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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체력 왕을 찾아라!…2024년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대회개최

"울릉도 어린이 체력 왕을 찾아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지도 교사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학교 체육 활성화 및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학생 30여 명이 힘을 겨뤘다.  체력인증 한마당은 체력을 측정하기 위한 5종목(50m 달리기, 순환도전,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 제자리멀리뛰기)과 운동의 생활화를 위한 3종목(단체 줄넘기, 한 궁, 플라잉디스크 던지기)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정애린(저동초등 5학년)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자 학교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대회 참여가 무척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이런 다양한 체육 대회를 통해서 평소에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더 건강한 체력을 가져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꾸준한 체력단련을 주문했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11월 2일 개최되는  ‘경상북도 학교 체육 한마당’의 체력 인증 마당에 울릉도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 24시간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 협약

경주시가 저출산 해소와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은 10일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를 비롯한 김용탁 맘존여성병원 원장, 진병철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맘존여성병원은 전문적이고 안락한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그간 분만 취약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8~9월까지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치며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맘존여성병원은 지난 2007년 개원 후 현재까지 2만5000여건의 분만과 85만여건 진료뿐만 아니라 미혼모 시설 업무협약,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서비스 협약 등 취약‧위기 대상자 지원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10

경주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 투자유치…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MOU

경주시가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과의 투자유치협력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 및 원전 산업 중심지 도약에 나선다. 경주시는 10일 대외협력실에서 원전 핵심 설비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상시 고용 인원은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두 기업은 원자로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설계 및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 기업이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계측제어 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7년까지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에 POSAFE-Q PLC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차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에 대한 경상정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수원의 해외 원전 수주 시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한수원과의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두 기업의 경주 사업장 개설을 통해 원전 발전설비 제작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원전 발전설비 제조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경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경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경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산인더스트리와 수산이앤에스의 대규모 투자는 경주시 원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경주는 원전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10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 러브 모아 펀드 모어 기부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되고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부금 캠페인, ʻ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ʼ를 실시하고 있다. ‘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ʼ 기부금 캠페인은 임직원 개개인의 ʻ사랑을 모아 기부 펀드를 더 모은다ʼ라는 의미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본인이 원하는 금액과 기부 분야(가족돌봄 아동, 환아 의료비, 저소득층 재능아동), 기부 기간 등을 선택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했다. 또,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를 하며 재미도 느끼도록 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한수원은 이 캠페인을 본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했으며, 앞으로 회사 전체에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에 키오스크를 통해 모은 기부금 중 일시모금액 약 400만원과 한수원 임직원 기부금 ‘러브펀드’ 600만원 등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만의 새로운 시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기부 재원을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에서 곽튜브 최고 럭셔리 여행…울릉도는 대한민국 여행 끝판왕

"울릉도 여행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여행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은 럭셔리 끝판 왕"  오는 26일 오후 7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언급한  예찬이다.호화로운 여행기와 함께,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이 가득한 여행담이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본 울릉도 여행을 비롯 초호화 리조트 풀빌라 등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이 웃음과 감동을 담아 펼칠 이번 울릉도 여행기는 상상 그 이상의 울릉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지금까지의 울릉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인기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이하 ‘지구마불 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인 곽튜브의 특별한 우승 여행기를 담고 있다. 최근 하늘에서 본 울릉도 해산물 등 초호화 여행을 한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곽튜브는 이번에 그의 여행 파트너로 활약했던 god의 박준형, 배우 강기영과 다시 만나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호화로운 우승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의보여 줄  찰떡 호흡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티저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럭셔리 끝판왕'과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우승 여행'이라는 문구로 여행의 출발을 알리며, 곽튜브가 만끽하는 진귀한 여행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초호화 리조트 풀 패키지에서 시작한 여행은 울릉도의 독특한 먹거리와 산해진미, 감성 가득한 보트 투어까지…. 곽튜브의 여정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 영상 속에서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으로 이뤄진 ‘곽쭌영’ 트리오의 반응 또한 눈길을 끈다. “우승 여행에 압도당했어”,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최고를 한 거 아니냐?”,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 등의 감탄사는 이번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짐작하게 한다.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첫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드문 호화로운 여행에다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 등이 가득한 여행담에 거는 울릉군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우면 바로 울릉관광경기와 직결되기 때문이어서 설렘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은 초호화 끝판 울릉여행에서 과연 어떻게 그림을 펼칠까. 그리고 이 여행기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할까.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양껏 커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 입히기…육상·해상쓰레기처리 환경개선 등

