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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금오공대-어보브반도체(주) ‘업무협약’ 우수 인재 양성·공동연구개발 등 협력

금오공과대학교가 어보브반도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난 2일 교내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전자공학부 신경욱 교수, 장영찬 교수(전공장), 어보브반도체(주) 최원 대표이사와 곽선아 인사팀장이 참석했다.금오공대와 어보브반도체(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어보브반도체(주)는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전자공학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금오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설명회 및 특강 시간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2006년 충북 청주에 설립된 어보브반도체(주)는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콘트롤러(MCU) 뿐만 아니라 논리집적회로(Logic IC)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MCU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아날로그 IP를 자체 개발했으며, 소비자 가전용 MCU 분야 강점을 통해 센서, 블루투스 LE Soc(시스템온칩) 등을 제공하고 있다.최원 어보브반도체(주)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은 전략산업으로서 그 성공의 핵심은 인재에 있다”며 “금오공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양성된 인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장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도 기업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3

포항여고, 전문직 선배 초청 직업 탐색 박람회

사회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선배들이 고교 재학생 후배들에게 진로 조언을 해주는 눈높이 교육이 포항에서 열렸다.‘전문직 선배 초청 직업 탐색 박람회’가 3일 오후 2시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포항여고는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1회 각 분야서 종사하는 선배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김혜교(41회) 영어학원 원장, 최효진(51회)교수, 김민정(55회) 포항시의원, 배아영(63회) 변호사를 비롯해 경북매일신문 이부용(62회) 기자 등 9명이 참여했다.희망하는 직업을 조사해 9개 반으로 구성, 선배들 가운데 전문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초빙했다. 자신이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직업반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직업 소개 및 직업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 직업 에피소드 등을 특강과 인터뷰(질의응답식) 형식으로 50분씩 두 번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며 “직업에 대한 흥미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민형규 교장은 “선배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설계와 비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 기자 lby@kbmaeil.com

2022-11-03

경북소방, 전국 특사경 수사 발표대회 장관상

경북소방본부가 올해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시·도 본부별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경북소방본부는 경주소방서 홍종범 소방장 대표로 출전해 다수 집단 관계인 복합건축물에 소방시설 불량상태를 장기간 방치해 행정조치 명령을 위반한 ‘소방시설 조치명령 미이행 사건’을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이영팔 본부장은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특사경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직원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소방은 국민의 안전을 최고의 존재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소방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는 1961년 5월 5일부터 시행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관계법 위반 사범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검사의 지휘에 따라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11-02

영주 횡재먹거리 한우 장진수 대표 풍기읍에 어려운 이웃 위한 라면 기탁

영주시 풍기읍 횡재먹거리 한우 장진수 대표(60·사진 우측)는 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 130박스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장 대표는 평소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1995년부터 지역사회에 봉사 활동을 펼쳐온 장진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및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과 매년 1천명분의 해맞이 행사 떡국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또, 매년 겨울 자신이 준비한 재설 장비로 지역 도로 및 산간 도로를 대상으로 재설 작업에 나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해에도 김장용 배추 1천포기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을 갖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번 기부 물품은 관내 한부모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 4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장 대표는 “지역 사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이렇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며“내 작은 봉사활동이 기부문화 확산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