세미나를 통해 군 관계자, 축제 추진 플랫폼인 고령군관광협의회,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작성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계획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세미나에 참가한 전문위원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며 “메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축제 방문객과 주민들에 인식을 심어줘야 할지에 대한 방안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4

“함께 발전합시다”

[고령] 고령군은 12일 고령군-달성군 상생협력사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달성군과 새로운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해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앞장 선다.이날 정책협의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과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간부공무원 14명이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 현장을 방문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협력사업을 공유했다. 관광 연계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양도시간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서로 이웃한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협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5㎞를 접하는 지자체로 두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 경관자원인 사문진교를 비롯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휴식과 산책, 체육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사문진교 스마트 관광자원개발 사업,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양도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도 고령군과 달성군은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3

‘신명난 춤판’보며 코로나 치유하세요

[고령] 코로나19의 치유와 극복을 위한 경북도 도립무용단의 ‘신명난 춤판’공연이 16일 오후 7시30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전석무료·선착순 300명)에서 펼쳐진다. 유튜브(유튜브채널 고령군, 경북도 도립예술단TV)에도 생중계된다.경북도 도립무용단 치유와 극복의 ‘신명난 춤판’은 총 2부의 춤판으로 구성된다.1부 춤판 ‘북의 울림’은 역경을 이겨내려는 힘찬 심장의 박동소리와 삶의 의지를 표현한다. 우리 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타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설장고춤’, ‘진도북춤’, ‘모듬북’으로 구성한 박진감 넘치는 춤판 ‘북의 울림’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2부 춤판 ‘춤, 그 신명’은 춤꾼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무대 밖 객석에서부터 시작한다.제1장 ‘길놀이’는 관객공간과 공연공간을 분리시키지 않는 수평적 관계로, 제2장 ‘비조’는 어두움(코로나19)에 이른 비통함의 생명체들이 하나 둘씩 움틀 거리며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제3장 ‘살풀이’는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획득하기 위한 춤꾼의 소통, 또는 춤꾼과 연주자간의 연계가 통합되는 고도의 몰입 과정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마지막으로 제4장 ‘신명’은 무아지경의 신명으로 도달함으로써 자기 극복으로 연주자와 춤꾼과 구경꾼의 경계를 허물고 신명으로 넘나드는 상생구조를 이룬다.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해 연주자와 춤꾼, 구경꾼과 행위자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작용 하는 상생구조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마당성의 열린 공간감으로 소통을 꾀하고, 액(코로나19)을 푸는 살풀이 과정을 통해, 천인합일(天人合一) 실현을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새봄의 기운을 담아 나쁜 기운을 신명으로 풀어내어 코로나로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잠시 나마 힘과 위로가 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