울릉도를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을 입히고 , 쓰레기 시스템, 하수처리 시스템 개발 등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울릉군이 전문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8일 해남천일관(서울 서초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황인경(사)글로벌ESG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울릉도 발전과 울릉도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및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등이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 및 보호 등 상호협의를 통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울릉군 명예주민)은 목민심서, 장편소설 독도 등 국민적 작가이며 글로벌 ESG협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전 YTN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진봉선 울릉도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 수상

진봉선 울릉군 울릉읍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경북도새마을부녀회와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진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웃사랑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환경미화, 에너지절약 및 부녀회 조직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을 받았다. 진 부녀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울릉읍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2019년 1월 회장으로 위촉된 후 에너지절약 캠페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저동 1리 마을사업에 힘써 왔다. 바쁜 농번기에는 부녀회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아가 울릉도 특산나물인 미역취, 부지깽이 등 나물 채취 및 손질 작업을 돕고 향토나물시식회와 오징어무료시식회를 주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자활능력이 없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빈곤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솔선했다. 부녀회원과 함께 가재도구 옮기고 도배 및 장판교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불우독거노인가정을 월 1회 이상 찾아 부녀회원과 함께 청소 및 이불빨래, 밑반찬 만들기, 말벗, 목욕 시켜 드리기 등 사랑과 관심으로 힘을 북돋아 주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했다.  또한, 부녀회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새마을운동을 위해 회원 상호 간 단합과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월 1회 이상 월례회를 개최하는 등 새마을 운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경험을 살려 생활 속의 생명살림운동을 선도했다. 헌옷과 이불 등의 자원 수거 및 재활용, 자연정화 활동을 매월 1회씩 부녀회원과 함께 전개해 왔다.  설과 추석을 명절마다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귀성객들에게 향토 차와 특산품인 호박엿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관광객 무료 냉음료 제공,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및 서명운동, 경로당 어르신 머리 염색 및 말벗되어주기, 음식제공 등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독도사랑 해양환경보호 앞장…수협은행, 독도 등 해양환경보호 기금전달

울릉독도 홍보·수호는 물론 울릉도독도해양환경보호를 하고자 수협은행이 독도사랑단체에 보호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독도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에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신학기 부행장과 은행 주요임원,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조종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찾아 소개하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에도 후원에 참여 독도사랑 실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수협은행은 진정성 있게 독도 홍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독도와 해양환경을 위해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 총재는 이어 “앞으로 수협은행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해 나갈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경주시 ‘GK-SBR 하수처리기술’ 전국 지자체 최초 환경부 인·검증 이어 녹색기술 인증 획득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K-SBR 하수처리 기술’이 전국 지자체 최초 환경부 인·검증 획득에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이 기술은 기존 하수 고도처리 공법에 비해 질소와 인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안정적인 처리수 배출 기술로, 환경부 녹색기술 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GK-SBR 기술’은 경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 공법으로 지난 2022년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수처리 기술 개발의 결실로, 금호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기술 적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 마을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으로 도입됐으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경주시의 기술이 환경부 우수 환경기술 해외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지 맞춤형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물정화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술 성과는 물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우수한 물정화 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한국원자력환경공단 2024년 위험성평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 등 현장 중심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수산인더스트리, 고도기술 등 협력사 5개사 대상 위험성평가 절차서 개정, 유해위험요인 도출 등 기술지도를 통해 우수사업장 인정을 획득했다. 특히, 근로자 안전보건 제안·신고제도, 위험성평가가 반영된 관리감독자 순회점검,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향후에도 스마트 안전작업장 구축 등 재해예방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감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제8차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에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위험성평가 안내서 100부를 배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경북문화관광공사 CEO와 함께하는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간담회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7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CEO와 함께하는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공사 사장을 비롯한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수료생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의 풍부한 자원을 디지털 로컬콘텐츠로 제작해 뉴미디어를 통해 홍보하는 1인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개인의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지역 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경북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1인 창업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이들은 경북의 숨겨진 맛집, 관광지 등을 직접 탐방한 영상, 사진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취·창업 박람회 개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맞춤형 채용 상담을 위한 ‘2024 WISE Dongguk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 이틀간 WISE캠퍼스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운영하는 U.C.Dongguk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진베어링, (주)광진상공, (주)다스 등 지역 우수기업을 비롯한 총 4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서류 및 1차 면접을 하는 현장 채용 ZONE △기업홍보와 채용 정책 설명 등을 바탕으로 하는 채용 상담 ZONE △외국어 시험, 자격증, 현장실습, 취업 상담 등이 이루어지는 경력개발 상담 ZONE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 ZONE이 운영됐다. 또한 (주)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제주신화월드, 아코르앰배서더, (주)하우스오브초이에서 진행하는 기업, 채용설명회와 우수 중소기업 진로 가이드 특강, 외국계 기업 성공 취업전략특강도 마련됐다. 하성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지역 청년은 창업과 취업의 꿈을 이루고, 참여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부조화를 줄여 지역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 호박이 엿에서 호박죽으로…오뚜기, 울릉도 제철 늙은 호박 활용

