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환경해설사 연합회(회장 채상훈)가 최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항에서 ‘해양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죽변 환동해산업연구원 해양환경해설사 2·3·4기 수료생들로 1분기 정기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봉사 활동의 취지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지역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환경문제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들 회원은 주기적으로 울진과 영덕, 포항 등을 중심으로 바다 연구 및 해양 정화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더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평온한 휴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상훈 회장은 “해양쓰레기는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고 있어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이 중요하다”며 “후손에 깨끗한 바다를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해양환경해설사 연합회는 지난 2020년에 결성된 뒤 회원 14명이 해양환경 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해조류 및 갯바위 연구, 지역 해양 관련 역사 공부와 수중정화활동 위해 스쿠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