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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오공대, ㈜일진전자산업과 업무 협약 체결

【구미】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일진전자산업과 사업·연구 과제 공동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30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영달 ㈜일진전자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현권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 이동수 ㈜일진전자산업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금오공대는 ㈜일진전자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참여, 표준형 현장실습 및 직무연수, 취업 등과 관련한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일진전자산업은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금오공대에 전달했다.김영달 대표이사는 “이번 금오공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및 연구 과제 공동 개발과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의 주력산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호상 총장은 “기업과 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학연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90년 설립된 ㈜일진전자산업은 특수목적용 케이블 조립체 및 와이어링 하네스의 설계 생산, 자동검사시스템(ATS) 및 채널시스템 관련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방품질경영시스템·AS9100 항공우주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인증을 바탕으로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안주찬·부의장 장세구 시의원 선출

안주찬 시의원 장세구 시의원 【구미】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안주찬 시의원(3선), 부의장에 장세구 시의원(2선)이 선출됐다.구미시의회는 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20명), 더불어민주당(5명) 소속 시의원 25명이 참여해 교황 선출 방식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이날 의장 선거에는 강승수(4선)·안주찬 시의원이 도전장을 냈고, 투표 결과 안 시의원은 15표, 강 시의원은 10표를 얻어 안 시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세구(2선) 시의원이 15표를 얻어 9표를 얻은 김춘남(3선) 시의원을 꺾고 부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이날 의장단 선거로 인해 구자근(구미 갑), 김영식(구미 을) 국회의원의 리더십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9명을 포함한 당원협의회는 강승수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했고, 국민의힘 구미갑 시의원 당선인 11명 중 재선 이상 시의원 5명은 김춘남 시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추대했기 때문이다.여기에 국민의힘 갑·을 지역에서 추대한 후보가 모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구미시의원 정원 25명 중 20명 차지한 국민의힘 내부 책임론과 의장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전선을 두고도 해당 행위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한편, 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안주찬 시의원은 “구미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이 찾아오는 의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의회로 만들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Dreamers 18기 데모데이 개최

【구미】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G-Star Dreamers 18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G-Star Dreamers 18기 10개사의 6개월 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12개의 투자사와 20여 명의 기관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업 10개사의 IR발표와 제품전시, 투자자 네트워킹순으로 진행됐다.데모데이를 통해 G-Star Dreamers 18기 기업의 C-Fund(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벤처 전용펀드) 투자 연계 및 후속 투자 연계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G-Star Dreamers 졸업기업 중 다수는 TIPS 프로그램, 아기유니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파트너스사인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선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견인력 전담 담임멘토 2명이 상시 상담을 지원하며, 사내 전문 인력의 전문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또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몰 입점 지원과 요소기술전시회 출품 및 기술세미나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조클러스터를 통해 시제품 개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G-Star Dreamers 18기 한국IoT 박민석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회사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촉매가 되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후방으로 노력하겠다”며 “데모데이를 마친 18기 기업들과 앞 기수의 창업기업들도 지속적인 후속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tar Dreamers 사업은 경상북도와 삼성전자와 함께 2015년부터 총 18기수 138개사를 육성한 경북 대표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고도화 및 마케팅을 위한 바우처 지원, IR컨설팅, 투자 데모데이까지의 6개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며, 이 중 우수기업은 C-Fund를 최대 5억원까지 연계 투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실적 4년 연속 ‘A등급’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의 경영실적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원관은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1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공공기관에 대한 이번 경영실적 전반의 평가에서 자원관은 경영전략 및 경영혁신, 사회적 가치 구현, 주요사업 성과관리의 적정성, 경영 투명성 등 전 분야에 걸쳐 경영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해 담수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 실적뿐만 아니라 기관 경영 전반의 우수성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평가에서는 기관의 미래 발전을 향한 노력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주요사업의 성과 창출 등 여러 분야의 혁신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생물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및 장애인 표본제작 전문가 양성 등 혁신·포용 일자리 창출과 경영설명회 개최 및 제안제도 운영 등 참여형의 열린 경영 노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또한 주요사업 분야에서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한 담수생물조사·발굴 사업의 중장기 계획 구체화, 디지털 생물표본을 활용한 온라인 실감 교육, 생물자원 활용기술의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가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30

