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영남에너지서비스와<br/>총 1천890억 규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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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8월 SK디앤디(주)와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국가산업단지에 1천250억 원을 투자해 약 20MW 규모의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이 협약은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도 640억 원을 투자해 약 9MW 규모의 약목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연료전지발전소에 사용되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약목에코파크 건설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약 40억원을 투입해 3개년에 걸쳐 약목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한다.
칠곡군은 2020년 10월부터 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추진했으나 정부의 관련법과 투자사의 사정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군은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사 SK디앤디(주)와 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들과 사업추진을 모색하고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왔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거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현재 추진 중인 연료전지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 지역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