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생생 문화재사업‘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문화재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내는 문화프로그램이다.
2022년 생생 문화재사업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임당유적 유물 찾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등 4개의 프로그램이다.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압독국 문화유산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상상하는 압독국은’을 주제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가상으로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생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 운용되며 1회 15명 내외가 1만원의 참가비로 참가할 수 있다.
일반인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는 6월 11일과 10월 15일 등 2회 운용된다.
다문화 가족 20명 내외가 참가하는 임당유물 유물 찾기는 5월 28일, 압독국 관련 문화유적과 역사 강좌를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강연하는 랜선 콘서트는 11월 11일과 18일, 25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을 경산시 대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여행과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교육이 있는 관광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370)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해밀문화유산(053, 813-5080)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