제6회 매계문학상 본상 조명 시인

[김천] 김천시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6회 매계문학상(본상 및 향토문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제6회 매계문학상에는 총 42명의 시인이 공모에 참여했다. 본상에 조명 시인(수상 시집 : 내 몸을 입으시겠어요?), 향토문인상에는 문진환 시인(수상 시집 : 내 사랑 쑥부쟁이)이 선정됐다.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명(67세) 시인은 2003년 계간 ‘시평’을 통해 등단해 그동안 여왕코끼리의 힘 등 시집을 발간했다. 조명 시인은 대전 출신으로 중앙대 사범대 유아교육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예버덩문학의집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향토문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진환(80세) 시인은 2001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해 그동안 바다로 가지 못한 어부, 네가 지구의 중심이야, 영혼의 잔칫날을 위하여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김천 출신으로 한국침례신학교를 졸업한 문진환 시인은 원로목사이며 한국기독시인협회 시문학대상을 수상했다.심사를 맡은 김종태 시인(호서대 교수)과 김선주 문학평론가는 “조명 시인의 시집 △내 몸을 입으시겠어요?는 자연과 우주에 깃든 생명성이 지향하는 유기체적 질서에 대해 섬세하게 탐색하고 있으며 문진환 시인의 시집 △내 사랑 쑥부쟁이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인간 삶 속에 깃든 깨달음의 시학을 구현하고 있다”는 요지의 심사평을 했다.한편 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17년 제정돼 그동안 8명(본상 5, 향토문인상 3)의 수상자가 배출됐다.이번 제6회 매계문학상 시상식은 9월 중 개최 예정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29

상주, 국비 확보 사활… 재정자립도 제고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2023년도 정부 예산의 기획재정부 2차 심사를 앞두고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민선8기 임기 시작에 앞서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과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 김태곤 예산총괄과장, 정희철 기후환경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났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시의 당면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KDI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도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 ‘상주 함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사업’, ‘낙동강 수열에너지 조성사업’등의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신 물류단지 입주에 대비하기 위한 민선8기 핵심 공약 사항인 KTX 역세권 개발을 위한 우선 과제로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KDI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교부세과장을 면담하면서 특별교부세사업 용도변경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고 시정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2023년도 국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29

구미시의회 의장 강승수 부의장 김춘남 의원 가닥

[구미] 내달 1일 출범하는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본지 6월 20일자 2면 보도에 4선의 강승수 시의원, 부의장은 지역 유일의 여성 3선 김춘남 시의원으로 가닥이 잡혔다.국민의힘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9명은 지난 28일 2차 당원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된 안주찬 당선인은 국민의힘에 헌신적이었으며, 우리당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당선인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안 시의원의 의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이어 “7월 1일 본회의장 의장 선거에서는 의회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구미시의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9일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18일 강승수, 안주찬 후보 2명 중 한명의 합의 추대를 진행하였으나 상호 견해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투표로 최종 후보로 강승수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탈락한 안 시의원 반발하며 내홍이 있었다.같은 날 국민의힘 구미갑 당선인 11명 중 재선 이상 시의원 5명은 김춘남 시의원을 구미시의회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 했다.구미시의회는 제295회 임시회 첫날인 7월 1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5일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한편, 제9대 구미시의회는 국민의힘 20명(구미갑 11명, 구미을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비례대표 3명(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9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김천시 주관… 18개 업체 참여

[김천] 김천시가 김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도 상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행사는 아주스틸(주), 계양정밀 등 김천시 관내 구인 업체 18곳과 청년 구직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인 업체의 채용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구인·구직자 간 1대 1 현장 채용 면접으로 진행됐다.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천시취업지원센터,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유관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등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김천시는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1社-1청년 더 채용 지원 사업’ 추진으로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취업 특강 및 지역기업과 청년 채용을 연계해 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는 등 청년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채용 행사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할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29

“지천면 개발제한구역 군부대 유치 추진”