울릉도 제철 호박을 활용한 호박죽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활용해 깔끔하고 풍부한 맛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파우치죽이다. 울릉도 늙은 호박은 습한 기후, 비옥한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다.  가을에 생산된 제철 늙은 호박은 최상의 풍미를 자랑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호박죽은 지역 최고 인기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제품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57% 함유하는 등 타사 대비 높은 원료 함량으로 울릉도 호박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9월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런칭돼 한정 수량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호박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하게 됐다”고 했다. 울릉도 호박죽이 인기를 끌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돼 울릉도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천혜자연 웰빙건강 페스티벌…몸과 마음 치유 유명 웰니스강사와 가수 공연 등

울릉도에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러스트가 진행하는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울릉군이 주최해 10~1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TDI 한국관광개발연구원, verdx이 주관한다. 울릉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경관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치유하는 행사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 일원(나리분지 알봉 치유정원), 통구미항(거북바위), 석포일출전망대, 라페루즈 리조트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웰니스 페스티벌은 요가와 사운드배스, 훌라, 소마스틱, 애니멀 플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웰니스 페스티벌이다.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웰니스 페스티벌 운영사인 ‘원더러스트 코리아’가 울릉군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제임스 신, TJ CHOE, 최민호, 한효진, 유키, 미지수 등의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한다면 직접 예약(https://tinyurl.com/22ns7cko)을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선박 요금과 숙박비를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몸으로 느껴볼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라며, 울릉도를 한 번 오는 곳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아주 특별한 재미와 안전운동회…울릉도 저동초, 문화재활동가 특화사업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 운동회'가 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포항문화재단이 특화사업으로 7일 저동초등학교(교장 장지열)에서 안전운동회를 열었다. 울릉도지역의 안전 이슈인 ‘낙석’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을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전운동회는 작은 위험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학생들은 재난 상황을 돌파하는 힘은 단련된 신체능력, 장애물에 맞서는 용기, 서로 협력과정을 놀이를 통해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좁고 위험한 다리는 단결과 협동으로 건너고, 위험물인 풍선을  피해가며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여러 갈래의 줄을 연결해 줄에 닿지 않고 피해서 통과하는 등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운동회 놀이라는 친숙한 테마에 안전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안전퀴즈를 통해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었다. 안전 운동회는 재난과 안전에 대한 위크숍(강의, 토론, 안전퀴즈 등)을 시행하고 안전과 생존 기술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난,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전교육은 아동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동기에 형성된 안전 의식은 성장해서도 지속된다. 아동과 교육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 가장 효과적이다. 안전 운동회는 일상의 재난 발생 시 아동 및 시민들에게 빠른 대처를 유도하고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로부터 이끌어냄으로써 더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지열 교장은  “안전 운동회를 통해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울 기회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독도 원정팀 미국 미네소타대학 등 소개…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씨 등

