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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 가지고 꿈 이루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최근 교내에서 2022년도 ‘후원의 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108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억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후원의 집 장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된장 박희순 대표, 디엔비건설 곽정섭 대표, 이조한정식 김영선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후원의 집 장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동국대 WISE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장학 사업이다.지난 2009년 1월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327개 업체가 참여, 현재 52개 업체가 기부에 동참하고 있고 총 8억7천만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모금했다.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위원장 태순옥 삼미정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장학 사업에 참여해주는 모든 후원의 집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 여러분들이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여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해 주는 후원의 집 대표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며 “장학생들은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님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진정한 와이지안(Wisian) 인재로 성장해 오늘 배운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 달라”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30

대구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 금빛 스윙

대구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최근 울산시 울주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테니스 단체전 우승, 개인전 단·복식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사진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 남자 단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대구는 8강과 4강에서 서울과 광주를 만나 2대0으로 꺾으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이어 결승에서 경기도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대구는 이로써 2018∼2019, 2021년에 남자부 단체전을 우승한데 이어 4회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또한 달성군청 소속 한성봉 선수는 개인단식, 개인복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대구 오픈에 참가해 부산 오픈 개인복식에서 한 선수는 우승,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올해 태국, 터키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하는 등 대한민국과 달성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시와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30

신현국 문경시장 대한민국 자치대상 도시건설대상

신현국 문경시장이 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도시건설대상(단체장 부문)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신현국 문경시장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도시건설대상(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주)뉴스더원, (주)시대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금년에는 6개 부문 4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단체장 부문에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환경노동대상), 이승로 성북구청장(경영대상) 3명이 수상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군체육부대, 서울대병원 인재원, 숭실대학교 연수원, STX 문경리조트,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등 각종 시설 유치를 통해 문경을 문화·관광·체육·교육·연수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특히, 1%의 가능성으로 도전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해 폐광 이후 침체된 문경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도시건설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긍정의 힘! Yes 문경 정신을 바탕으로 문경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0-30

‘학교밖 청소년 울타리’ 포항 청소년자유학교 우정선행상 본상 수상

20여년 간 학교 밖 부적응 청소년들의 울타리가 돼준 포항 청소년자유학교(대표 김윤규, 교장 유상원)가 올해 우정선행상 본상을 받았다.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제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서는 45년간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온 의사 최경숙 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본상에는 ‘청소년자유학교’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일 희망급식소를 운영해 온 ‘나눔의 둥지’, 19년 동안 장애인을 위해 국악 교육활동을 펼쳐 온 한홍수 씨 등 3개 팀이 선정됐다.청소년자유학교는 지난 2001년 김윤규 한동대 교수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교사로 봉사하며 학업을 중단하고 좌절 속에 있는 청소년을 위해 학비 없는 자원봉사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청소년자유학교는 교칙 및 법률위반, 가정해체, 따돌림, 학교폭력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검정고시와 밥상머리 교육 등으로 각자의 능력과 적성을 찾아줌으로써, 자신의 소중함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는 길을 돕고 있다.지난 20년간 500여 명의 청소년이 자유학교를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섰으며, 그 가운데 30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로 복귀했다.졸업생들은 현재 기자와 간호사, 군인,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에서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청소년자유학교는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패자부활전으로 우승까지 간다’(도토리출판사)를 펴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27

주백석 금오공과대학교 교수한국정밀공학회 학술상 수상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주백석사진 교수가 ‘2022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사)한국정밀공학회는 매년 정밀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학술상은 한국정밀공학회의 주요한 학술성과를 낳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대표 상훈이다.주백석 교수는 ‘A Survey: Flight Mechanism and Mechanical Structure of the UAV’ 등 로봇제어자동화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들을 발표하며 정밀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논문은 드론으로 대표되는 현존하는 무인 항공체들을 비행 원리와 기계적 구조를 바탕으로 분류하고, 그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했다. 이 연구는 앞으로 무인 이동체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개발 및 연구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백석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해 산업, 군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무인 항공체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지금까지의 국내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기획 및 제안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