[칠곡]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이 지천면 개발제한구역 완화를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역 균형발전 명분으로 군부대 유치 추진 의사를 밝혔다.김 당선인은 “지천면은 50년 동안 전체 면적의 40%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공청회와 용역 조사를 거친 후 군부대 유치단을 구성하고 다른 지역과 유치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천면은 경부와 중앙고속도로는 물론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연결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과 국방의 요충지”라며 “개발제한구역 본연의 목적과는 상관없는 농지, 대지 등을 중심으로 군부대를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영호남과 충청권 지역 군부대에 군수 물자를 보급하는 제5군수지원사령부(제5군수지원사) 부대 이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철도망이다. 지천면은 지천역, 신동역, 연화역 등의 경부선 역사 3곳을 보유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그는 군부대 유치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 당선인은 “군부대는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소비 주체”라며 “군부대가 유치되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보되는 등 지역 균형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6·25 최대 격전지인 칠곡군의 도시 이미지와도 부합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과 군부대가 잘 어울린다”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다부동 전적기념관 등의 안보 관련 인프라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등의 소프트웨어는 장병 정신 전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5군지사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주한미물자지원여단이 칠곡군에 주둔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 전개와 긴밀한 한미 연합 작전 수행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50사단과 5군지사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아 구체적인 유치 계획과 방안을 밝힐 수 없지만 지천면은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군부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합리적 명분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8

김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김천] 김천시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하거나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 갈등 해결,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 14건을 추천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3명을 선발했으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에 환경위생과 장현동 주무관, 우수에 건축디자인과 김승찬 주무관, 장려에 자산동 오연희 팀장을 최종 선정했다.최우수에 선정된 장현동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각장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완화 등의 내용을 작성해, 환경부로부터 별도배출허용기준 지정·고시를 승인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별도배출허용기준 지정·고시를 위한 용역비, 소각장 폐수처리시설 건설비 및 운영비 등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소각장 운영 및 생활폐기물 처리에 숨통이 트이게 돼 친환경 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김충섭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의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2-06-28

김천, 건전한 車 튜닝문화 확산 팔 걷어

[김천]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등 건전한 자동차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천시는 튜닝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동안의 성과를 보면 2020년 8월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를 유치해 개청했고, 최근에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국비 262억원, 시비 164억원 총 426억원이 투입돼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1단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성능확인시험동, 광학시험동, 충격시험동 등이 먼저 구축되고 2∼3단계로 전기차시험동, 자율주행차시험동, 친환경시험동 등 2029년까지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인증 인프라가 김천에 들어서게 된다.자동차관련 인증기관 주위로는 많은 관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이미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3단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우진산전,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튜닝부품 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 기업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천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4단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약 10만평 규모로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튜닝부품을 판매, 수리, 장착, AS가 가능한 서비스 업종이 함께 들어 설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약 113,438㎡규모의 튜닝자동차 전용 시험주행로를 구축, 기업과 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튜닝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입주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27

상주시, 운영·관리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상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가 운영·관리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사업소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결과 우수시설로 선정돼 우수시설 현판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이번 운영·관리 평가는 2021년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98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후, 상위 16개소를 선정해 2차 현장평가(4월 20일 ~ 5월 20일) 및 3차 최종심의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상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최종방류수 처리효율, 주민친화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개발 지원실적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 됐다.1995년 최초 준공된 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12년 증설공사(80㎥/일 → 200㎥/일), 2015년 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 설치 과정을 거쳐 연간 4만3천여t의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처리과정에서 생산된 폐기물은 전량 자원화해 연간 5천t의 퇴비를 농가에 무상공급하므로서 유기농업 촉진과 경종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21년 태양광발전시설 546kW 설치와 더불어 환경부 공모사업인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130㎥/일)에 선정되는 등 2050 탄소중립 전환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모범 선도 공공환경시설로 거듭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산환경사업소가 공공환경시설 운영·관리에서 면에서 전국 최고 우수시설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 개선으로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6-27

김천시, 2022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김천】김천시가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대회 참가 대상자는 경상북도 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로써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진행됐다.시는 행사를 위해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난 14일,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의 우수성 등을 중점으로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6팀을 선발했다.선발된 팀들은 일주일간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사업성을 보강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서는 사업계획서 발표와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업 모델 및 운영 방안 평가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해 최우수상은 GH 에너지 트레이드팀, 우수상은 시그니처(Signature)팀, Edgeltzy팀에게 돌아갔다.수상한 최우수 1팀, 우수 2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되고,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 공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김천시 관계자는 “AI(인공지능) ㆍ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27