울릉독도를 미국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리고 해외 속 숨은 독도영웅들을 격려하고자 미국원정에 나선 독도홍보 팀이 귀국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와 독도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윤택이  ‘독도인’ 윤택으로 변신,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회장 김민재 Korea’s Island Dokdo) 학생 영웅들을 만났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미네소타 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개그맨 윤택, 김완기, 조종철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팀은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직접 만나 외국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사전 미팅을 시작했다. 27일 1일 차는 KID 학생 14명의 단체 인터뷰와 김민재 회장 및 운영진, 신입부원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찐한 독도사랑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좌충우돌했던 활동을 영상으로 담았다. 28일에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테마로 한 독도 보물찾기, 독도 퀴즈, 독도 룰렛, 외국인 학생 독도 인터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켰다.  김민재 회장은 “미국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개그맨 윤택을 비롯한 촬영 진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외국인 학생들의 독도 관심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 이벤트로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게 된 계기가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또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가 KID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숨겨진 독도 영웅들을 많이 만나러 다녔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본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준비와 고생을 한 부원들과 특히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12시간을 날아와서 KID와 함께 한 시간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했다. 특히 “직접 와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홍보해 보니 외국인들에게 독도는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KID 학생들은 묵묵히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느리지만, 꾸준히 알리는 모습에 어른으로서 부끄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ID 학생들은 그냥 영웅 그 자체였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전 세계 독도 영웅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이들의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KID 학생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10시 25분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2주에 걸쳐 2부에 나눠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에 대한 제보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메일 (dokdolovehq@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자연치유 ‘멍 때리며 꿈꾸는 시간’…첫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 성료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숨 쉬며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가 처음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K-Ucity공모사업으로 한동대와 (주)들숨날숨(대표 진영우)이 요가교실 3개월(9~11월) 5개 반을 모집해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울멍울멍페스타’ 는 3일부터 5일까지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서 열렸다.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범 사업이다. 3일간 일출일몰요가, 요가 사진전, 김용식 작가의 요가인을 위한 핸드폰사진 강연, 김선현 교수(연세대의대교수,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의 울릉고 미술심리치료가 진행됐다. 또한, 김원곤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흉부외과)의 ’꿈‘에 대한 강연과 진영우 감독의 ’Why ulleung ‘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울릉주민으로 구성된 독도 오케스트라와 주미란 핸드팬 연주자의 협연, 요가퍼포먼스 등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통해 아트힐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일출 요가에 많은 관광객이 감탄하는 등 울릉도 울멍울멍페스타가 외부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영우 대표는 “울멍울멍페스타가 일회성에 그칠 요가축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방 정부의 문화체험형 컨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많은 요가인이 참여해 심신치유는 물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내년에도 울릉군에서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요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정책추진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들숨날숨문화원은 지난 9월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요가교실 수업을 시작했으며 울릉주민 100여명이 참여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 시민건강증진에 앞장

대승그룹(회장 백승엽)과 경주시맨발걷기협회(회장 박귀룡)는 지난 5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을 비롯한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 맨발걷기협 회원, 기업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대승그룹은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협력해 경주시내 아름다운 맨발길 조성과 환경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대승그룹은 2010년에 출범한 경주에 기반을 둔 그룹으로 산하 14여개 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 부동산 개발, 에너지 및 관광 산업에 주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특히 경주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관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경주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대승그룹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있는 등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맨발걷기운동에 동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경주시는 물론 민간기업 대승그룹이 동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써 경주시의 맨발걷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

2024 경주국제마라톤 오는 19일 열린다

2024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 45명(국제 남자부 19명, 국내부 26명)과 마스터즈 1만 2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3000여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회부터 출발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1시간 앞당긴8시로 조정해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간대를 피했다. 황리단길 주변 시내권과 보문 진입 경로를 빠르게 재개통함으로써 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종편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주시의 풍경과 대릉원, 첨성대, 오릉, 반월성, 월정교,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등 대표적인 문화유적지가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냐 출신의 레이먼드 킵춤바 초게(개인 최고 기록 2시간07분36초)와 더글라스 킵사나이 체비이(개인 최고 기록 2시간06분31초)가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 국내 선수로는 2024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국내 남자부 1위인 김홍록 선수(건국대) 등이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는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안내 공무원, 경찰 인력, 자원봉사자, 구급 차량 및 의료진, 대회 진행 요원 등 여러 기관과 많은 인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가 매년 우리 시에서 개최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제 대회의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 회의를 유치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

경주 신라문화제 신라복판타지패션쇼 올해 첫선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불꽃 및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 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인다. 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을 섭외했다. 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 또 친환경 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신라문화제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신라문화제 날짜별, 연령별, 시간대별 등의 방문객 빅데이터를 객관적 분석해 안전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며, 이를 교통통제, 비상 대피로, 안전페스 설치 등에도 적극 활용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