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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올해 참외 조수입 6천억 달성 목표

[성주]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고자 고품질화, 스마트팜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천19억원과 2019년 5천50억원의 참외 조수입을 달성해 올해는 목표를 6천억원으로 높였다.조수입은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이라서 경비를 빼면 소득이 된다.지난해 조수입 1억원을 넘은 참외 농가는 전년도보다 30가구가 많은 1천230가구로 집계됐다.군은 작년보다 90억원이 많은 410억원을 투입해 올해 다양한 참외 지원사업을 한다.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및 에너지 절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친환경 농자재 보급 등을 지원한다.참외 하우스에 스마트팜과 환경제어장치를 설치하는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하고, 높은 위치에 놓고 농사를 짓는 고설베드 재배 스마트팜 사업도 추진한다.농업 인력 고령화에 대비해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청년농부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밖에 신품종 개발, 수출 다변화,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해 참외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인 참외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수출 다변화와 판로 확대로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3

고령군, 중소기업 설맞이 운전자금 116억 지원

【고령】 고령군이 설을 맞아 일시적인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116억원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설맞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13일 군에 따르면 18~22일까지(자금 소진시 조기마감) 운전자금 지원 신청서를 비대면 접수방식인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 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업체는 3억원 이내, 여성기업, 장애인업체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액을 추천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2%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곽용환 군수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시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3

대구는 지척, 규제는 배척!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로 틈새투자 해볼까

【고령】 금호강과 대명천, 진천천, 천내천 등 여러 갈래 지류가 성지산, 불당산, 인봉산을 둘러 흐르는 낙동과 합류하는 지점, 풍수지리학적으로 안정적인 ‘배산임수’이자 돈과 풍요로움이 몰려드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히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일원에 모처럼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 소식이 알려져 지역민은 물론 대구 등 인접지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찬란한 사국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작지만 강한 도시’의 면모를 강조해왔던 고령이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 가운데, 다산면에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시티가 일대의 주거문화 및 지역가치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다산면은 고령군청이 위치한 대가야읍과 함께 고령군 내 주거선호도 ‘투톱’을 다투는 지역 대표 주거밀집지역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고령군민은 총 3만 1,398명으로, 전체의 32%인 1만 89명이 대가야읍에, 27%인 8,447명이 다산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쌍림면(3,406명), 성산면(2,603명), 개진면(1,943명) 등 타 지역들과 많게는 6배까지 격차가 벌어진다.다산면이 이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신도시 및 다산행정복합타운 조성을 기점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현대화사업과 생활밀착형 SOC사업들이 집중되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 그리고 대구광역시로의 탁월한 접근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낙동강 너머로 달서구, 달성군 등 서대구 지역을 마주하고 있는 다산면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예정) 등 여러 광역도로망에 인접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로 검토됐을 만큼 대구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현행 사문진교 외에 강정고령보와 연결되는 우륵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면 이동 여건이 더욱 향상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대구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지척이고 성서일반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 대구시내 대형 산단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라며 “높은 집값과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시달리는 대구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한 가성비를 어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이러한 장점에 이끌린 주거수요를 포괄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산면의 경우 1996년 ‘금류강남타운 1차’, 1997년 ‘금류강남타운 2차’를 제외하면 간간이 노령의 지역민들을 위한 100가구 미만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졌을 뿐 수십 년째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없었던 데다, 최근 3년간은 임대조차 전무해 지역 아파트 10채 중 4채가 20년차를 넘긴 노후주택일 정도다. 한 지역민은 “새 아파트를 갈망하는 지역 내 이주 수요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다들 요즈음 아파트들 특유 의 조경이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을 잘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같은 지역 안팎 수요자들의 희망사항은 머잖아 현실이 될 전망이다. 하나자산신탁이 직접 시행을 맡아 신뢰를 더하는 ‘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1월중에, 다산면에서 총 631가구의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441-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6개 동, 지역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376가구, 74㎡ 142가구, 84㎡ 113가구 등 631가구 전체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하면서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근린생활시설, 단지 내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마련해‘랜드마크’아파트의 위상을 과시할 방침이다. 분양관계자는 “성지산과 낙동강에 둘러싸인‘배산임수’ 입지를 살려, 밝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단지로 기본 설계 방향을 잡았다”며 “지상 3층부터 일부 세대는 산과 강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전원주택과 같은 쾌적함과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단지에서는 지역 내 월성일반산업단지, 고령일반산업단지가 차량 10분 안팎 거리로 가깝고, 사문진교를 통해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을 차량 10분대, 대구 성서일반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을 차량 10~20분대로 오갈 수 있어 대구 소재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제격이다. 숙원사업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에 성공하면 대구 외 전국 각지와 쾌속으로 연결돼 관광, 물류산업 등을 위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가치 급등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반경 1km에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도서관, 문화복지센터 등이 한데 모인 다산행정복합타운과 농협, 마트, 우체국 등 편의시설, 다산초등학교가 밀집해 있다.넘치는 프리미엄들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맞붙은 대구 달성군의 절반 수준이자 지역 내 5~6년차 아파트들의 매매시세와 엇비슷한 평당 8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과 분양권 즉시 전매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이달 중순께 착공에 들어간 뒤 2021년 1월중 분양을 진행할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된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1-01-12