구미시장직 인수위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 제안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했다.인수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공약사항 검토 및 정책 제안 회의를 개최하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검토해 민선8기 슬로건 및 시정목표, 핵심 추진과제 설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인수위 기업유치위원회에서는 경기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단혁신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중소기업 전용산단 조성 △지역기업 ESG경영을 통한 도·농 상생발전 방안 등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했다.행복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50만 구미시대 프로젝트’라는 대전제 하에 △산업단지 도시예술지구 지정 △금오산 관광특화사업 추진 △지역 연고 스포츠팀 유치 방안 등을 건의했다.인수위에서 제안된 과제들은 앞으로 해당 부서와 협의·검토 과정을 거쳐 민선8기 시정과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별도로 구성된 민선8기 시정혁신자문위원회도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갖고 혁신과제 아이디어 제안과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전우헌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각 분야별 혁신 과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민선8기 구미시의 첫 시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6

금오공대,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 집중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최근 산업계의 반도체 인력 수급 요청에 따라 정부에서도 교육부와 과기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한 ‘반도체 인력양성 특별팀’을 구성해 첨단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만큼, 금오공대도 학제 개편 및 융합 전공 신설 등을 통해 이에 발맞추고 있다.금오공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추진 계획에 따라 2022학년도 2학기부터 2024학년도까지 반도체 설계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존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정보전자전공’은 ‘반도체시스템전공’으로 전공 명칭이 변경하고, 매년 4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학사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특히, 반도체 설계, 제조 및 세트 업체 34개사가 참여하는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교육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기반 기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2021년 3월부터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수행하는 ‘차세대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설계 분야에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 구축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오공대는 올해 2022학년도부터 학부에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인공지능공학과에서는 AI 및 SW 분야의 핵심 이론과 AI 프로젝트 기획 및 구현을 위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대학원에서도 첨단학과 신설 및 학제 개편, 학제 간 융합전공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오는 2023학년도부터 지역과 연계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공급에 주도적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맞춤형 학제 개편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특성화 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국가 산업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6

1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막 내려

[상주]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승마산업 저변확대와 승마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상주시가 후원했다.대회에는 마필 270여두,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경기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3월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등 상반기에만 무려 6개 전국 단위 대회가 열렸다.하반기에는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승마대회 등 4~5개의 대회가 계획돼 있다.특히, 매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등이 지역에 머물면서 업소 이용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수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냈다.아울러 ‘승마도시 상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지역브랜드 이미지 홍보효과는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사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26

경운대, ‘전공연계 취업설계 전략특강’호응

【구미】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1일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개최한 ‘전공연계 취업설계 전략특강’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1984년 LA 올림픽,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안병근 용인대 교수가 ‘경호 무도 전공자, Personal Branding 취업 전략’이란 주제로 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안 교수는 특강에서 항공보안 직무에 맞는 무도학 및 경호학 취업전략과 함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법, 직무별 업무내용 등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 항공보안 관련 기업의 취업준비를 전략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성 및 업무능력 등의 노하우를 전수, 항공보안 직무에 적합한 전공연계 능력을 함양시켰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직무에 대해 전공과 연계한 취업 전략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실무능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 5년간 총 15억원의 지원금으로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를 목표로 대학의 진로탐색을 통한 취업경쟁력강화 및 지역 청년층 대상 취업지원 활성화와 일자리매칭을 강화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3

