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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청년과 소통의 장 마련

대구 군위군은 최근 김진열 군위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우보면 청년문화공유금고에서 제2기 군위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참여단원들 간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피자와 맥주를 곁들인 피맥 파티 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로이 의견을 논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군위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이들이 제안한 군위청년문화카드 사업이 시행돼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활동 현장 우수사례 발표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주민참여예산 청년 할당 지원 △청년 취·창업 맞춤화 지원사업 등 5건의 신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군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해 주거, 일자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거, 복지 등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청년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2024-10-14

NIA, 한국ESG혁신정책대상서 사회적 책임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최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NIA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및 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2023년 환경(E)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IA는 디지털 신질서 협의체, 디지털 공론장 등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5월에는 권리장전을 토대로 20대 정책과제를 마련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황종성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국민 모두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14

‘포항시서예대전’ 입상작 한자리서 만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서예가협회(회장 강성태)가 주관한 제32회 전국공모 포항시서예대전과 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수상 작품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 2층 전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개막한 제32회 포항시서예대전·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시상식에는 김동은 포항예총 회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정혜숙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수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임순 한국무용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및 시상식은 축하시 낭송과 심사평, 축사, 격려사, 시상, 초대작가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수상자, 내빈 등 참석자 전원이 ‘제32회 포항시서예대전·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붓글씨가 쓰여진 40여m 롤 리본을 함께 잡고 손으로 커팅해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대전의 의의를 더했다. 이번 포항시서예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 등 총 275점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 105점, 특선 52점, 삼체상 3점, 우수상 4점, 최우수상 1점 대상 1점을 선정해 총 166점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캘리그라피와 서각 부문의 작품이 많이 출품돼 색채를 가미한 개성있고 독창적인 감성 글씨체와 입체적인 서각 기법이 돋보여 이채로움음 더했으며, 70여명의 포항시서예대전 초대작가 작품도 전시돼 풍성한 서예작품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서예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입상작 100여점도 함께 전시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전시장을 찾는 등 서툴지만 순수하고 정겨운 학생들의 붓글씨가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13

대구용지초, 교육공동체 축제 한마당

대구용지초등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용지 교육공동체 맨발 축제 ‘별이 빛나는 발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가족,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들 간 긍정적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조부모를 포함한 3대의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면서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줬다. 사진 행사는 1·2부로 나눠 체험활동,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1부는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많은 10월을 기념해 학생과 가족들이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해 보는 체험을 했다. 2부는 ‘학교문화책임규약’ 선언을 통해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한 구성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짐하고, 학생과 어머니로 구성한 ‘용지 대품 맨발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참여자 전원이 학교에서 사전 배포한 태극기를 흔들며 별이 빛나는 가을밤 ‘용지 보약 맨발걷기’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올해 6월 처음으로 시작한 ‘용지 보약 맨발걷기’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용지초 김은정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이웃, 나아가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교는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교육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 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