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어른 1만원, 청소년 8천원 유료화
구미시는 21일부터 연말까지길이 400m의 짚코스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짚 코스터는 외줄 이동시설과 롤러코스터를 결합한 형태로 산림에서 지형의 경사와 트랙의 좌우 휨 고저를 이용한 무동력 상하좌우 자유낙하 공중이동이 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체험 시간은 2분 정도이다.
체험 신청은 구미 에코랜드 내 산림문화관 1층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이용 대상은 11세∼64세(신장 140㎝∼190㎝, 몸무게 45㎏∼100㎏)이다.
시범 운영이 끝난 후 2024년부터 정상 운영하며, 이용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8천원이다. 신분증 등 증명서류가 있으면 구미시민은 50% 감면, 구미 다자녀 가정구미·기초생활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 등은 60% 감면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시민이 짚 코스터를 타고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구미 에코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