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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원전 테러 막아라” 포특사 대테러 훈련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2024년 을지훈련에 따라 21일 경주 월성원전에서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종합훈련에는 포특사, 월성원자력발전소, 경주경찰서 등 총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 유형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통합작전 역량을 강화했다.훈련은 수도권 일대 쓰레기 풍선 식별 상황을 시작으로 △ 동해안 적 미식별 세력 식별 △풍선 주변 미상의 액체 식별 △미식별 인원 침투 등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발 유형의 형태로 진행됐다.특히 풍선 주변 미상 액체 식별 상황에는 각 기관의 전파에 따라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마린온(MUH-1),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로 신속히 기동해 현장에 투입했고 이어서 폭발물 처리반(EOD), 폭발물 개척팀(EHCT)이 현장으로 투입했다.또한 방첩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평가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상황을 종결했다.이날 현장 지휘관으로 임무를 수행한 우승기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포항지역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통합작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8-22

퇴임 앞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장학금 쾌척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가 퇴임을 앞두고 인재 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22일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특보는 오는 25일 퇴임한다.지난 2021년 8월 포항시 정무특보로 임용된 이 특보는 지난 3년 동안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신성장 산업 분야의 대외적인 협력과 도시브랜드 형성에 주력해 왔다. 또한 지역 각종 현안 해결과 화합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리 소문 없이 조용하게 어려운 시민들을 만나는 등 적잖은 사회 봉사활동을 했다.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한 이상철 특보는 “포항의 발전과 역동적인 변화를 위해 이강덕 시장님 및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공직생활은 제 인생에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퇴임 후에도 늘 포항시를 위해 성원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비록 액수는 적지만 보답 차원에서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학회 이사장(포항시장)은 “공직에 계시면서 성실하게 음으로 양으로 지역발전에 많이 기여했음은 물론 마지막까지 후진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퇴임을 하더라도 현직에 계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포항을 위해 큰 관심 갖고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윤기자

2024-08-22

위덕대, LINC3.0委·산학협력혁신委 개최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LINC3.0사업단과 산학협력단(단장 이성환)은 최근 대학 갈마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1회 LINC3.0위원회 및 산학협력혁신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회의에는 40여명의 위원 및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LINC3.0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과 성과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RISE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전략적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위원회 개최에 앞서 경북도 디지털메타버스과 김임재 팀장을 비롯한 지자체 위원 3인, (주)알씨씨 문승재 대표를 포함한 지역 산업체 위원 6인에게 외부위원 위촉장이 수여됐다.LINC3.0위원회는 위덕대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3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주요 사항을 다루는 최고 기구다. 위덕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 등 지자체 위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산업체 전문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혁신위원회는 대학의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환류 등을 통해 LINC3.0사업의 추진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하는 역할로 총 1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김봉갑 총장은 “대학이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지영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8-21

홍문표 aT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에 홍문표사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지난 20일부터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aT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홍문표 신임 사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21

대구 북구, 지역사회 발전 공로자 발굴

대구 북구는 ‘제34회 북구민상’ 수상자 2명을 최근 선정했다.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김문룡(54) 씨와 사회봉사효행 부문 윤영자(68·여) 씨다.올해 북구민상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 등 모두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부문별 1명씩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씨는 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장으로서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탐방과 6·25전쟁 어린이교육, 통일호국도서공모전 등을 개최해 국가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한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또 글로벌리더 대학생 봉사단에게 2021년부터 사비로 매년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정보통신분야 멘토링을 진행해 청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넓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오고 있다.윤 씨는 북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장으로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해 왔다.또 자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월 1회 정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고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45만 북구민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봉사로 전 구민의 귀감이 될 분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민상 시상은 오는 9월 28일부터 개최되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황인무 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