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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석지안 ·김다인 계장 청도경찰서 표창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4-21 18:24 게재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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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예방 공로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직원들이 청도경찰서 박종문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박종문 청도경찰서장,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석지안 계장, 김다인 계장, 김진성 지부장)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직원들이 청도경찰서 박종문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박종문 청도경찰서장,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석지안 계장, 김다인 계장, 김진성 지부장)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진성)에 근무하는 석지안·김다인 계장이 21일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청도경찰서의 표창장을 받았다. 

석지안 계장은 지난 2월 인터넷뱅킹에 가입하려는 권모(70) 씨의 행동이 수상해 거래 명세를 살펴보니 이미 500만원이 다른 은행으로 인출됐지만, 권 씨가 이체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전화기를 끄고 계좌 지급정지와 경찰서 신고로 통장에 남은 1억 5천만원 가량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했다.

창구직원인 김다인 계장은 금융사기에 연루되었다고 위협하는 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말한 보이스 피싱 사기범에 속아 예금 잔액 1천100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는 이모(86) 씨의 행동을 눈여겨보고 경찰서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농협 청도군지부 김진성 지부장과 청도경찰서 박종문 서장은 농촌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범죄의 심각성과 사기 수법의 진화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범죄 예방에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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