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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주시, 道 ‘적극행정’ 대상·우수상

경주시가 ‘2022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과 도 본청, 공공기관으로부터 혁신·적극행정 분야 75건의 제출 사례에 대해 서면심사와 인터넷 국민심사의 1차 예선심사를 비롯해 현장발표 등의 2차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경주시는 적극행정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의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상을 수상한 김정필 경제작물팀장은 국내 최초 ‘지하수 활용 열교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도 완료해 전국 보급에 나서고 있다.특히 봄철 서리 내리는 날의 기상을 분석해 비용이 적게 들고 편리한 범용 지하수를 활용, 원예작물의 서리피해를 막는 시스템으로 농가 숙원을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우수상을 수상한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기후변화에 관계없는 ‘열풍이용 사계절 건초생산 시스템’ 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선정의 배경이 됐다.경주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아랫목 책임질 것”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 목사)이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아랫목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상주시 냉림동에 있는 상주연탄은행은 8일 ‘2022년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이날 재개식에서는 짜장면 무료봉사와 함께 무궁화복지월드가 연탄 5천 장을 기증하고 배달한 것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와 기업 등도 연탄 기탁과 배달에 동참했다.재개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전국연탄은행, 어울림상주봉사단 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비영리민간단체인 상주연탄은행은 2007년 3월 9일 연탄은행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문을 열었다.정부보조금이 아닌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까지 사랑의 연탄 153만 1천장을 3천 900여 가정에 지원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연탄 6만1천장(2천470만원)을 200여 세대에 지원하는 등 겨울철을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강인철 상주연탄은행 대표는 “어떤 겨울보다도 길고 힘든 지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항상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시작으로 365일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09

포스텍 대학원생, 국제 알고리즘 경진대회 수상

국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POSTECH 대학원생 박진혁(왼쪽)·김다인 씨. /POSTECH 제공 인공지능이 인사는 물론, 판례 분석에도 활용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성별과 국적, 인종 등에 대한 편향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가 실시한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CIKM 2022 Recommendation System Evaluation Challenge)’에서 POSTECH 대학원생들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박진혁·김다인 씨(지도교수 김동우)가 국제 정보 및 지식관리 학술대회(CIKM)이 후원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RecList가 주관하는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2위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주어진 데이터에 있는 다양한 편향성을 제거해 사용자에게 공정한 추천을 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진 이 대회에서 두 학생은 변분 자가부호화기(Variational autoencoder)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편향성을 제거한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했다.박진혁 씨와 김다인 씨는 “인공지능은 이미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며 “편향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더욱 다양해지리라 믿는다”며 논문에서 발표했던 기술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 대회는 8월부터 지난 10월까지 2개월 동안 14개국 5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09

“포항 경제 발전 이바지할 캠퍼스 만들 것”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가 장세인 학장의 부임 이후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속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한 활동들에서 성과를 이뤄냈다.포항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자로 부임했던 장 학장은 부임 초부터 태풍 힌남노로 캠퍼스에 피해를 입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캠퍼스 발전에 힘을 썼다.장세인 신임 학장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국립금오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업체 경력을 쌓았고 2004년 교수의 길에 들어섰다. 2020년부터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기획국장을 지내고 지난 9월 1일자로 포항캠퍼스에 부임했다. 2달여의 짧은 기간 동안 힌남노 피해복구, 여성재취업과정 개설, 원익 QnC 채용약정반 확대, 기업체 협의를 통한 교육장비 기증 등 성과를 이뤘다.장 학장은 앞으로의 포부로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부활을 외쳤다.장세인 학장은 “A.I 접목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신산업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포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포항캠퍼스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취업률 80.1%, 취업유지율 95.0%의 한국폴리텍포항캠퍼스는 내년 2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계시스템·융합산업설비·전기제어·이차전지융합 4개 학과 242명 규모다. /전준혁기자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