고령군민, 남부내륙철도 노선 초안에 ‘강력 반발’

[고령] 고령군민들이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철도 노선 초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령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내놓은 철도노선 초안을 보면 남부내륙철도가 덕곡면 백리와 노리, 옥계리 등을 통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령군과 군민들은 최근 2년간 쌍림면 고령 IC 부근에 철도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그러나 공개된 초안에는 인근 성주군 수륜면에 역이 생기고 고령군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지역을 철도가 점유하게 돼 주민들 생활 터전 상당 부분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고 고령군은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해당 노선에 가옥과 축사가 많은데 덕곡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물론 상당수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해인사를 비롯해 고령과 성주, 경남 거창 등 인근 지역의 장기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검토했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안을 만들었으며 고령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령역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철도역사 위치를 두고 경북도는 물론이고 고령군과도 협의없이 일을 진행했다”며 “노선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81.6㎞에 달하며 내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0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49)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업적 부분과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반으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고서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주로 교통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이슈가 되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

경일대 건축학부, 2020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A++)’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한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산업계가 인정하는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및 운영 시스템 등 총 9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속적인 건축 현장 실무 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건축 교과목을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대형 건설사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 해외 건축 현장 견학, 온라인 자격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학생과 산업계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그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대학 교육과정 만족도가 7.08점으로 타 대학(평균 4.93)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일대 건축학부장 엄신조 교수는 “평균연령 40대 초반의 열정적인 13명의 교수진이 급변하는 미래 건축 현장에 꼭 필요한 교과목을 더 쉽게 가르치고자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전면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건축을 접목하였다”며 “58년 역사를 가진 학과로서 대경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발판 삼아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축학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기계(자동차)·건축(시공) 분야 학과가 설치된 53개 대학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경일대 건축학부를 비롯해 전국 12개교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

청도군 청년후계농업인 발굴·육성

【청도】 청도군은 청년 후계농민을 발굴·육성하고자 2021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 농업경영인선발지원사업을 27일까지 신청받는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 등 최대 3년 동안 청년 농업 희망카드로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년농업인 31명에게 5억 600만원을 지원했다.사업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최대 3억원 한도로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밝은 미래는 청년 농업이 답으로 많은 청년이 농업을 통해 고소득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조기 영농정착 및 다양한 농업 정책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07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 취임

대구가톨릭대 제27대 우동기 총장(세례명 파스칼)이 6일 취임했다.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식 취임 행사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영상으로 대학 공식 유튜브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한 우 총장은 “대학의 오늘을 채우고, 미래 100년 새로운 창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 총장은 지금의 시대적 화두인 △공생 △협력 △융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대학 내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간의 융복합, 구성원들의 통합적 사고와 실천력,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지역 유·초·중·고 교육 체제 및 평생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나가자고 제안했다.또 “대학 총장과 교육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사심 없는 공명정대한 마음과 오로지 겸허하고 봉사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총장의 책무를 다하겠다. 구성원의 소중한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귀담아듣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겠다”고 말했다.첫 업무는 학장·학과장과의 화상회의로 시작했다. 우 총장은 화상회의에 참석한 100여 명의 학장·학과장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있을 중요한 현안 과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학과장들도 우 총장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대학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또 강경래 입학처장을 입학특임부총장으로 임명해 신입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도 시작했다.우 총장은 1990년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2대 영남대 총장,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대, 9대 대구시 교육감을 역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1-06

경일대, K-MOVE스쿨 미국 과정 선정

경일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스쿨 미국과정(미국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에 선정됐다.K-MOVE스쿨은 정부로부터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기업이 원하는 어학, 직무교육 등의 연수를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경일대는 2016년부터 K-Move스쿨 일본과정(일본 글로벌취업 ICT 전문가 연수과정)을 4년 연속 운영하였으며 우수 과정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이러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미국 과정을 신규로 수주했다.이번에 선정된 미국 과정은 미국의 마케팅, 광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한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이다. 10명의 연수생은 이번 5월까지 총 603시간 동안 직무교육, 어학교육, 필수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된 연수를 받게 된다.구체적인 연수 내용은 △심화 직무교육(광고사진 촬영, 브랜딩 디자인, 디자인 실무전략, 모션그래픽 등) △직무 영어(디자인 분야 실무 영어, 회의와 협상,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등) △필수 소양교육(현지문화, 산업안전교육, 미국 노동법 등) 등으로 미국 디자인 콘텐츠 분야 취업 전문 교육과정이다.현재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2016년부터 쌓아온 해외취업지원사업 노하우를 통해 이번 미국 과정 역시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미국 과정을 시작으로 더 넓은 분야와 다양한 국가로 해외 취업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