농산물 통합마케팅·유통 선두주자로

지난 2007년 농림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무상·이하 상주조공법인)이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유통의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시 양촌3길 13에 자리 잡은 상주조공법인은 상주지역 내 원예농협 등 14개 조합과 법인 직속 4개 영농조합이 참여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이다.1만7천508㎡의 부지에 선별장 2천549㎡, 저온저장고 2천504㎡, 육묘장 6천695㎡, 육묘관리동 720㎡, 사무동 649㎡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주요설비는 형상선별기 2대, 프리트레이 2대, 제함기·포장기 각 3대, 지게차 3대, 수송차량 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사업실적은 2019년 1천439억원에서 지난해 2천69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2천150억원(6월 현재 678억원)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쏟고 있다.취급품목은 농업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포도, 오이, 복숭아, 배, 곶감, 사과, 떫은감, 가지, 양파, 자두, 생강, 딸기 등 과수 원예작물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다.2020년 5월에는 중국포도 수출선과장 416㎡, 저온저장고 331㎡의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수출참여농가 19호가 재배면적 2만7천556㎡, 생산예정량 110t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상주조공법인은 설립 초창기 사업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도전으로 어려움과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2014년부터 상주시 통합마케팅조직육성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시의 지원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19년에는 참여조직과 연계한 통합마케팅 전속출하조직육성사업을 추가 유치해 경북도와 상주시로부터 사업기간 3개년(2020년~2022년)에 매년 8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함께 통합마케팅의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역농협과 조공법인 공선출하회는 규약과 계약재배출하약정을 바탕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출하, 계약이행 준수, 공선출하회 및 공동출하회의 자율품질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참여조직은 APC의 농가조직관리, 품질차별화를 통해 고품질 상품화 농산물을 통합조직으로 수·발주(일원화)하고 통합조직인 상주조공법인은 통합마케팅총괄기획, 거래처개척 및 마케팅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2019년 3월께부터는 샤인머스켓포도공선회를 조직해 100여명의 출하 농가를 확보하고 공동선별을 해 조공법인 APC의 연중 가동률을 높이는 등 기본적인 요건을 확보했다.올해는 산지유통혁신조직(KPO)으로 유통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일한 품목을 재배하는 다수의 생산자로부터 판매권을 위임받아 마케팅을 전담하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승인을 받는 산지유통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다.오이를 전문품목으로 하면서 육성품목으로 포도, 복숭아, 배를 포함하되 생산량 전량을 통합마케팅조직에 위임하고 이에 필요한 생산, 유통, 마케팅, 조직운영 등 중장기 3개년 운영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이에 따라 상주조공법인은 연중 출하시스템 확보로 참여조직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거래처가 원하는 지역농산물의 출하창구 단일화로 물량의 규모화와 함께 거래교섭력 확보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새로운 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참여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상주농산물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다.또한 참여조직인 지역농협과 영농조합법인은 산지유통을 위한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87억원을 무이자 및 최저금리로 사용하고 있어 농업인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상주조공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상주시의 정책지원사업으로 FTA기금지원사업, 농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 전속출하조직육성사업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상주오이공선출하회 및 상주복숭아생산자협의회의 철저한 조직관리와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으로 2018년 농업인의 날에는 이무상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이 수상을 계기로 샤인머스켓공선출하회를 조직해 법인 자체조직과 참여조직의 공선출하회 및 공동출하회를 통합하는 명실상부한 유통전문조직으로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2020년에는 중국포도 수출단지지정 및 선과장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혁신조직(KPO)으로 선정됐다.이무상 대표이사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세계적인 유통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유통패턴과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농업인에게는 행복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주면서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지유통 혁신조직(KPO)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23

취약계층에 맞춤형 전시체험 기회 제공

체험프로그램 내용. 【상주】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자원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해설, 박제표본 체험, 4D상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기관·단체는 이미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개인·가족은 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해야 하고, 지정운영일(7월4주, 8월1주, 10월1주 예정)에 참여 가능하다.신청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원관은 2016년 시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손끝으로 보는 생물다양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여회에 걸쳐 청각·지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수혜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관람대상별 맞춤형 전시해설과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박제표본 만져보기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생물에 대한 접근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이들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하고자 대상 및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23

김천,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시행

[김천] 김천시가 샤인머스켓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1년 도내 최초로 김천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및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시행한 이래 올해 2년차 시행에 들어간다. 김천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는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인 “김천앤” 포장재로 출하되는 모든 샤인머스켓에 대해 의무적으로 당도(일반박스 16brix±1, 프리미엄 박스 18brix±1)를 표시하게 함으로써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유도해 포화된 유통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김천시가 추진 중인 시책이다. 이와 더불어 18brix이상의 샤인머스켓에 대해서는 공선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별도로 추진,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하게 함으로써 프리미엄 샤인머스켓으로 차별화하고 있다.이로 인해 2021년 성 출하기 전국도매시장 김천샤인머스켓 평균 거래가격은 전년(당도표시제 시행 이전인 2020년) 1만6천670원/2kg 대비 1만7천390원/2kg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일부품목에 대해 적용해 오던 당도 표시제를 5월부터 포도를 포함한 12개 품목으로 확대·시행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산지에서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다.또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샤인머스켓 유통시장에서 김천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가 필요하며 관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들도 이에 부응해 당도기준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의 품질관리 및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623대의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농가에 공급 했으며 올해에도 142대를 공급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