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지원으로 2018년 6월 처음 문을 연 제철동 무료급식소는 평일 12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점심을 제공했지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운영 중단됐었다.
제철동에서는 승강기 및 침수구역 복구와 급식소 장비 구입, 가스 안전점검 등 인덕어울림복지회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구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 상반기 평생학습을 개강하고 무료급식소 운영도 재개했다.
이윤우 제철동장은 “무료급식소 운영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포스코와 자생단체, 군부대 등 자원봉사팀과 운영기관(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한 급식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